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광진구의회 역대급 막장드라마 점입가경...
광진구의회 의장실 긴급자료배포...

등록일: 2024-08-1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의회의장실에서 배포한 이미지 자료/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 의장실(비서실장 최상규)은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광진구의회 원 구성문제(상임위건)와 함께 최근 ‘전은혜 의장 불신임안‘제기 관련한 기자회견에 대한 언론 등의 자료 요청이 쇄도하여 의장실 보도자료를 긴급배포“한다 하였다.

본지는 발표문 전문을 편집하지 않고(편집자의 주관적 편집의도 배제목적) 전문을 그대로 보도한다.

<전은혜의장실 발표문 전문>

지난 14일 오전 11시 광진구의회 본회의장 앞 전은혜 의장 규탄 및 불신임안 제출 결정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신진호, 고상순, 김상배, 추윤구, 김상희, 최일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양석 부의장 장길천 의원) 총 8명이 참여하였다.

회견문의 주제로는 전 의장의 갑질, 독단, 전횡에 대한 규탄 및 불신임안 제출 결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 때 전은혜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갑질 관련 직원에게 유감을 표했고, 본 현안이 인권위원회 조사중에 있으며, 결과 발표 후 조속히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진정한 사과를 위해서는 한 점의 의혹과 의문 없이 모든 문제들이 해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공무원노조와 시민단체에도 윤리위원회 결과 발표를 기다려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전은혜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 난항의 원인으로 본인을 지목한 일부 의원들의 의견에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의장이라는 자리는 의원 본연의 의정활동이 잘이루어질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자리이다. 그렇기에 정당 구분 없이 의원들이 직접 써낸 상임위 배정서의 의견을 대부분 반영했고 앞으로도 그 생각은 변함없다.

전은혜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써낸 상임위 배정신청서를 공개해도 같은 의견을 말할 수 있을지 탄식을 쏟아냈다. 각 의원들의 의견을 대부분 적극적으로 반영했음에도 근거 없는 불만을 갖고 불신임 기자회견을 강행한 의원들의 기저에 자리한 본심이 무엇인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은혜 의장은 현 의장을 불신임 하고 자신이 의장 자리에 오르겠다며 지역에서 공공연하게 발언하는 모 의원의 의장직 탈취 작전은 광진구 의회의 “또 다른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 의장은 이외에도 추윤구 의원이 6월 24일 1차 의장 선거투표 결과를 보고, (1차 투표결과 전은혜 7표 • 추윤구 6표 • 허은 1표)

추윤구 의원 자신의 의장 당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민주당 고양석 의원을 밀었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윤구 의원은 민주당 의원을 더 확실하게 밀어주기 위해 7월 9일 국민의힘 탈당 발언을 비롯한 탈당신고서를 작성하였고, 이후 2차 투표에서는 실제로 추윤구 의원은 민주당 고양석 의원에 표를 던졌다. (2차 투표결과 전은혜 6표 고양석 4표 • 고상순 4표)

전은혜 의장은 추윤구 의원을 오로지 본인의 욕망을 위해서 40년이 넘게 지켜온 더불어민주당 당직을 한 순간에 버리고 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국민의힘도 고작 입당 3개월 만에 탈당하려 하는 “철새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한 근거자료로 전은혜 의장은 추윤구 의원이 직접 작성한 탈당신고서와, 국민의힘 탈당 발언이 담긴 녹음본을(음성자료1) 공개하였다.

녹음의 요약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추윤구 : 싹 먹어버려야되
김강산 : 네?
추윤구 : 싹 먹어버려야되 민주당 주고...
추윤구 : 갑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화를 많이 안해봤지만 소통하고 어떤 이..
생각하고 일 추진하는 과정이 정말 형편없어
추윤구 : (대화중 고상순 전화옴) 예 뭔 포기? 아, 포기하시냐고?
아니 그거 고상순의원 의장 후보로 나가신다고 그랬죠?
나는 못해요 못 하니까 절대 못해 국힘에서 탈당할 거예요
추윤구 : 고상순 전화 왔어 지금
추윤구 : 나는 하게 되면 전은혜를 찍어줄게
추윤구 : 근데 좌석, 배석은 한석도 주지 말아 줘선 안돼 (고상순 의원쪽)

이렇게 추윤구 의원은 전은혜 의장 당선을 축하하는 등 사실상 선출된 의장을 인정한 상태에서 곧바로 본인의 욕망을 위해 불복하고 불신임을 위한 공작을 계획했음이 밝혀졌다.

전은혜 의장은 의원들의 실수와 허물은 의장으로서 품고 포용하되, 잘못된 위법행위나 동료 의원을 매장시키려는 등 비상식적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끝으로 전은혜 의장은 광진구민들께 면목이 없음을 전달하면서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가는 과정중에서 발생하는 홍역이 지나가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광진구 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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