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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생활>본지 편집국장 아들놈 군대에 보내고
아들 군대보낸 대한민국 부모들 심정...그리고 북한의 부모들 심정은 어떨까?

등록일: 2013-04-14 , 작성자: 광진의소리

독자님들께-

저의 아들이 엊그제 논산 훈련소에 입소를 했습니다. 최근 한반도가 어수선한 가운데 막상 자식을 군에 보내고 나니 부모로서 마음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들의 심정은 다 그럴 것 같습니다.
하물며 휴가도 면회도 제대로 없다고 하는데 10년 세월을 병영에 묶어두는 북한을 생각하니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그러나 꽃같은 젊은 아이들...
한창 피어나는 꽃봉오리같은 아들,딸들을 강산이 한번 바뀌는 10년 세월을 병영에 보내는 북한 부모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오직하면 제가 아들과 입영 하루전 식사를 하면서 혹시나 아들녀석의 입영에 따른 불안감을 씻어주려고 “야, 북한 아이들은 군대생할이 10년이다. 면회도,휴가도 제대로 없다더라. 잠깐 국가에 봉사한다 생각하고 잘 갔다 와라“고 했겠습니까?

한반도에 진정한 봄,변화의 새 바람이 더욱 절실해집니다.
이러한 심경에서 제 아들에게 보낸 아래의 편지를 공개합니다.
(본지 유윤석 편집국장 )

*****************************************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병영생활을 하라*

유양수, 보낸 사물은 잘 받았다.
막상 네 옷과 신발, 핸드폰, 그리고 몇 가지 소장품 등을 받고 보니 마치 네가 집에 온 듯 반가웠다. 한편, 약간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아빠도 39년 전 논산 육군훈련소 XX 연대 육군 훈련병으로 입소하여 너처럼 옷과 신발 등을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던 아빠의 고향 김제로 보낸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

참,양수야,

네가 핸폰으로 보낸 사진 두 컷이 대철이를 통해서 엄마한테 전달되었더구나.

군복을 입은 너에 멋진 폼을 보고 엄마가 무척 얼굴이 환해지고 “양수가 벌써 씩씩해졌다”면서 한바탕 즐거운 표정이었다.

앞으로도 가능한대로 사진을 많이 엄마한테 보내라.

아빠는 군대생활을 해봐서 다 알지만 대한민국 엄마들은 겉으론 웃으면서도 속으로 조금은 불안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한다. 대한민국 부모들이 다 그렇지 않니?

유양수! 그런데 아빠 생각은 훈련소에서 웬만큼 훈련이 어려워도 유양수는 잘 이겨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너는 육상으로 다져진 기초체력이 좋고, 또한 온실에서 자란 아이가 아닌, 일찍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에서 부모로부터 온갖 귀여움만을 받으며 온실속의 화초처럼 지내다 온 아이들은 훈련소 생활이 다소 부담이 될 것이다.

이럴땐 양수가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거라. “야,북한 애들은 군대생활이 10년이라잖아? 면회도 휴가도 없다더라?” 하면서 힘들어하는 동료 전우들을 다독여 주고 격려해주어라.나이도 니가 약간 위잖니?

암튼,아빠는 유양수가 다소 힘들지만 훈련소 기간을 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5월 8일 어버이날 엄마랑 같이 면회를 갈 것이다. 모든 걸 다 잊고 병영생활을 힘겨워 하지 말라. 오히려 훈련을 체력단련이라 생각하며 즐기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매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

부대 고참병들 또는 지휘관들에게도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적응하는게 좋다. 반항은 절대 금물이다! 그곳은 군대니까!! 알겠지??
건투를 빈다.


4월 14일

서울에서 아빠,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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