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어린이대공원내 안델센동화공원추진한다?
능동업무보고회,김한길 국회의원 전지명 새누리당당협위원장 가시돋힌 설전비켜가

등록일: 2015-01-28 , 작성자: 광진의소리

▲이재만 능동 동장이 2015년 새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광진의 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광진구 15개동에서 가장 작은 동네(인구 11,000여명)면서 광진구내 중산층 밀집동네로 불리는 능동(동장 이재만)의 2015 새해 업무보고회가 27일(화) 오전 10시 30분 동사무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덕담인사에 나선 김한길 국회의원(새정치 전 당대표)은 “어린이대공원에 안델센동화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문종철 시의원은 “제가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와 열심히 협의했는데 서울시는 대단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다“며 서울시의 분위기를 전하고,

“그러나 제가 여러차례 서울시를 설득한 결과 이제는 그 필요성을 수긍하는 편인데 문제는 어린이대공원이 아닌 서울의 숲(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5)으로 내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칫 아이디어는 광진구가 내고 서울시로부터 ‘안델센동화공원‘선물은 성동구가 가만히 앉아서 챙길 형국이다.

◆성동구가 안델센동화공원에서 ‘세계어린이동화축제‘를 개최하면...

또한 만약의 경우,서울의 숲에 ‘안델센동화공원 조성이 확정‘될 경우,광진구의 대표브랜드축제인 ‘서울동화축제‘는 소멸될 전망이다. 성동구가 서울의 숲 안델산동화공원에서 (성동구 자체재원으로) ‘세계어린이동화축제‘를 개최한다면 광진구의 ‘서울동화축제‘는 성동구의 ‘안델센동화공원 세계어린이동화축제‘와 경쟁이 되겠는가.

한편,이날 지역인사들의 신년덕담인사에서 김한길 국회의원은 “그간 제가 당 대표일때문에 지역일을 소홀히 한 점이 있다“고 겸허한 입장을 표명하고 “그러나 앞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지역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 한바,주민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덕담인사를 마친후 하단하다 뒤돌아서서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한길 전 대표는 “제가 지난번 중곡4동행사에서 정치적 발언을 길게했다고 여기 전지명 새누리당위원장이 지적을 하셨다“ 전제하고,

“그러나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은 (현직으로서) 당연히 광진구 지역현안문제를 협의해야 한다. 그런데 제도상 구청장이나 시의원,구의원들이 할 수 없는 사안은 우리 국회의원들이 중앙차원에서 풀어야 한다. 이게 어디 잘 못인가.“며 반박을 폈다.

이어 다음 덕담인사로 단상에 오른 전지명 당협위원장(새누리 광진갑)은 “제가 그날 지적한 것은 ‘구의원들의 발언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지적한 것이었다.오해를 풀기를 바란다“하여 쌍방이 즉석에서 공개적으로 갈등요인을 풀어 주민들에게도 안정감을 안겨주었다.

이날 능동행사는 연례행사 수준으로 진행되었다. 내빈소개와 구청장 인사,지역인사 신년덕담,동장의 동업무보고,구청장의 즉석주민민원수렴,케이크(떡)컷팅,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 지었다.

◆“능동엔 목욕탕이 하나도 없어요!“

광진구의 중산층 지대로 불리는 이곳 주민들의 생활민원도 폭주한 바,특히 한 주민은 “능동에는 목욕탕이 한 곳도 없어 노인들이 화양리 등지로 가서 목욕을 하는 등 불편이 많다“며 대책을 건의했다.

그런데 주민석에서 한 여성주민은 능동목욕탕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며 “능동 노인들은 지금 온 몸에 이가 득시글거리고 있다“하여 주민들은 박장대소하며 폭소가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직접민주주의 현장,주민자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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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 덴마크 안델센테마파크 트래블스토리

◆광진의 소리 자료화면-

코페하겐 안델센 어린이 테마파크의 성공요인 - 동화의 나라 덴마크의 안델센 동화작가의 세계 유일성과 고유성,독자성과 덴마크 정치인들의 처절한 애민정신이 전제되고 있다.

본지가 줄기차게 주장했듯이 지역대표축제는 그 지역의 역사와 향토성 등 고유성,유일성,독자성 등을 소재로 해야 성공한다.

아무리 좋은 선진국 모델이라해도 광진구 역사와 향토문화의 고유성에 근거하지 않는 광진구 대표브랜드축제는 결국은 주민의 혈세낭비와 엄청난 지역정체성퇴영의 오류를 기록할 뿐이다.

더군다나 <광진구의 서울동화축제>는 광진구 땅도 아닌 <남의 땅=서울시>을 빌려서 억지춘향식으로 벌이는 <서울동화축제>일 뿐이다. 광진구의 정통성과 역사성,유일성,고유성을 상징하는 소재는 광진구가 <20년도시>가 아닌 <1000년 역사도시로서의 뿌리>를 갖고있는 <아차산 고구려역사>의 인식이 중요하다.

아래는 릴리의 덴마크 여행기 일부다. 세계적인 지역축제성공축제추진기획팀과 우리나라 모든 정치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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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회의원들의 출퇴근용 자전거/릴리의 트래블스토리(출처)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나라에서 국민혈세로 자동차기름값과 운전기사 월급을 대주고 있고,서울시장,구청장,구의회 의장 등은 운전기사까지 모두 시민의 혈세몫이다. 광진구자체재정이 몰락지경인데도 뼈를 깎는 자기희생의 소리는 단 한마디도 안들린다. 오로지 ‘제도탓‘이다/광진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