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곡4동 업무보고회장 추윤구 전 구의원 소동
선출직만의 축사에 불만...주민대표도 발언권 달라
등록일: 2012-02-0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 2012년 각 동업무보고회가 진행중인가운데 2월 2일(목) 오후 3시 중곡4동 동업무보고회 종료후 이 지역 추윤구 전 구의원이 주최측의 진행방식에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광장동 동 업무보고회에서도 모 직능단체 대표를 맡고 있는 지역원로 한 사람이 “민(民)은 말할 기회를 안주고 관(官-(政官의미)-)만 다하냐! “며 약간의 소동이 일어났었다.
이 직능단체 대표는 행사종료후 본지 기자에게 “자기들끼리만 자화자찬하는 자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뭐가 잘못되었는지 주민의 소리도 들어봐야 할 것 아니냐?“며 속사정을 말했다.
축사자를 국회의원,구청장,서울시의원,구의원으로 제한을 한데 대한 불만의 표출이었다.
광진구청은 금년도 각동 업무보고식순에서 1)동장 업무보고 2)구청장 인사말씀 3)국회의원,서울시의원,구의원의 간략한 덕담인사로 통일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지역의 경우.덕담하는 구의원들의 숫자가 많아 진행시간이 지루해지자 참석한 주민대표들이 이맛살을 찌프리며 “내일까지 하라“는 등 야유를 하기도 했다.
|
◆주민대표도 발언권 주어라
단,제한시간 엄수조건------- ............이날 중곡4동 역시 고재풍 동장의 동업무보고에 이어 김기동 구청장의 인사말씀,권택기 국회의원,전혜숙 국회원의 덕담이 있었고,
이어서 김기만 서울시의원,남옥희 구의원,공영목 구의원,안문환 구의원 등이 전원 단상에 올라가 덕담인사를 했다.
그런데 공식행사 종료후 기념촬영과정에서 추윤구 전 구의원이 폭발했다.
“주민의 소리도 들어봐야 할 것 아냐? 선출직들의 소리만 하면 다야?“하며 격한 어조로 비난하고 나섰다.
“내가 이 청사(중곡4동 신청사)를 만들때 어떻게 만든 줄 알아? 겟돈 붓듯이 (청사 공사비 예산) 돈을 (몇년간)적립해서 만든거야!“하며 “동 업무보고회면 동 주민의 소리도 들어봐야할 것 아냐? 선출직들만 말하면 다야?“하며 언성을 높였다.
한편,본지가 취재한 민선4기때는 년초 각 동 업무보고회에서 구청장은 주민들의 민원성 발언시간을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주민들에게 발언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엄청난 시간의 소요로 부작용도 적지않았던 것으로 취재된 바 있다. 대부분 참석자들은 지역내 각급 직능단체 무료 지역봉사 임원들로 생계현장 또한 무척 바쁜 주민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적 측면에서 본지는 축사자들의 장광설 중언부언 연설이나 개인신상발언을 비판해왔다. 특히 금년엔 많이 정제되어가는 모습들이 대단히 고무적이기도 했다.
지방의원의 경우, 이제 대표 시의원 발언 1명, 대표 구의원발언 1명(광역행사시에는 당연히 구의회 의장 또는 부의장이 대표발언을 해옴)으로 제한함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대신 주민대표 1인을 각 동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발언권을 부여하는 방법을 권고하고자 한다. 물론,발언시간은 최소한으로 제한함을 전제로 한다. | .
| .
| .
| .
| .
| .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