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전혜숙의원,톨게이트노동자들에게 휴발유를 끼얹은건가! 강제퇴거조치 화불러!
24명의 서울지역민주당의원 등 사무실 점거농성중 전 의원은 강압조치!

등록일: 2020-01-13 , 작성자: 광진의소리

▲‘집단해고 철회 직접고용쟁취‘구호를 연호하며 능동시장 좌우 천호대로를 시위행진하는 민노총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요금수납원 노동자들/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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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왜 전혜숙의원이 집중포화를 맞게되었나?

“노동자를 무시하는 전혜숙을 규탄한다!”

총선을 3개월여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전혜숙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갑.국회행안위원장) 서울광진구 중곡동 천호대로변 지역구사무소앞에서 구호가 터졌다.

지난 11일에 이어 13일 13시부터 시작된 집회행진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의 대량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쟁취를 외치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노조원들의 외침이다.

작년 7월 1일 한국도로공사(당시 이강래 사장.현재 민주당 공천 전북지역 4월총선 출마준비중)로부터 이날 출범하는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로의 이동을 거부한 톨게이트요금수납원 1500여명이 대량해고되면서 생긴 노조원들의 누적된 분노가 중곡동 능동시장 천호대교 대로변에서 폭발했다.

◆항의방문단에 대해 경찰동원 강제퇴거가 화근

이들은 “전혜숙 의원사무실에서 38일간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직원 3~4명이 밤낮으로 감시한 것도 모자라 인권침해를 일삼고 지난 10일에는 의원실에 있는 노동자 3명을 강제진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권유린을 당했다”며 천호대로 일부도로를 점거하고 행진하는데 대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들은 광진경찰서에 합법적인 집회신고를 했다.

본지 기자는 지역언론 단독취재중(나중에 광진닷컴 합류) 행진을 총괄리드하는 윤석우 노조 조직부 차장과 김종수 사무국장에게 신분을 밝히고 밀착취재에 돌입했다.

윤석우 차장은 전체 톨게트수납원이 몇명이냐는 질문에 “6,500여명입니다“했다. 그중에 1500여명이 대량해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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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국회의원 등 24명 지역사무소 모두 점거농성중

김종수 사무국장은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3명과 경기지역은 김현미 국토부장관 지역사무실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농성중인데 전혜숙의원은 우리 농성조합원들을 강제로 퇴거시켰기 때문에“ 항의규탄행진을 벌이게 되었다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경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중곡파출소장을 비롯한 9명의 경찰을 출동시켜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 4명을 퇴거시켰다.

한편, 요금수납원들은 서울지역에서 이인영, 정세균, 김영주, 이훈, 박주민, 금태섭, 유승희, 민병두, 우상호, 김영호, 노웅래, 기동민, 신경민, 전혜숙, 박용진, 강병원, 황희, 김병기, 인재근, 고용진, 전현희, 최재성, 한정애 의원 사무실에서 3-4명의 인원이 도로공사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농성을 진행 중에 있다.

경기지역은 김현미 국토부장관 지역사무실에서 농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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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던 천호대로 평화행진 능동시장입구에서 ‘2시간여 연좌농성‘으로 돌변!


이들은 이날 전혜숙의원 사무소앞에서 약식의식을 치루고 바로 거리행진에 나섰다.

맨 선두에 경찰백차가 행진노선을 안내하고 차량통행이 이뤄지는 도로쪽경계선은 남자경찰관들이 안전보호벽을 형성하며 행진의 흐름을 보호했다.

이들은 전혜숙의원 사무소앞을 출발하여 군자교방향으로 진행하여 군자역4거리넘어 다음 4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길건너 대로변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천호대교방향의 대로변을 따라 행진,백악관예식장앞에서 다시 꺾어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능동시장입구까지는 경찰의 안내를 따라 평화롭게 행진이 진행되었다. 시위대는 구호를 연호화며 시민들과 차량들을 향해 샤웃팅했다.

그런데 능동시장입구에 이르러 선두가 갑자기 행진을 멈췄다.

여성대원 리더가 마이크를 잡고 격노했다.

“경찰은 뭐하는겁니까?

차량이 우리 행진대열에 자꾸 끼어들고 있는데 왜 막지않습니까?

우리 행진대원들의 안전보호가 무시되고 있습니다.
경찰대표는 사과하라!”며 노조원들은 1개 차선을 점령한 상태에서 연좌농성으로 들어갔다. 많은 차량들이 삽시간에 병목현상을 이뤘다.

교통경찰들은 원할한 교통흐름을 위해 진땀을 흘렸다.

시위대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경찰대표가 나와 사과하지 않으면 더 이상 행진은 없다며 선두대부터 길바닥에 주저앉으며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남.50~60대 추정)이 시장입구쪽에서 나타나 “왜 남의 동네에 와서 시끄럽게 하느냐?”며 항의를 했다.

그러자 주최측 한 여성조합원은 마이크를 잡고 ’우리도 국민이다. 경찰에 집회신고를 하고 행진하고 있다“며 정당한 집회시위임을 항변했다.

한편,집회측과 경찰측은 2시간 가까이 옥신각신 지루한 협상이 진행되었다.

본지는 경찰측에 ”사과하고 해산시키면 되지않습니까?” 했다.

“우리는 경찰기관입니다. 함부로 사과를 할 수 없습니다.
행진대가 능동시장입구에 이르면서 대원간의 간격을 많이 늘려잡자 그 틈새로 시장으로 들어가는 차량1대가 순식간에 통과한 것이고,

이후 오토바이 1대도 틈새로 순식간에 밀고 들어와 시장쪽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기자님도 봤지 않습니까?

경찰이 행진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차량의 끼어치기를 방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며 경찰측 사과불가의 이유를 토로했다.

2시간여 팽팽한 협상이 진행되었다.
결국 김종수 노조 사무국장이 집회행진 종료를 선언했다.
그대신 “내일은 하루종일 광진경찰서 잎에서 집회를 할 것”이라하고 대원들 모두 자진해산했다.오후 15시 10분 종료.

◆본지 유윤석 기자 즉시 전혜숙의원 사무실 올라갔으나 출입문 굳게 닫혀있어!

한편,본지는 전혜숙의원의 입장을 최종 취재하기 위해 즉시 건너편 빌딩2층 전 의원 사무실로 올라갔다.

그러나 2층의 전의원 사무실은 셔터문이 내려진채 굳게 닫혀있었다. 방금 뒤따라온 광진닷컴 홍진기 기자가 셔터문을 위로 걷어올리자 출입문이 잠긴채 불이 꺼진 빈 사무실이었다.

전혜숙의원과 사무실요원들은 모두 빠져나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딜레마 함정‘

을지로위원회 혼란자초가중 ---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1500여명 집단해고 문재인 정부의 ‘딜레마 함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여당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정체성 혼돈자초로 더욱 혼란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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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결에 따른 한국도로공사 정부여당 을지로위원회의 옹색한 처신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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