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구의회 장길천 초선의원 의장출마선언!
제8대광진구의회 4일차파행행진! 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시당관계자 의장실에서 자당의총도!

등록일: 2018-07-06 , 작성자: 광진의소리

▲4일차 ‘손님’을 기다리는 제8대광진구의회 전반기의장단선출 기표소/광진의소리

<제8대광진구의회의장선출 파행행진 4일차 심층보도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제8대 광진구의회가 계속해서 역대유례가없는 진기록을 내고 있다.

하루전날 6일 구의회의장단선출문제로 다수당내에 급박한 상황(표결절차 돌입직전)이 벌어지자 지역구 국회의원이 회기중에 긴급출동하여 브리핑룸에서 자당 소속구의원들을 긴급소집하여 직접현장회의를 주재하는 일이 발생했다. 광진구의회 사상 초유의 일이다.

4일차인 6일,또다른 진기록이 나왔다.

광진구의회 사상 최초(초대의회 원구성시는 예외)로 초선 구의원의 광진구의회의장출마선언이 기록되었다.(의회규칙상에는 아무런 하자없음) 그것도 개원의회 전반기의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전국적인 기록일수 있다.(초대 원 구성선거제외)

또한 이날도 지역구 다수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전날 브리핑룸회의에 이어 이날은 아예 광진구의회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를 참석시킨가운데 자당 소속 구의원들(추윤구 임시의장은 당사자로서 출석배제)을 모아놓고 장시간(9시 30분~11시 20분) 비공개회의를 주재하는 광진구의회사상 초유의 진기록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추윤구 임시의장은 “유구무언“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뱉을 뿐 더 이상 말을 아꼈다.

한편,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회의가 끝난후 오전 11시 40분경,추윤구 임시의장이 다시 회의개시를 선포하고 “의원님들 다른 의견이 없느냐?”하고 조용한 가운데 막바로 산회를 선포하려는 순간 장길천 의원(라선거구,더불어민주당.초선)이 “나도 의장에 출마하고자 한다. 발언기회를 달라“하고 임시의장의 발언허락을 득하고 본회의장 발언대앞에 섰다.

장 의원은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나도 평소에 광진구의회의장의 역할에 대해 본 바도 있고,생각한 바가 있어 의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하고,

특히 “제8대 광진구의회는 전체14명 의원가운데 초선의원이 64%인 9명이나 차지하고 있어 1차로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진 동기를 밝혔다.(8대구의회는 여성의원도 8명으로 의회주도권장악 가능)

이때 의원석에서 누군가 “완전 무질서구먼!“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선의원들은 대부분 무표정이었다.

그러나 장길천 의원은 “사실상 저는 어제 출마의 변을 밝히려 했으나 분위기가 여의치않아 오늘 발표하게 되었다“하고 준비한 “출마의 변‘원고를 낭독했다.

거의 10분정도 분량의 ‘장중한 마음의 결의를 담은 출마의 변‘이었다.(뒤에 상보)

이후 본지의 후속취재에서 벌써 지역정가 모퉁이소식통들은 “장길천의원이 하반기 의장을 노리고 하는 선전전이다“,“아니다, 상반기 상임위원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반기 의장선출문제가 간단치 않을 것이다“는 등 입방아들이 나돌았다.

본지기자는 의장선출 2일차 민주당의원모임자리(의장실)에서 “(공개발언으로)박삼례 전 의장님은 양보하시고 추윤구 임시의장님이 (끝까지) 나오시면 그간 광진구의회 기록(의장선출)이 최장38일인테 추의장님이 계속 나오시면 39일로 기록이 갱신될것입니다“며 다소 거친 패러독스 조크를 던진바 있다.(본지 기자는 뒤에 보이지않는 파워게임의 존재개연성을 염두한 것임.이미 그 이전 10여일전에도 당사자 일방에게 유사한 뉴앙스발언 제기) 이때 민주당 의원들은 와아아..하고 한바탕 웃음으로 화답한 바 있다.

그간 광진구의회의장선출과정의 파행은 다반사였다. 최장 38일공전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때는 출입기자들도 “너무하는게 아니냐?”하며 격한 감정표현들을 숨기지 않고 항의를 하는사태도 벌어졌다.

광진구의회는 심지어 다수당과 제2당,제3당이 6대 6대 2의 원구성 상황에서 2명인 소수정당이 광진구의회의장에 당선되는 경악한 진기록도 나왔다.

그러나 다수당이든 소수당이든 지역구 최고책임자인 국회의원이나 원외당협위원장이 회기중에 직접 구의회건물에 나타나 진두지휘하는 사태는 없었다. 그만큼 당내내부사정이 공개된 명분(서울시당 방침)이외에 다른 말못할 깊은 갈등구조가 내연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발동된다.

지금까지는 지역 당 최고책임자들은 대부분 밖에서 내부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전화상으로 또는 보좌관이나 자당소속 구의원들을 통해 원격조종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었다.

광진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도 본지에 전화가 걸려왔다. “우리 시민단체가 항의성 입장표명을 하고자한다”는 전화였다.

한편,추윤구 임시의장은 9일(월) 오전 10시 다시회의를 연다고 선포했다.

◆광진구의회 의장선출 왜 시끄러운가?

<당선기준-지방자치법 및 광진구의회조례 근거>

1.재적의원(현재 14명) 과반수 출석(8명)에 출석의원(최소한8명)의 과반수(5명) 득표면 당선!

1)그러나 1차투표에서 당선득표수없으면 2차투표들어감
2)2차투표에서도 당선득표수가 없으면
(1)최고득점자1인이면 최고득점자와 차점자에 대해 결선투표
(2)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이면 최고득점자에 대해 결선투표실시후 다수득표자가 당선
(3)결선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으면 최다선 의원이,최다선의원이 2인이상이면 그중 연장자가 당선자로 됨

※임기2년의 전반기와 후반기로 2회구성되는 체제로서 재적과반수인 8명의 의원을 먼저 확보하는 당에서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현재 더불어민주당이 9명 확보로 다수당)

그러나 실제 원 구성과정에서는 의장자리도 전,후반기 협상물 대상이되기도 하고, 또한 의장의 특권외에도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자리도 월정보수외 업무추진비지급의 특례규정이 있어 명예와 보수가 추가보장되기 때문에 ‘당파초월 협상대상’이 된다. 당내자중지란발생의 연원이 되기도 한다(편집자 주)

◆구의회의장 및 상임위원장,일반 의원에 대한 구민의 세금부담은 어느정도인가?

■광진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지급조례

제2조(의정할동비 및 월정수당 지급)
(1)의정자료수집∙연구비- 월 900,000원+보조활동비 200.000원=1,100,000원
(2)월정수당-2,185,060원 지급
단,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전년도 공무원보수 인상률만큼 인상한다.

이로서 광진구의회 의원의 월정수령총액은 3,285,060원이며 연봉 39,420,720원이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예우

(1)의장 예우:
①업무추진비(소위 판공비) 월 3,000,000원
②전용차량 제공
③운전기사 1명
④비서(수행1,사무1)2명

(2)부의장:
①업무추진비 월 1,300,000원

(3)각 상임위원장
①업무추진비 월 1,100.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상 모두 구비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