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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초대칼럼석- 혜민병원 정호중 건강칼럼
원인 모를 장트러블 ‘과민성 장 증후군’ 해결책은 스트레스 관리!!

등록일: 2014-08-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명인초대칼럼석>

글/정호중 혜민병원 진료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


현대인의 삶에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이제 일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그 중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가 과민성 장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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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배변 후에 호전되며,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과 동반되어 배변횟수가 변하거나,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있으면서 대변의 형태가 변할 때 등의 3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 나타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 복부 대장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만성적 혹은 반복적으로 배변변화 및 복부 불편감이 나타난다.

소화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유병률이 약 10% 내외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으며 2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난다.과민성 장 증후군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고통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시험이나 면접 혹은 발표 등을 앞두고,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고 싶다거나, 실제 검사상 별 문제는 없는데도 이유 없이 배변의 변화와 함께 복통이 발생하는 환자 들이다. 소화기 내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이며, 실제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가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나 소화관 운동이상, 내장 과민성, 정신사회적 장애, 자율신경계통 이상 및 호르몬 변화, 유전학적 및 환경학적 요인 등의 원인 등이 알려져 있고, 스트레스가 증상의 발생이나 악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위 운동은 감소하여 소화가 안 되거나 꽉 막힌 증상을 느끼게 되고 대장운동은 매우 항진되어 설사를 일으킨다. 뇌 속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 중 CRH라는 호르몬이 장운동이나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어 과학적으로도 정신적인 문제가 실제 소화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 환자들 중에서는 집을 떠나 휴가를 가면 전혀 증상이 없거나 회사에 나가지 않는 주말에는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서 의사가 평가하기에 정신적인 문제가 동반되었다고 판단되는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의 경우 신경정신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서상 이런 치료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난 후, 충분한 기간 동안 환자를 평가해 온 의사가 권유한다면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 없는 반복적인 검사나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내과적인 치료나 약을 먹는 것만큼 일상생활에서 본인의 직업적 또는 환경적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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