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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갤러리/ ‘호반의 도심 광진구 일감호‘
야성과 지성 사랑의 드넓은 캠퍼스 코로나19유령들도 함께
등록일: 2022-04-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주말갤러리 ‘호반의 도심 광진구 일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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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심 광진구 건대 일감호(一監湖)
글/사진 황금나무
호반의 도심 광진구 건대 일감호(一監湖)
드넓은 가슴 4월의 벚꽃향연 뿡뿡
지성과 야성 불타는 사랑의 젊음
이제 아련한 고전의 추억인가 한적한 캠퍼스
띄엄띄엄 오가는 발걸음마다 학생들 무거운 신음소리
텅빈 강의실 먼지만 폴폴
한 푼도 에누리없는 천정부지 등록금에
엄마아빠 허리뿌러지는 소리 지옥에 이르고
오늘도 코로나19 유령은 여기저기 헤벨렐레 음험한 미소다
같이 놀잔다 위드 코로나야 콧노래 부르며
코로나해지되면 지구촌은 어떻게 변화될까 | ,
서울 장안의 풍요로운 호반의 도시 건대 일감호
칙칙한 코로나19유령에 묵언의 정적만... 4월의 꽃사태도 풀죽어
쉬튀디이렌,,드링켄,리벤을 외치던 젊음의 폭풍지대 불야성
이제 아득한 전설이 되었나,유령의 코로나19만 어슬렁어슬렁 드넓은 캠퍼스를 배회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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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캠퍼스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도시건축미학의 뉴호라이즌
광진의 하늘도 무지개빛 물감들이나 | ,
복사꽃 피는 내고향 우물가
춘사월 대향연
글/사진 황금나무
고향집 우물가 복사꽃나무 한 그루
탐스런 복숭아 몇 알 얻어먹을량 첫 삽질했는데
벌써 10년 여 세월,
이제 눈시린 핑크색 러브스토리 활짝 활짝
화려한 꽃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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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복사꽃 피면서 첫눈에 사랑의 포로
사랑의 노예(1)가 되었다
춘사월 붉디붉은 핑크빛 황홀경
십여 성상 뭇 비바람 눈보라 풍파도
이제 겸허한 흑백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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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탐관오리 관아의 수탈에
동학농민혁명군이 들불이 되었고,
일제강점기 한반도 최고의 곡창지대 호남벌 식량수탈에
피목숨으로 항거했다
이곳 거친 광야 호남벌 한 모퉁이
연꽃마을에서도
6.25한국동란때는 손바닥만한 연꽃마을도
좌우로 갈라져 동족상잔의 피비린내도 맛보았다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는 반독재민주화투쟁의 거목 김대중을 빌미로
‘전라‘를 참절처절한 지역감정 희생의 번제(燔祭)로 불사르고.
그래도 전라인은 노무현 문재인 경상인을 전폭지지했다
그것은 경상인 문재인 노무현이 아닌,
한국민주화의 민족공동체 ‘민주당‘을 몰빵 지지한 것
지금도.
그러나 민주당은 전라인을 매번 배반했다.
국민을 위한 선정,진정한 민주헌정의 진일보를 외면,
선거가 끝나면 ‘바로‘ 배반을 때리곤했다.
그래도 전라인은 민주당을 찾는다
열 번 백 번 속으면서도 | ,
오늘도 와사사삭 부서진다
눈시린 핑크빛 추억의 옛 이야기
피빛 전선에서도 동지애는 찬란했었다며.
해맑은 햇살을 타고 온 하늘 번지는
핑크빛 복사꽃 황홀경
사랑의 노예가 되어
오늘도 혁명의 성지로 반역의 춤을 춘다
‘공정과 정의, 상식‘을 온 누리에 선포한
윤석열 정부 1차 각료인선에서도 ‘전라인‘은 1명도 없단다
숨통이 끊어질때까지 계속해서 생살을 녹이는 화인(火印)을 쳐야
영원한 반역의 성지로 다시 피바람을 일으킬수 있으니까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마태복음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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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脚註』(1)복사꽃의 꽃말:사랑의 노예 | ,
4.10.(일).‘22
전북 김제시 황산면
고향집 연리(연꽃마을)에서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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