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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개천절 남북공동행사도 무산

등록일: 2013-10-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 메모(출처): ,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개천절 4346년해를 맞이하여 정부행사가 열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는 ‘제4345주년 개천절’ 이라고 새겨진 대형 웅장한 걸게그림이 내걸렸다.

박정희 정권이후 단기연호가 사라지고 서기연호 단독사용이 관철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제4345주년 개천절’이라고 표기한 걸게그림을 내걸어 미묘한 뉴앙스를 풍긴다. 그냥 ‘단기4345주년’이라고 표기할 것을.

올해 개천절 민간행사는 원래 남과 북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를 본 바 있다. 본지 유윤석 편집국장이 ‘개천절민족공동행사 대변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금년 개성공단에 다시 불빛을 밝히기로 합의를 이루기 전 이미 남과 북의 단체간에는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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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돌연 무기한 연기됨으로서 개천절남북 공동행사도 무산되었다.
북한측은 마지막까지도 우리 측에 “평양은 다 준비되어 있다. 100명 규모의 평양방문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측에 전해왔다. 그러나 우리정부는 대북관계의 혼선을 이유로 우리측의 평양방문을 끝내 불허했다.

우리 남측 개천절민족공동행사 윤승길 사무총장(사진)은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한다. 그러나 어차피 풀어야할 남북관계라면 정부간의 경색국면일수록 민간부문에서 자꾸 물꼬를 열어가는게 정도라고 보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결국 올해도 예년처럼 서울과 평양에서 ‘남과 북이 합의한 ’남북공동호소문‘의 발표로 가름했다.

한편, 이날 남북행사에서 서울은 단기 4346년 개천절을 맞은 3일 정오,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가 서울 광화문 앞에서 개최됐다. 북측에서는 단군민족통일협의회(회장 류미영)가 평양 단군릉에서 같은 행사를 분산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민족단체들이 공동주관한 이날 광화문 행사에서 남북 공동호소문이 발표됐다.

도천수 공평세상 상임공동대표가 낭독한 남북공동선언문을 통해 “오늘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성황께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념으로 하늘의 이치를 이 땅과 인류에게 깨우치고 나라를 세운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는 원시조 단군의 후손이자 하나의 겨레, 하나의 피줄을 이은 하나의 마음으로 천제를 올리고 개천의 새시대와 평화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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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열 회장은 “우리는 다시 홍익인간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세계평화와 번영에 우리가 주도적인 역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개천절 민족공동행사가 남북의 합의와 존중으로 이루어진 6.15선언과 10.4남북선언을 이행하여 평화통일의 대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천제봉행식이 거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민족화합대축제가 문화공연 형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천제봉행식에서는 ‘천진(단군)존영봉안식’이 치러졌다. 이번에 봉안된 단군 존영은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에 모셔졌던 단군 그림 원본을 찍은 사진이며, 일제시기 원본은 불태워졌지만 사진으로 남겨져 독립운동가들이 품속에서 간직됐고, 최근 해남에 거주하는 모 인사가 개천절행사준비위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단기 4346년을 맞는 개천절 기념행사가 3일 평양 단군릉앞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개천절 기념행사에서는 먼저 단군제가 봉행된 이후 윤정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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