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복지대학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광진교육복지센터 밀도높은 간담회 열려
한국아동복지실태와 효과적지원연구차 일본복지대학 연구팀 방문

등록일: 2016-08-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광진교육복지센터 일본복지대학 공동의 교육복지관련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 유윤석 기자>

8월 31일(수)오후 4시 30분,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성동구 소재.교육장 임종근. 이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일본복지대학 기관방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소외해소를 통해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광진교육지원센터,일본복지대학이 자리를 같이했다.

일본복지대학측은 야마다 마사꼬 교수를 중심으로 와타나베 시노부 교수,코다이라 히데시 교수,하시모토 카즈아기 교수,박유미 준교수가 같이 참여했다.

한국측은 임종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홍연화과장,김영연 팀장,박선영 교육복지조정자,광진교육복지센터 김민선 센터장이 함께 했다.

◆일본 나고야시, 요코하마시, 미국, 한국의 국가 간 비교 연구

광진교육복지센터 손민아 사회자로 진행된 간담회는 일본측과 한국측 참석자 소개와 함께 임종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일본복지대학 연구자대표 야마다 마사꼬(山田 麻紗子)교수가 대표인사말을 통해 상호교류의 의의를 확인했다.

이어서 야마다 마사꼬 대표연구자의 주제발표에서 연구목적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속대학 및 일본사회복지현황을 소개하고, 특히 이 연구에서는 일본 나고야시, 요코하마시, 미국, 한국의 국가 간 비교 연구를 실시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음을 밝혔다.

야마다 마사꼬 교수는 일본의 아동학대문제와 관련하여 부모가 50%는 인정하고 50%는 인정하지 않는 편인데 이제는 인정하지 않는 그 50%도 인정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했다.

야마다 교수는 일본 아동학대관련 특히 아동상담소운영 실태를 근거로 효과적인 대응과 지원실상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 야마다 교수는 한국-일본 국제교류를 통한 아동복지 서비스의 효과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하여 연구배경 및 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방문대학의 사회복지학과 운영 및 일본 사회복지 현황, 교육(지원)청의 아동복지 관련 정책 및 관련사업, 교육복지센터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문부과학성 학술 진흥회 과학연구비로 3년간(2015-2017) 진행되는 아동복지 관련 중ㆍ장기 연구로서 리스크어세스먼트를 활용한 고위험 사례 배경 요인 분석, 대응 및 개입 방법 등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아동복지 지원 방식 도출 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선영 복지조정자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아동청소년지원관련 사업설명을 통해 지역아동청소년지원상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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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광진교육복지센터 김민선 센터장은 ‘광진구교육복지센터 운영및 관련사업‘을 소개하면서 ‘가정의 경제적문화적 결핍으로 인해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대상으로

1)지역사회에 산재한 지역기관과 교육복지협력망 구축을 통해 2)학교적응능력,정서행동,가족지원 영역에서 학교와 협력하여 3)통합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사업의 추진배경은 1)제한된 영역에서 단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지역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서 통합된 세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점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학교와 각 기관이 본질적이고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며 업무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방지할 수 있는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학교-자치구 민간기관의 연계-협력구심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야마다 마사꼬 교수,“한국측 발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유윤석 편집국장이 행사종료후 통역(가운데)을 통해 야마다 마사꼬 교수(오른쪽)와 현장인터뷰를 하고 있다/광진의소리

한편 이날 하일라이트는 약 20분에 걸친 일본복지대 박유미 교수의 한국측에 대한 연구관련 공개인터뷰(공개질의방식)시간이었다.

이에 대해 임종근 교육장은 주제별로 분임하여 한국측 전문가들이 답변을 하도록 하여 깊이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행사종료후 유윤석 기자는 주최측의 동의를 얻은후 바로 일본측 대표 야마다 마사꼬 교수와 현장인터뷰를 가졌다.

야마다 마사꼬 교수는 한국을 여려차례 방문하여 친근감이 더하다 하면서 오늘 한국측 연구발표에 대해 소감을 묻자,

“(일본방송언론 등)뉴스에서는 한국교육 특히 수능시험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한국측 연구발표를 통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교육‘임을 알게 되어 (한국교육실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하며 함박꽃 웃음으로 만족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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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참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진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