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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400여교통장애인들 교통사고추방결의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진구지부 교통사고 줄이기 카퍼레이드도...
등록일: 2015-04-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진구지부(회장 이원자)는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4일(금) 오전 11시 광장동 소재 광진구 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 ‘16회 교통사고추방결의대회 및 교통사고줄이기카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앙에서는 김진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서울시지부장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는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정관훈 김영옥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진경찰서는 반기수 서장을 대리하여 강병식 교통과장이 참석하여 치사를 하고 교통사고예방캠페인과 카퍼레이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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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장애인 육체적 고통넘어 사회적 편견 등 힘들게 살아간다“
모두가 교통사고추방운동에 동참해야 ------
☜이원자회장 대회사/광진의 소리
이날 이원자 회장(사진)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보상 등의 법적절차가 끝난뒤에도 피해자들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매우 안타갑게 생각합니다“며 교통사고 후유장애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이 회장은 “최근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자동차 등록대수가 1,900만 여대로 자동차 2,000만대 시대를 임박했습니다“며 “특히, 최근 10년동안 매년 25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만 2천 여명의 중도장애인을 양산해 냈습니다. 교통장애인은 대부분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편견,불리한 사회환경 등으로 힘들게 살아갑니다.‘하고,
이러한 현실은 그 누구보다 교통사고 피해당사자인 우리협회 회원분들이 너무나 잘 알고있다고 했다.
이어 이원자 회장은 “최근 교통사고 제로화 실천 결의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늦은감은 있지만 국회도, 정부도, 전 국민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건의 교통사고라도 줄이겠다는 시민정신이 싹을 키워 나갈것이라고 믿고, 우리가 이 자리를 마련한것에 무긍한 긍지를 가지게 됩니다.
교통장애인 여러분!!
우리사회의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지라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말고 밖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알립시다. 오늘 2015년 교통사고추방 캠페인에 앞장섭시다“며 회원들의 단결을 촉구했다. | ◆교통사고 줄이기 대국민 호소문 낭독
뺑소니 사고는 미필적고의 살인행위! ------
한편,김영희 여성부장은 전국교통장애인 및 가족 일동 명의로 ‘교통사고 추방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했다.(이하 전문)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항공, 선박, 차량의 뺑소니 교통사고는 사고 발생 후 피해자를 그대로 방치하여, 사망 또는 장애에 이르게 하는 반인륜적 범죄 행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뻔뻔하게 도망가는 뺑소니 가해자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은 삶이 깨어지고, 평생을 억울함과 분노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뺑소니 사고는 개인에게만 불행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이자, 사회적 폭력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뺑소니 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 입니다!
뺑소니 사고는, 우리사회에서 꼭 추방되어야 합니다!
뺑소니 범죄를 확실하게 근절하기 위해서, 정부는 보다 강력한 법을 제정하여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 감식가의 양성과 장비의 선진화 등, 과학적 수사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것은!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시면 반드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보험 차량은 절대 운전하지 맙시다!
무면허 운전은 절대 하지 맙시다!
교통사고 예방이 우선이지만, 사고 시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및 안전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뺑소니 범죄를 뿌리 뽑는데 우리 모두 앞장섭시다!
2015년 4월 24일
전국교통장애인 및 가족 일동
한편 이날 교통사고예방 카퍼레이드 캠페인노선은 광장동 워커힐아파트앞 광진구보훈회관 행사장을 출발하여 광장동로타리를 돌아 구의사거리, 자양사거리를 통과하여 혜민병원을지나 본 행사장 앞에서 종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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