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
서울시민의 산행길 아차산에 이어 광진구의 또하나의 명소 ‘국제정원공원’으로 발돋움하길..

등록일: 2024-05-17 , 작성자: 광진의소리

▲10월까지 상설전시:메인전시행사 5.22일이후엔 10월 8일까지 상설전시한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광진구 남단 뚝섬한강공원이 거대한 자연정원박람회장으로 변모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만460㎡ 면적에 총 76개 정원을 최장 기간 개최한다.

정원투어·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본행사는 16~22일이며, 이후 상설 전시로 진행된다.

서울시민의 산행길 아차산에 이어 뚝섬한강공원이 광진구의 또하나의 명소 ‘국제정원공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

◆오세훈 시장 “서울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

16일 오후 4시 30분,첫날 개막식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분수대 밑 광장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메인무대에 오르기 전 시민들과 함께 ‘개막식 동행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국회의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축사를 통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 설계자의 비사‘를 소개하며 ‘도시정원‘이 갖는 힐링의 영향을 역설하며 ‘서울의 정원도시화 의미‘를 상기했다.

또한 각 부문별 초청 공로자들도 내빈석에 대거 초청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축사에서 그동안 세계 유명한 정원들도 직접 가봤다며 “정원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 뚝섬한강공원은 하나의 정원처럼 변모 할 서울시의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퇴근 후에 1시간씩 산책하며 체력 관리하고,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늘 걷던 한강변인데 그동안 여기를 어떻게 하면 국제 명소로 키우고, 시민들이 행보하게 즐기는 공간을 만들까 고민해왔다”면서 “그 꿈이 오늘 이뤄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개최돼 왔는데 그간 규모가 너무 작았다”면서 “서울시민 모두가 즐겨야 한다는 생각에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정원박람회가 준비됐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6만 평에 조성된 다양한 컨셒의 정원 및 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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