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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투표함이 유권자를 찾아가요! ‘투표율100%!부정선거잡음zero!
자양전통시장 조합장선거 ‘정말 멋져부러선거!‘ 박상철후보 박빙당선! 낙선자 즉석승복악수!
등록일: 2018-12-2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지난번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혹독한 후유증을 겪었던 자양골목전통시장의 제7대 조합장선거는 일체의 잡음이 없는 공명정대한 선거로 양측이 결과에 대해 흔쾌히 승복하고 다시 시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여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밝은 희망을 갖게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 전통시장 조합장 선거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벌어졌다. 세계최초로 유권자를 찾아가는 투표함선거를 치러 화제다.
12월 20일 오후 3시,자양전통시장 제7대조합장선거에서 ‘시간이 돈인 상인들인 점‘에 착안하여 조합원 상인들이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하지 않고,
조합선거관리위원장(양동천)과 소수 도우미 요원이 양 후보측 참관인과 동행하며 세계최초 투표함을 들고 일일히 상가를 방문하여 조합원들이 즉석에서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하여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는 방식이었다.
1시간 40분정도에서 투표를 마쳤다. 예전엔 하루종일 투표독려 방송을 해도 투표율은 높지않았다. 일거양득을 한셈이다.
개표결과 조합원 100% 투표에 100% 유효투표를 기록했다. 부정선거 등 잡음도 일체 발생하지 않았다. 당선자의 정통성*대표성도 확고해졌다. 예전같으면 근소한 표차를 이유로 선거후유증이 날이 갈수록 증폭되어 심각한 갈등분열의 악재로 작용했다.
개표결과 불과 3표차의 박빙의 승부였지만 신임 조합장의 정통성 ∙ 대표성은 확고해졌다. 오직하면 낙선자측 선거개표 참관인(농촌야채 대표 박미숙)조차 개표결과가 발표됨과 동시에 “멋져부러!”,“멋져부러!”를 연발하고 개표현장을 떠났다.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였음을 통쾌하게 인정한 것이다.
개표결과 조합원 총 125명에 투표 125명,무효 0,기권 0의 신기록을 냈고,박상철 후보 64표,김병태후보 61표로 초박빙의 3표차로 박상철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날 감동적인 장면은 오후 4시 25분 시장쉼터 사무실에서 양측 후보와 참관인,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를 한 바, 양동천 선거관리위원장의 최종 개표결과가 발표순간 일어났다.
“박상철 후보 64표, 김병태후보 61표로 박상철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자 김병태 후보의 참관인으로 배석했던 박미숙 선거참모(농촌야채 대표)가 폭발음을 내질렀다.
“멋져부러! 멋져부러!”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였음을 통쾌히 인정한 것이다. 여장부였다.
워낙 근소한 표차 3표라 ‘부정선거결과‘라며 트집을 잡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게 우리나라 선거풍토였기 때문에 기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말 ‘멋져부러 선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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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씨는 붉게 상기된 얼굴표정을 하며 통쾌한 승복선언을 한 것이다. 그만큼 후회없이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을 했고 부정선거없는 공정한 선거결과이기 때문에 멋지게 승복한다는 결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광진구 전통시장의 양대 산맥인 자양전통시장과 중곡제일전통시장은 예전에 대통령과 정부 유관 부처 장관,중기청,서울시 등의 높은 관심시장이었다. 그만큼 전국 1300여 전통시장의 선도시장으로 상인들의 노력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번 조합장선거에서 자양시장은 선거후유증으로 초기에 홍역을 앓아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었으나 다행히 김정성 전 조합장측과 박상철 신임 조합장측이 원만하게 갈등의 요인들을 해소하여 이후 화합단결의 시장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중곡전통시장은 조합장선거직후 신임 유정래 조합장측과 박태신 직전 조합장측의 형사고소 등 법정싸움이 그치지 않고 4년내내 갈등분쟁상태다. 과거 대통령상 2회수상 등 전국 최고의 으뜸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중곡전통시장이 신*구 조합장측간의 장기간 법정소송 등 극한대립으로 상권마져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는 걱정들이다.
더 이상 중앙정부와 서울시,광진구의 국민혈세지원이 무의미해졌다. 전통시장활성화명분으로 국민혈세를 지원하고 있는데 상인들간의 내부갈등으로 시장활성화에 오히려 중대한 장애물이 된다면 국민혈세지원문제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중곡전통제일시장 역시 오는 28일 새로운 임기의 조합장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후보는 물론,특히 각 후보측 선거참모진들의 각성이 요구된다.
국민들앞에 참회한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여 무엇보다도 1)분열된 내부갈등해소 2)법적 소송싸움 종결 3)과거 전국 최고 으뜸 전통시장의 명성회복 등 시장상인들의 화합단결을 통한 시장활성화로 국민들에게 보답할 것을 촉구한다.
본지는 광진구 지역언론가운데 유일하게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재원이 열악한 광진구의 지역경제활력화 차원에서 전통시장활성화를 홍보지원했고,특히 본지 인터넷판 배너광고 역시 창간이래 현재까지 10년간 무료로 홍보서비스해왔다. 열악한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과 주민화합의 공동체형성의 휼륭한 매개체로서의 기대감에서다.
박상철 자양전통시장 신임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2019년은 대한민국 1등시장으로 도약!”할 것을 공약으로 발표한 점을 상기했다.
1)시설현대화사업(2억 8천만원 확보) 2)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으로 ‘광진구의 명소’를 넘어 ‘서울의 명소 자양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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