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4*11총선 예비전 뜨거워
정송학씨 조만간 입장표명할 듯

등록일: 2012-01-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도 4.11총선 예비전 뜨거워
현역 3면외 예비후보자 10명 등록...
각 정당 공천 속사정 시끌시끌

현역 권택기 전혜숙 정면대결할지 구민들 관심
추미애 의원 4선고지 안착여부도 구민들 관심사

1월 3일 현재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11총선 예비후보자가 총 10명이다. 현역 3명을 포함하면 현재 13명의 선수들이 광진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물밑경쟁이 치열하다.현역외에 아직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은 사람중에도 ‘돌발변수‘는 있다. 광진구를 지역기반으로 하여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본지의 비공식 여론추이를 보면 대부분 주민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때가 되니 온갖 철새들이 날아온다는 곱지않은 시선들이 많다. 심지어 구의원,시의원정도 인물들이 선거때만 되면 무조건 명함을 내민다며 불쾌한 표정들을 드러내기도 한다. 시의원 떨어지면 구청장 나간다고 명함돌리고,다시 국회의원 나간다고 명함돌리니 어이가 없다는 표정들이 많다.

물론 각 정당의 엄정한 공천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대표선수“는 가려진다. 문제는 예비선거운동 과정에서 “구민들을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광진구는 대단히 낙후된 재정상황이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13위(2010년 현재 기준)선이다.산업기반이 대단히 취약하다. 세수원이 빈약하다.

유권자인 광진구 구민들이 광진구를 기반으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에도 신경을 쓰고, 광진구발전의 획기적인 방략이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구민들의 공감대가 널리 형성돼야 한다. 전략적 방략과 강인한 실천능력을 겸비한 인물을 광진구 대표선수로 뽑아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한편,광진갑지역은 권택기 의원가 전혜숙의원이 결국 현역끼리 정면대결로 가는게 아니냐는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많다. 또한 을지역은 김형주 전의원이 일지감치 자리를 비워줌으로해서 추미애 3선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게 중론이다. 그러나 모든 선거는 막판에 1표를 가지고도 역전되는 ‘마술‘과도 같다.

한편,광진구의 진보정치후보의 선전도 관심사다.(유윤석 기자)
.
.
.
.

◆정송학씨 조만간 입장표명할듯

공진구청 바로 직전 구청장이었던 정송학씨(사진.한나라당)가 4.11총선과 관련, 그간 암중모색을 정리하고 곧 공식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송학씨의 총선출마 여부에 대해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많다. 본인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광진구 총선정국에서 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가 직전 광진구청장으로서 나름대로 조직기반이 있어 총선판에 큰 변수가 될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정송학씨는 소위 ;박근혜‘계보를 등에 업고 있어 공천심사 과정에서 “돌발변수“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추측들도 많다. 을구의 경우든 갑구의 경우든 그에 대한 ‘변수‘를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본인은 아직도 “부정도 긍정도 아닌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조용조용히 조직을 점검한다는 소문들이 파다하여 공천 막판에 “돌변“을 일으킬지 지켜볼일이다.
(유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