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전혜숙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 4분5열... 국민들 걱정의 눈
등록일: 2016-01-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전혜숙 예비후보(가운데)와 지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전혜숙예비후보/광진의 소리
<광진의소리=조항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 등 야권이 4분5열되어 국민들 걱정의 눈이 곱지않은 가운데 광진구 역시 야권의 분열이 극심한 내홍을 앓고 있다.
광진갑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가 문재인 더민주당 대표와 결별을 선언하고 안철수 국민의당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광진갑 야권역시 오는 4*13총선에 안개속 전망이다.
한편,전혜숙 더민주당 예비후보는 21일(목) 오후 2시, 광진구 중곡2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광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새마을 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장과 회원, 직능단체 장들과 회원들, 직장인, 청년, 장애인, 어르신 등 광진구 내 지역주민과 국회의원 양승조, 前문화체육부장관 송태호, 서울시의회 의장 박래학, 광진구 시구의원; 前광진구의장 추윤구, 박채문 등 당원 및 지역인사들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제 우리의 정치는 산업사회의 힘, 지배, 속도 등 근육의 시대에서 정보통신을 매개로 하는 소통, 나눔, 배려, 치유를 통한 함께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광진구를 이용하는 정치를 종식시키고, 광진구민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양승조 국회의원(3선, 천안갑)은 주민들과의 인사말을 통해서 전혜숙 후보가 걸어 온 올바른 정치인의 길이 얼마나 가시밭길이었는지를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회의 동협의회장단이 탈당하지 않겠다는 ‘당 사수 기자회견’을 열어 큰 관심을 끌었다. 동협의회장단은 탈당한 김한길 의원과 행보를 같이 하지 않고 전혜숙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전 예비후보는 감사 인사에서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진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어렵게 광진갑 공천을 받았다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뺏겼어도 당을 위해 탈당하지 않았고,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낙하산으로 전혜숙 자리에 공천받은 사람의 지원유세를 했다. 지난 구청장 선거때도 심각한 공천문제가 있었지만 탈당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과 광진구를 떠나지 않는다. ‘웃는 광진, 맘이 편한 광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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