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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의해 ...
광진구의회, 입법 ...



“(3선도전의) 김기동 구청장님,선거운동 안하십니까?“
본지 직격인터뷰-“공무원은 의무이고 권력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다“

등록일: 2018-03-2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김기동 구청장은 20일 구청장실에서 본지와 소나기인터뷰에서 “공무원은 의무이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나는 지난번에도 선거개시 막판에 뛰어들어 승리했다”고 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

1주일전 광진구청 비서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청장님의 면담요청“이 있다며 “바로 다음날 시간을 지정해주었다. 본지는 일정상의 이유로 어렵다하자 “청장님의 일정이 빡빡하다“며 1주일여가 지난 어제 오후 4시를 지정했다.

선거를 앞두고 현직 구청장으로서 지역언론과 가벼운 의견교환정도로 생각했다.

4시정각 5분전에 광진구청장 부속실에 들렸다. 김기동 구청장은 다른 일정이 길어져 약간 늦어진다했다. 10여분 지나자 부속실에 나타나며 기자에게 눈인사를 하고 들어오라며 청장실로 들어갔다.

기자는 숨돌릴 시간을 생각해서 3분여를 기다렸다. 다시 들어오라는 전갈이다.

안으로 들어가자 김기동 구청장은 아직 자리에 앉지안고 선채로 기자를 맞았다.

본지 기자특유의 돌발인터뷰가 벌어졌다. 김기동 구청장이 요청한 면담이어서 기자가 먼저 공격을 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현역구청장은 워낙 스케쥴이 빡빡하여 구민들이 궁금한 것을 먼저 물어보자는 계산이었다.

기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현역구청장에 대한 광진구민의 여러가지 궁금사항을 머릿속에 빽빽히 입력하고 선제질문을 하여 달변가로 소문난 김기동 구청장의 프레임에서 자유롭고자 했다.

-.청장님은 선거운동 안하십니까?

자리에 앉지도 않은 선 상태에서 본론을 꺼냈다.

물론 본지 기자 특유의 조크였다. 현행 선거법상 공직선거법에 맞추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누구든 공식선거 개시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예비후보의 선거운동도 일정범위 제한적이다.

“나는 지난번에도 (예비선거운동)선거개시 막판에 시작했잖아요? 지난번에 나는 선거유세차도 없이 선거를 치렀어요“

현직 구청장으로서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는 뉴앙스를 시사했다.

-.막판에 뛰어드신건 압니다.
“나는 공천을 달라고도 안해요. 나는 선거문화,정치문화를 바꾸고 싶은거에요“

거침없이 평소의 소신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국민주권시대에 주인은 누구인가요?
바로 국민이 주인이고 광진구민이 주인입니다. 공무원은 의무이고 권력은 국민에게 있어요.“

중앙정치가 너무 지방자치를 간섭한다는 암시를 짙게 풍겼다.

“그래서 나는 지방분권개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나기 발언이 거침없이 이어졌다.

“나는 지방자치의 참 의미를 생각할때 이제 구민들도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구민 스스로 자존심문제이고 (정치선거)문화를 바꾸자는 것입니다“

광진구문제는 (구청장인)내가 가장 잘알아요. 중앙에서 어떻게 구석구석을 압니까? 대통령이,장관이,서울시장이 광진구 구석구석을 알 수 있습니까?

그래서 지방자치에서는 구민들이 ‘고민‘을 하면서 선택을 하자는 거고,광진구의 주인은 광진구민이니까 자존심을 세우자는 뜻입니다“

김 구청장은 30여분간 자신의 속내를 가감없이 평소의 소신대로 탈탈탈 털어보여주었다.


그러나 본지는 김기동구청장이 아직 ‘예비후보‘등록자가 아니기 때문에 ‘현직 구청장의 법적 직무수행 범위와 일반 지방선거 원론수준‘에서 일반 구민의 궁금증을 피칭하는 선에서 기사를 정리한다.

◆김기동 구청장 “당에 너무 의존하면 반쪽짜리 구청장이 된다”

▶본지와 대담중인 김기동 현 구청장/광진의소리

-.지방분권에 대해 평소의 견해를 말씀해주십시오.

“지방자치는 그 지방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 문제를 다루는 일인데 그 사람들이 일을 하게 하자 이거지.

왜 위에서 다 가져가? 대통령이 왜 동네일까지 챙겨야해? 막말로 중앙정부는 외교,국방에만 전념하고 나머지는 광역자치정부,기초자치정부에 맡기자는 거지.

아니 동네 집한채 짓는데도,지구단위계획문제도 시청직원이 서류를 다 쥐고있어요. 구청장이 아무일도 못하게 되어 있어요.

아니 시청 공무원이 우리 동네사정을 알아요? 이게 잘못됐다는 거지.

우리가 가까이 살고 있는 문제는 우리가 하고, 우리지역이 못하는 문제는 광역으로 넘기고, 광역에서 못하는거는 중앙정부로 넘기자는 거야. 이게 지방분권이지.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잘 못알아듣는지 ...여러 역할들이 있지만 지역언론이 잘 설명해주는 일도 중요하지...”

기자역시 지방분권정책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김기동청장의 남다른 시각을 보는선에서 정리한다.

도시계획문제와 관련해서는 김기동 구청장의 불만이 유난히 두드러진다. 김 청장은 광진구의 특수성을 전제로 늘상 일제총독부의 식민지정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원인을 탓한다.

일제식민통치를 용이하게하기위해 마을의 자치권까지 모두 중앙에서 빼앗아갔다는 주장이다. 특히 광진구의 지역적 특수성을 지적하며 광진구만 도시계획개념의 사각지대로서 희생의 원형이라고 주장한다.

-.혹시 3선에 도전하시는 이유가 이미 벌여놓은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함은 아닌가요?

“음...
그렇게도 볼수있겠지...

아니야. 그건 아니야.

광진구는 이제 다 됐어.
광장동 다목적운동장,자양동 유수지문제,청사이전문제,동서울터미널문제도 다 끝났어.

지하철문제(지중화사업)도 약 1조 6천억원 돈이 없어서 문제지. 정부에서 도와주면 돼.

광진구가 상업지역도 제일 많이 배정됐잖아?

※2030서울시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강남북균형발전을 위한 준주거지역을 종상향하는 문제로 강북지역 특히 광진구가 지역발전의 많은 장애요인으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다. 광진구가 5만 6천 평방미터를 할당받아 제일 많다.

기자도 충분히 자료를 가지고 임했으나 토론까지는 시간상 자제했다.

“광진구는 이제 세팅이 다됐어! 곧 여기 저기 착공이 시작돼요.
그대로 그 사람들이 일만하면 돼.
구청장,누가 와도 돼...
나는 일을 다 한거야.“

-. 문제는 선거시기가 오니까 누가 일을 했느냐는 업적문제를 놓고 공과다툼이 벌어지는 것같습니다. 특히 당내경선에서 예전에는 경선대상이 아니어서 문제가 안되었는데 이제는 서로 (대등하게) 경쟁자가 되다보니 누구의 업적이냐가 다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알고있어.
나는 다투지않아요. 다 인정해주거든.
당사자들한테도 다 말해주고 어드바이스를 해주었어요.
자기들이 일을 했다고 많이 홍보하고 다니라고 ...그래서 인지도도 높이라고 다 말을 해주어요.

무슨... 나하고 경쟁자...하하하...
그러나 구청장은 그게 다가 아니야.

구청장은 살림살이야. 많은 공무원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림을 잘 하느냐가 문제야.“

(김 청장은 당내경선자들에 대해 실명으로 거침없이 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모두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고 일을 많이했다며 중상모략성 발언은 일체 없었다)

다만 김 청장은 ‘정당에 너무 의존하면 반쪽자리 구청장이 된다‘는 주장을 인터뷰내내 곳곳에서 내비치고 그래서 자신은 정당에서 좀 안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직설적인 표현은 안했으나‘정당으로부터 예속되지 않는 구청장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은 꿋꿋한 것으로 감지되었다.

-.광진의소리는 평소의 주장입니다.
구청장은 선거시기는 당의 영향을 받지만 당선되는 순간부터는 특정정당의 구청장이 아닌 광진구민 전체의 구청장이 되어야한다. 물론 소속정당의 주요 정책방향은 영향을 받지만 지방자치의 본질상 ‘당선순간부터 지방자치의 본질‘에 충실히야한다는 취지의 논조를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청장님,어떻습니까?

“하하하...
정당에 너무 의존하면 반쪽짜리 구청장이 돼요.
그래서 내가 (소신껏 하니까) ...나를 좀 안좋아하는거지“

-.구민들 일부는 청장님 나이도 거론합니다. 어떻습니까? 체력은 문제없나요?

“하하하...나도 알아.
당연히 나이가 많은거 이야기하는거 나도 알아.

그래서 나는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면 시너지효과도 있고,또 공무원들도 매너리즘에서 벗어날수 있고...
다 좋아요.

그러나 구청장은 너무 당에 의존하면 반쪽짜리 구청장밖에 안돼.
구청장은 개발사업가가 아니잖아?

관공서사업은 예산의 타당성에 맞게 지역일을 하는 세팅업무야.
이 일이 엄청 힘드는 일이지.

그러나 세팅이 되면 공무원들이 그대로 일을 하면 되는거야.

광진구는 이제 도시계획이 다 세팅됐어. 누가와도 돼.
착공하고나면 이제 그사람들이,공무원들이 일을 하면돼.“

김 청장과 대담은 일사천리식이었다. 구민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격의없이 거론했다. 그러나 아직은 예비후보조차 미등록상태이기 때문에 원론 수준에서 기사를 정리했다.

예비후보 또는 본선등록시 치열하게 다룰 것을 예고한다.

밖으로 나오면서 배웅나오는 김 청장에게 일부 구민들의 의견을 전했다.

-.청장님,요즘 구청 일부 민원부서가 민원처리가 늦어진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아냐! 그건 처리기간이 있어서 그렇게 안돼요“

부속실 직원들도 ‘민원은 처리기한‘이 있어 늑장을 부릴수 없다며 즉각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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