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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강변역에 다목적 버스승강장 설치
현금자동입출금기, 버스정보안내시스템, 휴대폰충전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등록일: 2013-07-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 다목적 버스승강장 조감도(앞면)/사진제공:광진구청 공보팀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선진 교통문화 선도를 위해 역점 추진하는‘교통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변역 버스환승센터 내에 다목적 기능을 갖춘 버스승강장을 설치한다.
구의동에 위치한 강변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동북권의 교통중심지인 동서울터미널, 복합쇼핑몰인 테크노마트가 위치해 있 어 버스 36개 노선이 환승함에 따라 하루 유동인구 약 20만명, 환승이용객 약 12만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대중교통 환승센터다.
하지만 그동안 버스환승센터의 이용량에 비해 버스승강장의 편의시설이 미비해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환승센터에 다목적 기능을 갖춘 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디자인 및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6월 자체모델 개발을 확정하고, 올해 1월부터 설치를 추진, 이달부터 착공해 다음달 중순경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설치 및 관리비 등 예산절감에 기여하고자 지난 6월 민간업체와 다목적 승강장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버스승강장의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탁했다. 버스승강장은 민간업체에서 설치 후 기부채납하고 계약기간인 2022년까지 9년간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설치장소는 강변역 버스환승센터 중 구의공원 앞에 위치한 D 정류소 중간지점으로 가로 10m, 세로 3.3m, 높이 2.7m, 넓이 34㎡의 규모로 개방형 공간으로 설치됐다.
승강장에는 ▲ 금융편의 제공을 위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휴대폰충전기, 음료수 자동판매기 등 각종 편의시설과 ▲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의료시설, ▲ LED 구정홍보전광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단순한 버스 환승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승차대 상부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시스템을 설치하여 자체적으로 야간 조명 시설을 대체 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승강장의 디자인은 서울대표 10색 중 돌담회색을 적용해 주변 풍경과 조화롭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조성함으로써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구는 이번 다목적 버스승강장 시범 설치·운영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향후 역세권 일대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변역 일대를‘교통특구’로 지정한 바 있는 구는 ▲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보행우선구역’조성사업 ▲ 교통환경 개선사업 ▲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및 투광등 설치 ▲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등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다목적 버스승강장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쾌적한 환승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동북권 교통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우리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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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버스승강장 조감도(뒷면)/사진제공:광진구청 공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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