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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서울시의원 광진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열어
김기동 현 구청장 박래학 서울시의원과 함께 치열한 당내경선구도
등록일: 2018-02-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김선갑 시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선갑의원측 제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 야권의 지도력이 혼선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광진구청장의 새로운 도전자로서 김선갑(더불어민주당·광진3) 서울시의원이 6·13지방선거 광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광진변화를 위한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내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의 풍요로운 광진구’라는 슬로건아래 36만 광진구민의 삶을 담대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출사의 변을 밝혔다.
그는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 주변을 잇는 첨단업무 및 지식산업 복합벨트를 조성하고 중곡·군자·자양 등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도시계획 정비와 주차장·복지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 선도 도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구정 도시 △고품격 교육도시 △첨단업무복합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전(全)세대가 안전한 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도시 △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건강한 도시 △나눔과 공유의 도시 △대학·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도시 등 10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한편,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서울시의원들이 대거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광진구의 경우 김선갑 서울시의원, 같은 당 소속 박래학 서울시의원이 현역인 같은당 소속 김기동 구청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치열한 당내경선이 전망된다.
특히 우리 광진구의 경우, ‘현역 프레미엄’이 만만치않은 2선의 김기동 구청장이 3선도전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의장을 역임한 박래학 현 서울시의원도 물밑경쟁에 그 특유의 뚝심을 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당내경선3자대결의 최종 귀추가 뜨거운 관심사다.
한편,현역 구청장 가운데 구정연휴까지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자치구만 관악, 금천, 성북, 은평구 등 4곳이다. 특히 3연임 규정을 적용받는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불출마지역이 된 바,양준욱 현 서울시의회 의장이 조만간 구청장 도전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의 경우,지난 연말 지역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본지 기자가 “오늘 기자간담회 인사말씀이 마치 구청장 (3선도전의) 출마선언같다.출마선언으로 봐도 되느냐”하자 김기동 구청장은 “나는 (현역 구청장이기 때문에) 막판에 발표한다. 지난번에도 그랬지않느냐?”하여 3선도전의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현재 구청장 선거전에 뛰어들 서울시의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만 30명 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당내 경선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정리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 구청장분포도는 지난번 선거에서 20대5로 민주당이 압도했다. 야당이 지리멸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 된 형국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야당의 새로운 진입이 어느정도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 6월 지방선거의 경우,시한폭탄성의 북핵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남북정상회담개최 성사문제가 엄청난 폭발력을 내재하고있어 문재인정부 자체의 중대한 시련무대의 시금석도 될 수 있어 전체 지방선거판도에 예측불허의 엄청난 파란이 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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