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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전국최초‘인권친화적 경찰서’개념의 새청사탄생!
광진경찰서 부서별 독립조사실,유치장모니터조사시스템,민원인모유수유실 등 친인권청사설계
등록일: 2017-09-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진 위)한국경찰사상 최초로 일선 지방경찰서청사를 통째로 친인권건물로 설계한 서울광진경찰서 새청사 모습 (사진 아래) 새청사 정면에 게시된 광진경찰의 새로운 결의표명의 걸게그림.21일 준공식 기념식이 거행된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서울동부지역에 또하나의 사법기관 명물, 전국 최초 ‘인권친화적 경찰서’개념의 새청사 탄생
서울동부지역에 사법기관(법원 검찰청 경찰청)의 최일선 지방기관건물로서 서울동부지방법원건물에 이어 새로운 명물이 탄생해 화제다.
한국경찰사상 최초로 일선 지방경찰서로서 청사전체구조가 통째로 ‘친인권건물’로 설계된 ‘서울광진경찰서 새청사’의 준공이다.
이에 부응하여 앞으로 광진경찰서 경찰관들의 인권경찰로서 투철한 사명감만 충족된다면 국내는 물론 세계경찰역사에도 귀감이 될 전망이다.
광진구에서 이전하여 지난 3월 27일 준공식을 가졌던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방법원 청사로서는 거의 유일한 최적환경의 최첨단전자시스템 등 시설로서 ‘대국민 사법현대화와 국민편의시설에 만전을 기한점, 특히 장애인 관련 시설과 함께 친환경 건축물로서 인증을 받아’ 국민적 환영을 받았다.(본지 2017-03-27 상보)
이에 비해 광진경찰서 새청사는 경찰청 자체의 열악한 재정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의 의지와 광진구지역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국비지원활동 등 노력으로 ‘친환경’을 넘어 ‘친인권청사’로서 사법기관 본질을 상징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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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곽정기 서장 단독인터뷰 “친인권적 환경이 인권경찰로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일선경찰관들 높은 만족도 나타내 ---
이날 새청사에서 본지가 만난 일선경찰관들도 “새로 입주해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환경으로 개선되었다“며 대부분 만족감을 표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어느 경찰관은 “여성경찰관의 복리후생시설에 부러움조차 느꼈다“며 경찰청에서 “직원들의 후생복지도 많이 배려한 것 같다“며 대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본지는 9월 4일 새청사 업무를 개시한 광진경찰서의 새로운 환경의 근무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9월 5일 점심후인 13시 경 광진경찰서 새청사를 방문했다.
엄청난 이삿짐살림과 각종 업무관련 시설의 복잡성 등을 감안하여 ‘새청사 업무의 일시적인 차질우려’에서였다.
광진서는 그간 8월 31일로 임시청사근무를 종료하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대적인 이사작전’을 전개하여 9월 4일부터 신청사업무개시를 공표했다.
12시 40분 무렵 어린이대공원내 임시청사를 먼저 방문하였다. 아직도 일부 부서의 잔존물 이전일로 북새통이었다.
새청사로 발길을 옮겼다. 정문 입초 경찰관에게 “내부취재가 가능한지?”타진하자 “보시다 시피 아직은 어수선하여 ...”하며 주춤했다.
관련 부서 경찰관에게 전화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내부상황을 묻자 “아직은 어수선하니 준공식때 오라”했다.
그러나 본지는 새청사의 특징만이라도 사전취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바로 5층 경무과(언론담당부서)로 올라갔다. 역시 어수선했다. 기본업무는 수행할수 있다고 했다. 당담관에게 이번 새청사의 특징을 물었다.그렇지 않아도 연락을 드리려 했다며 ‘친인권적 청사’라며 약간의 내용을 친절하게 브리핑해주었다. 준공식때 자세한 보도자료가 나갈 것임도 덧붙혔다.
그정도 선에서 간략히 취재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마침 곽정기 서장이 서장실로 들어가는 뒷모습이 보였다.
기자는 그대로 서장 부속실로 들어갔다. 직원에게 “오늘 경축하러 왔다. 서장님 잠깐이면 된다. 축하인사만 하겠다“했다.
부속실 직원(여경)은 서장실로 들어가며 “광진의소리 기자가 방문했다“고 하자(기자는 바로 뒤를 따라들어감) ”들어오시라“며 흔쾌히 응해주었다.
“서장님,오늘 경축말씀 드리려 왔습니다!”며 한층 경쾌한 인사를 했다.
“아.예.감사합니다.”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서장님,(방문)절차를 밟지않고 막바로 들렸습니다. 물론 정보과하고 경무과를 들려 기본은 취재했습니다. (면담절차없이 방문한 점에 대해)직원들 나무래지 마십시요”하자 곽정기 서장은 “아니요,알았습니다.괜찮습니다”며 반갑게 맞아주며 차를 대접했다.
-.서장님,이사문제로 혹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나 해서요?
“전혀 공백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 경찰은 치안업무의 성격상 대민서비스에서 한치의 공백도 있을 수 없습니다.
기본 서비스업무는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새청사의 특징은 어떻습니까? 정보과하고 경무과에서 간략한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아.예.
이번 광진경찰서 새청사는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께서 신축공사중에 인권전문가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인권차원에서 점검하고 갈 정도로 ‘인권경찰’의 상징을 반영했습니다“
-.아.예.놀라운 일입니다. 경무과하고 정보과에서 약간은 취재했습니다만 경찰서 건물을 짓는데 상부에서 ‘인권차원’에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우선 각 부서별로 독립조사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업무실과 조사실이 따로 구분되지않고 같은 공간에서 여러 사건들을 같이 공개적으로 조사하여 인권차원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번 새청사는 유치장의 경우 예전에는 공개적으로 대면조사를 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새청사 유치장은 ‘모니터조사시스템’으로 개선하여 피조사자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을 충분히 보장하였습니다. 유치실내부의 화장실도 개방형에서 밀폐형으로 변경하여 인권침해의 소지를 없앴습니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와 피의자간의 분리조사 등 특히 피해자의 독립조사실 마련 등 근본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새청사는 장애인전용 주차장을 접근성이 용이한 위치에 배치했고,방문민원인들을 위한 ‘모유수유실’도 출입구 1층에 배치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후생증진차원에서 샤워실을 쾌적한 환경(외부 햇살 유입 등)의 위층(예전엔 지하 칙칙한 환경)으로 배치했고 여성경찰관의 복지시설도 충분히 배려했습니다.“
-.이정도면 전국 경찰서가운데 최고의 시설이 아닙니까?
“(기존의)경찰서를 ‘인권경찰서’개념으로 지은 것은 우리 광진경찰서가 전국 최초인 것같습니다. 친인권적 환경이 인권경찰로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바쁘신 상황임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준공식때 다시 뵙겠습니다.
“예.감사합니다”
곽 서장은 이 외에도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방범용 시설 등의 확충으로 주택가중심의 범죄율이 대폭 감소했다하고 감사를 표하며 광진구치안관련 유관단체들도 열심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전혜숙 국회의원, 광진경찰서 신축예산 7억 원 추가확보로 ‘인권차원’시설보강 계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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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광진경찰서 새청사 신축문제는 열악한 경찰청 재원관계로 국비지원이 절대적이었다.
이와 관련 전 권택기 국회의원, 추미애 국회의원,전혜숙 국회의원 등의 노력이 지대했다
특히 전혜숙 국회의원(사진.민주당 광진갑)은 광진경찰서 신축예산 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인권시설’의 개념을 적극 반영했다.
본지는 2016-12-06 일자 ‘광진갑전혜숙의원 광진경찰서신축예산 7억원 추가확보’제목의 기사에서,
“1968년 준공된 구의동 광진경찰서 청사는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2014년 12월부터 신축 공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2014년 9월 30일 능동 어린이회관 옆에 준공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통해 조사와 업무공간의 혼재, 조사대상자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수사부서 설계변경 및 조사실 추가설치, 민원인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여 대국민 치안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사상최초 ‘인권청사차원 신청사 신축현장 점검하기도!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사진)은 지난 8월 25일 오후 경찰사상 대단히 이례적으로 지방경찰서 신청사 신축공사장에 인권전문가들을 대동하고 방문했다.
올해부터 경찰서 신축사업 업무가 경찰서에서 지방경찰청으로 이관된 이후 이뤄진 첫 현장점검차원이었다.
김 청장은 이날 “쇠창살 없는 디자인으로 유치장 개선, 유치실 내부 밀폐형 화장실 설치, 수사부서 사무공간과 조사실 분리, 피해자 전용 조사실 설치 여부 등 수사 환경의 인권침해 요소” 등을 점검확인했다.
당시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김 청장은 “인권친화적 경찰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치안행정이 이뤄지는 공간부터 시민과 경찰관의 다양한 인권적 요소가 반영돼야 한다“며 “인권친화적 경찰관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졌다. | ◆ 친인권경찰서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발전되길 ...
인권경찰로서 투철한 사명의식 선행돼야 ---
◀새롭게 변신한 광진경찰서 종합민원실:경찰서의 첫 얼굴인 광진경찰서 출입구 종합민원실이 예전의 우중충했던 분위기를 말끔히 씻고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되었다/ 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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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는 이번 새청사마련을 계기로 이제 국민에게 보은해야 할 것이다. 다름아닌 경찰청 수뇌부가 표명했듯이 ‘한국경찰=인권경찰’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국민은 이를 위해 혈세를 들여 ‘경찰서 근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주었다. 경찰관들의 복리후생시설은 물론 근본적으로 ‘경찰서 개념‘을 아예 통째로 ‘인권경찰서’의 개념’으로 바꾸어 시설을 신축과정의 설계단계부터 원천적으로 반영했다.
한국경찰의 높은 인권의식의 고양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부터 개선한 것이다.
이제 외적.물리적인 시설개선에 맞추어 경찰관들의 의식의 변화가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기존의 타성에 젖은 수사관행을 전향적으로 벗어나 고도의 인권경찰의 사명감으로 자율무장해야 한다.
광진경찰서는 차제에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일망정 ‘차원높은 수준의 경찰관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한국경찰=인권경찰’의 선진사례를 창출하여 국민에게 보은하고 나아가 세계경찰역사에도 귀감이 될수 있는 성공신화를 기대한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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