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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청년 광진교투신자살직전구한 의로운 시민표창
김남현 광진경찰서장 생명구한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 의로운 용기 치하

등록일: 2014-05-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21일(수) 오전 11시 김남현 광진경찰서장은 광진교 다리난간을 뛰어넘어 투신자살직전의 시민을 구한 의로운 시민을 서장실로 초청하여 감사장과 부상을 전하여 요즘 우울한 뉴스홍수속에 모처럼 따뜻한 생명존중 인간애의 사랑을 높히 치하했다.

이날 경찰의 감사패 공적에 의하면 지난 13일 낮 12시 12분경 광장동 광진교(일명 ‘걷고 싶은 다리’) 다리 강동구방향 3분의 2지점에서 18세 최 모 군이 투신자살하려는 순간 근처에 있던 박종옥씨(강동구 길동. 58세. 개인택시 운전자)가 발견하고 즉시 제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박종옥씨는 광진교 다리 광진구쪽에서 3분의 2지점 우측 화장실근처 쉼터에서 잠깐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아주머니들이 갑자기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누가 자살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도로 건너편 행인들은 많은 차량때문에 건너오지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이미 난간 넘어선 1촉즉발 위기상황

한 남자시민은 신고중 현장에 동행한 박종옥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가 순식간에 앗차! 큰일 났구나 하고 사고지점으로 달려갔는데 한 시민은 112, 119로 신고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이미 그 청년은 가슴높이의 난간을 훌렁 넘어서 한 손으로 난간을 붙들고 강물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박 씨의 당시 목격담이다.

“순간, 저는 몸을 날려 그 청년의 목을 오른 팔로 휘감았죠. 있는 힘을 다해서 일단 오른팔로 투신을 막고 계속해서 큰 소리로 왜, 죽을려고 그러느냐, 올라오라고 소리를 치며 뛰어내리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런 사이에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 배가 강물아래로 달려왔고 다리위에도 광진경찰차량이 거의 동시에 도착하여 경찰관들과 함께 그 청년을 난간넘어에서 끄집어 올렸습니다“

박종옥씨는 차분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자가 별도로 현장을 동행취재한 결과 거의 1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 남자 한 분은 전화신고중인 상황에서 주위엔 대부분 여성들만 웅성거리고 있었고 막상 사고자가 다리 난간을 넘었을때는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

사고자 최 모 군은 “검정고시에 실패한 후 혼자 비관하다 투신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히고 안정을 취한 후 부모들에게 인계했다.

이날 김남현 서장은 서장실에서 생활안전과장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박종옥씨에게 감사장을 전한 후 5분정도 커피시간을 갖고 환담을 나누며 “박 선생님의 의로운 용기가 소중한 젊은 한 생명을 구하셨다”며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재차 확인하여 흐뭇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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