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광진문화재단 광진구판최순실사태의혹
김창현의장 “양파껍질처럼 까도까도 새로운 놀라운 사실 계속 나온다. 수사의뢰까지 갈수도.“

등록일: 2016-12-13 , 작성자: 광진의소리

<뉴스특보=유윤석 기자>태생부터 말많고 탈이 많았던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기동/사장 김용기)이 내년도 예산 전액삭감 주장 등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12월 12일 광진구의회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및 계수조정을 위한 제8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욱)는 김영옥 의원의 ‘광진문화재단 새해 예산안 19억 1천만원 전액삭감주장’에 심각한 논의과정에 들어갔다.

이날 김창현 의장은 이례적으로 예결위원회 발언대에 올라 “광진문화재단은 지금 (비리의혹 등의 제기로) 양파껍질을 까는 것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사실,놀라운 사실이 발견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마치 국정농단의 탄핵사태사건과 유사하다”며 개탄했다.

◆집행부 여러 부서들 단돈 천만원,몇 백만원 때문에 구의원과 얼굴붉히며 울상

광진문화재단은 19억 1천만원 상정 ----

김 의장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 편성되었던 광진구문화사업을) 전문가에게 맡기자해서 또한 광진구문화재단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하던중 구의원중에 반대의견과 (소극적)지지자와 적극적 지지자로 의견이 많았는데 나는 적극적 지지자였다”고 실토하고,

특히 김기동 구청장의 추진사업이라서 어쩔수 없이 광진문화재단의 창립을 하게 된 면도 있다 했다.

그러나 김 의장은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탄식하고 1)재단운영의 투명성문제 2)(최순실 국정농단사태처럼)사적 관계에 의한 광진문화재단이 농락당하고 있는 점 3)그러나 이러한 사태에 대해 그 감시의무를 제대로 하지못한 우리 의회도 책임이 있다“며 무거운 책임의식을 실토했다.

이어 김의장은 광진문화재단의 내년도 예산안 19억 1천만원 상정안을 전액 삭감하자는 주장과 관련 1)내일 이와 관련 (소상한)구정질의가 있고 2)또한 광진구청의 자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점 3) 내년도 1월중에 행정감사도 돌입할 예정이고 4)나아가 문제가 될 경우 수사의뢰도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우선 50%만 삭감하고 이후는 상황을 살펴가며 추경 등으로 조정이 가능하다며 ‘50% 삭감안’을 의장으로서 제안하였다.

한편,광진문화재단과 관련,일부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1)광진구문화재단 1년사업자체가 김용기 사장 패밀리들의 돈잔치다 2)1억원이 배정되어 9,700만원이 지출된 팝아트팩토리사업은 서울시에서도 실효성이 없다며 폐기한 사업인데 3)광진구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에서 추진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며 의혹을 제기하며,

‘청탁성 인사비리의혹‘,‘돈잔치 사업특혜 의혹’ 등을 철저히 규명하여 “업무상 배임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 광진구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막바지 계수조정단계에 이른 바,본지의 취재결과 집행부의 각 부서직원들은 단돈 1,000만원, 심지어 몇백만원까지 광진구에 돈이 없다며 삭감조치하는 구의원들에게 매달리며 원안통과를 하소연하는 광경이 여러곳에서 목격되었다.

김준기 광진구청 공무원노조위원장도 “광진구가 잘될려면 하위직 현장공무원들의 사기진작도 대단히 중요한데 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조차 삭감되고 있다”며 한숨을 푹푹쉬었다.

이와 관련 본지 기자는 본회의장 입구 로비에서 김창현 의장에게 “계수조정 막바지에 여러부서에서 50%씩 획일적으로 삭감선을 긋는 것 등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린다”하자 김의장은 “각 해당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설득과정에서 합리적으로 잘 조정될 것”이라며 해당 부서장들의 보다 적극적인 의원설득작업을 요구했다.

실제로 해당 부서장들의 간곡한 설득과정을 거친후 속개한 회의에서 여러 건에서 ‘삭감안 철회’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하 구정질의후 보다 상세히 보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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