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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3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본격 추진
노인돌보미 등 63명 노인돌봄인력 활용 등 총 1,600여명 대상
등록일: 2013-07-3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2013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대책기간 중 평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관련 부서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 최고 기온 33 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치수방재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 상황전파 및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총 36,392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인해 온도변화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등 폭염대비 특별 보호대상자 총 1,600여명을 선정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10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방문간호사 12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63명을 활용해 주1회 이상 방문 및 하루 1회 이상 안부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구·동 노인돌봄인력을 연계한 어르신 보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독거노인이나 고령자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109개소를‘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폭염이 주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집중됨을 감안하여 지난 6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기능강화를 위해 4천9백여만원을 투입해 냉방기 추가 설치, 전기세 지원 등을 실시하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냉방용품을 지급했으며, 방문간호사 등이 수시로 쉼터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폭염주의보 발령 시 전체 109개소 무더위쉼터 중 24개의 무더위쉼터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자양4동제4경로당을 24시간 운영 쉼터로 지정해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무더위 쉼터 지정현황을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 기간 중 낮 시간에 외부 활동자제를 당부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하는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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