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후보“광진구를 서울동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민주당 200여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등록일: 2012-03-2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선거개시 하루를 앞두고 김한길 민주당 광진갑 후보는 3월 28일(수) 오후 3시 200여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광진구를 서울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낙후된 광진구 발전에 대한 “그랜드비젼“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가 시간이 없어 제대로 외부인사를 초청하지도 못했는데도 어떻게 알고 많이 와주셨습니다“하며 김 후보는 감사인사를 연발했다.

특히,전 보사부장관을 역임한 김정례님이 하얀 백발로 나타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또한 김 후보의 전 지역구인 구로구에서 박영선의원,구의회 의장 등 많은 지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김 후보를 축하해주었다.

문종철 서울시의원의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그간 4분 5열되었던 당 내분의 수습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예비후보로 나와 공천탈락후 “김한길 반대 공동성명“까지 냈던 김다섭,김용한,임동순,임익강,한웅씨 등이 전원 참석하여 “공동선대본부장“을 수락했음을 공식 발표하고 “한 덩어리가 되어 김한길 후보 당선“에 힘쓸 것이라 하여 당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러나 김한길 후보와 추미애 후보는 “엊그제까지 같이 했던 전혜숙 의원을 이 자리에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다.

또한 아직도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윤구 전 구의원,고양석씨,박채문 전 구의원의 부담이 김한길 후보에게 ‘짐‘으로 안겨졌다.

기자가 능동에서 만난 전 민주당 광진갑 여성간부는 “이번 라인에서 소외된 중간이하 여성당원들이 많이 있다. 이번선거에서 우리가 찾아 오기를 바랄게 아니고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기자에게 이말을 꼭 전해달라 하기도 했다.

*최명길 부인 동료연예인들 무대 가득메워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길 후보 부인 최명길씨의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동참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신예,심혜진,김보미,정 찬,성창민,황동주,김진아,차주연 등 인기연예인들이 한꺼번에 중곡동에 떴다.

기자가 동네 주민(50대 중반 자영업.남)에게 참석한 연예인들의 명단을 보여주자 “머리를 썼구먼,세대별,남녀별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골고루 섞었구먼!“했다.

갑자기 광진구에 ‘드라마 촬영장‘을 옮겨온듯 했다. 대중들은 그냥 좋아하고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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