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시비 테마공원‘ 또는 ‘문학역사관‘을 세우자
장은수 제7대 광진문인협회장 지역문화활성화 포부밝혀

등록일: 2015-01-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제7대 광진문인협회 장은수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광진문인협회의 꿈의 사업구상‘을 밝히고 있다/광진의 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아차산 생태공원 일원에 고대에서 현대문학까지 전 장르의 휼륭한 문인의 작품을 선별하여 ‘시비 테마공원‘을 건립하고,‘문학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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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제7대 광진문인협회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가슴속에 품었던 광진구 문인들의 ‘꿈‘을 쏟아냈다.

장 회장은 아차산은 예로부터 시인들이 시를 짓던 곳이라하고 광진구를 ‘문화광진‘,‘시의 도시 광진‘으로 가꾸자고 포부를 밝혔다.

광진문인협회는 1월 21일(수) 오후 4시,자양4동 소재 한국여성인력개발원 강당에서 ‘광진문인협회 신년하례 및 제7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규원 전임회장의 이임사와 장은수 신임회장의 취임사,전임회장 감사패 증정,각계 인사 축사,격려사에 이어 축시 낭송,축하연주와 함께 신임 임원소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취임식은 중앙의 김송배 문효치 원로문인들과 지역의 유력인사들이 대거참석하여 광진구문인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추미애,전지명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갑,을 당협위원장,안문환 공영목 김기란 고양석 정관훈 김기선 전병주 구의원과 광진구청 문화체육과장 및 광진문화원 사무국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찰관 시인으로 활략을 하고 있는 광진경찰서 소속 김영국 시인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구청장 구의회 의장 광진문화원장 등 광진구 3대 기관장 나란히 불참

불참사유도 안밝혀 -------------
특히 이날 축사에서 전지명 위원장은 자신도 한국문인협회 대변인이라 밝히고 ‘같은 동료문인으로서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빙모상중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당 당 대표는 김성수 사무국장을 대리로 참석케한 바, 김 국장은 김한길 국회의원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날린 문인임을 밝히고,

“김한길 국회의원께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문학의 표현기법 등에 대해 재능기부형식으로 광진구문학애호인들에게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셨다“며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광진문인들 모임에 깊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이날 제7대 광진문인협회 신임회장 취임식에 이례적으로 광진구자치단체 양 대 축인 김기동 구청장과 박삼례 구의회 의장과 유관기관인 오금진 광진문화원장까지도 불참했다. 품격도시 광진 문화광진을 지향한다는 3대 유관 기관장이 나란히 불참하여 ‘광진구문인들의 활동을 외면하는게 아니냐‘는 회원들의 볼멘 소리도 들렸다.

김한길 국회의원은 사회자를 통해 ‘빙모상때문에 참석하지 못함‘을 전했으나 김기동 구청장과 박삼례 구의회 의장,오금진 광진문화원장은 주최측을 통해 ‘불참사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스쳐갔다.

마침,이날 장은수 신임회장은 광진구 양대 기관장을 향해 ‘문화광진‘을 위해 중대한 제안을 한 바,공허한 메아리가 될 듯 싶다.

◆장은수 회장 주요 프로필

▶충북 보은생
▶경상일보 신문문예 당선 등단
▶서포문학상 수상
▶전국시조백일장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제2회 천강문학상 대상
▶한국문인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산우회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지부 이사
▶(사)열린시조학회 부회장

-시집-
▶전봇대가 일어서다
▶고추의 계절 등 다수 작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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