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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들(1) - 고승관 작가
충북 괴산 무릉도원 주인공/청주 국제(금속)공예 비엔날레‘ 창안자
등록일: 2017-12-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김종호 작곡가님의 소개로 동행 유윤석 취재노트 다시보기>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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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
으르렁거립니다
겨울비
차가운 칼바람 두텁게 걸치고
프득프득
퍼드퍼득 퍼드득
힘겨운 날개짓
마지막 노오란 은행잎
포르르르..
끝내 허공을 납니다
2006.12.01.
[출처] 오메,겨울여인 벌써 내곁에|작성자 황금나무(유윤석 필명)
2006년 11월 말엽,대한화보 편집국장시절 이야기-전 KBS유명한 안방드라마 김종호 작곡가의 소개로 충북 괴산 무릉도원 취재
홍대 미대학장직을 뒤로 하시고 충북 괴산 무릉도원 마을에 ‘귀거래사‘를 비웃으시며 ‘우주의 퍼포먼스 오브제‘를 위하여 20년째 작품에 몰입하시는 청주 국제(금속)공예 비엔날레‘ 창안자이시며 현재 운영위원장.
‘화양계곡의 산신령 고승관 교수님“(실나이 67세)을 취재하여...뽕짝이든 대장장 이든
‘大人의 경지‘는 뭔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이달 취재과정에서 많이 깨닫습니다.
“그들은 모두 천진난만 동심아동들이야요!
그럼서 무쟈 괴짜 아티스트구요!
상업주의 예술(時代思潮)을 거부하며 최고의 디자이너와 크라프트 바닥을 미친듯이 헤집고 댕기며 창작예술의 새 물꼬를 트기위한 혼절의 몸부림.
그러면서도 당대엔 가장 외롭고 쓸쓸한 고독의 정상에서 눈물을 흘리는-“
고승관님은 ‘화양계곡 무릉도원마을의 괴짜 산신령‘이었다.
2006.12.1.
대한화보 편집국장 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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