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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 2번출구,건대동문회관 노점 장사 다시 시작
광진구청 “자진정비“ 계고과정에서 험악한 몸싸움도

등록일: 2011-12-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광진구청의 “ 깨끗한 거리조성과 시민들의 통행권 보호시책(기 허용된 장소외의 노점일체 불허방침 천명-‘양측 최초 합의내용을 관철한다는 입장-)“과 노점상측에서 주장하는 “서민들의 생계형 노점상 생존권 보장요구“문제가 다시 광진구의 골머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에서 이미 예고한바, 12월 22일(화) 오후 3시 건대역 2번출구 주변 노점상들의 모임인 전노련 소속 ‘광진성동노점상연합회‘(이하 ‘광성노련‘. 대표 김광엽) 회원 등 60여명은 건대역 2번출구와 건대동문회관앞에서 ‘다시 장사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구청측과 엄청난 소용돌이속에 당사자 노점상들(건대역 2번출구 바로 앞 2곳과 건대동문회관앞 1곳)은 오후 5시 무렵부터 ‘다시 장사‘를 개시했다.

◆‘장사 다시 시작‘ 선포식

화분대 2개 옮겨 .....

건대역 2번출구는 오후 3시경, ‘광성노련‘ 회원들 20여명이 노점박스 2개를 가로막아 영업이 불가능한 구청에서 설치한 화분대 2개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장사 개시 투쟁 선포식“을 했다.

화분대를 옮기는 과정에서 광진구청측은 “물리적 제지“는 없었다. 다만 광진경찰서와 구청측 직원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거친 욕설과 항의가 빗발쳐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광성노련‘ 현장에서 집회를 통솔하던 김광엽 대표는 “나는 구속될 각오도 하고 있다“하며 구청측의 ‘조치‘에 거칠게 반응했다. 또한 건대동문회관 앞에서 만난 ‘광노련 전 핵심간부‘도 “구청 측에서 융통성을 발휘하면 되는데 답답한 사람들“이라 했다.

◆광진구청 노점시책 본질적 문제 제기도

일관성 없다 맹렬비난 이날 광진구청의 “구두 계고장 전달”과정에서 일부 ‘광노련’회원들은 ‘민선 5기 광진구청 노점시책‘에 대해 격렬한 불만을 터트렸다.

“전 구청장때는 이렇게 않했다,“, ”전 XXX팀장은 우리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사람이 바뀌자 다른 소리를 한다“며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명하면서 현 광진구청의 노점시책이 일관성이 없어 피해를 본다는 주장들이 거세게 나왔다.

이날 건대동문회관앞 노점박스 앞에서 구청 건설관리과(주무과장) 이헌형 과장이 “노점 자진정비를 바랍니다”며 ‘구두 계고’를 반복해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거칠게 항의하며 이 과장이 노점 박스안에 있는 노점상(여)에게 접근하는 것을 몸으로 막으며 “다른데는 왜 그냥 놔두느냐?”, “강변역은 왜 놔 두느냐?”는 항의도 나왔다.

광진구청의 ‘일관된 노점정책이 없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전임 구청장때와 다르고 현 구청장 체제도 건설관리과 국장과 과장이 바뀌면 ‘정책도 바귄다’는 불만들이 터졌다.

지난번 건대역 1번출구 철거노점상 측도 노골적으로 전임 구청장 이름을 거명하며 “민주당 구청장이 맞느냐“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나선 바 있다.

이러한 불만에 대해 노점상 측은 구청에서는 “그때는 잘못 된거다. 지금은 안된다”는 입장만 되풀이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헌형 과장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최초 합의한 대로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2번출구 2개도 그렇고, 건대동문회관 앞의 노점은 처음에 광노련과 구청간에 합의한 사안도 아니다. 전혀 별개의 것이다. 하나 둘씩 봐주면 나중에 광진구는 노점들로 넘치게 된다.”했다.

이에 대해 건대동문회관 앞 현장에 있던 ‘광노련 전 핵심간부’는 “장사는 수입이 목적인데 자기들이 와서 해보면 느낄 것이다.(2번출구 2곳을 지칭한듯)”하며 구청측의 ‘융통성’을 바란다는 소견이었다.

기자가 건대동문회관앞 이곳은 문제가 뭔가 하고 묻자 “이 아줌마는 원래 이곳에서 자기 차량을 이용해서 노점을 했다. 그런데 차량보다는 규격노점에서 하는 것이 미관상도 좋다해서 우리와 같이 하는 것”이라 했다.

한편,본지는 노점문제와 관련 여러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 “광진구 전체 노점상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면서 ”진짜 생계형과 기업형 노점을 구별해서 조치해야한다“,”명의 따로 실제 운영자 따로의 경우도 있다“는 등 각종 확인되지 않은 제보들도 적지않다.

광진구청측이나 ‘광진구 전체 노점상인들측’ 그리고 지역사회 책임있는 시의원,구의원 등이 “광진구 전체노점 운영 종합 매뉴얼”을 만들어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광진구 전체의 노점시책이 전임 구청장때 다르고,구청의 실무 책임간부가 바뀔때마다 구청 시책이 바뀌니까 엄청난 혼선과 갈등만 증폭된다.

이러한 ‘대안없는 파행적 대립갈등‘이 누적되면 나중엔 “예기치 않은 사태“로 악화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6개월동안 아무일도 못했다

중증환자다 한편, 오후 5시무렵 이헌형 구청 주무과장이 건대동문화관 앞의 노점운영자(여)에게 “노점의 자진정비를 하시기 바랍니다”며 ‘구두 계고’를 여러차례 전달한 후,

관련 부서 구청 직원들과 함께 건대역 2번출구로 옮겨 이헌형 과장은 해당 노점 운영자(2명)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구두 계고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광노련’ 회원들은 거센 반발을 했다. ‘구두 계고’전달을 받은 한 운영자 아주머니는 “(장사를 못하게 해서) 6개월 동안 아무일도 못했다. 우리 영감도 그렇고 나는 중증환자다. 여기서 좀 먹고 살겠다는데 왜 이렇게 막느냐?”며 격하게 항의를 했다.

기자는 “중증환자”라는 말에 놀라 본인에게 “무슨 병인지요?”하고 조심스럽게 묻자 주변에 있던 회원 아주머니들이 “암에요.암에요”했다. 본인도 인정했다.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된다 했다.

기자는 순간적으로 “왜 이렇게 딱한 사람들이 많으냐? 지난번 1번 출구쪽도 알고보니 참 딱한 사정이던데...‘했다. 기자가 나설 일은 아니지만 아주머니에게 “너무 격하게 흥분하지 말고 마음을 가라 앉히라“며 진정시켰다.

이제 “법만능 공익우선의 원칙”도 “노점생존권 보장의 비타협적 강경투쟁 원칙”도 “광진구 전체 노점정책 종합 매뉴얼”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그 매뉴얼을 만들때이다.

광진구청과 노점상들, 그리고 광진구 정치권 지도층 인사들(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 노점주변 상인들이 ‘사회적 합의’가 절실한 대목이다.

이날 격렬한 갈등 현장에는 해당 지역 시의원,구의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반론권 철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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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매뉴얼 무저건 찬성한다 (떠돌이노점상)
검찰,경찰도 참가시켜 먼저 광진구전체노점상내부실태조사부터해라! 나도 떠돌리노점상인데 건대나강변역사람들은 집가진부자들도 있다 나같은알짜배기생계형떠돌이부터 선처해주라 우리는 맨날 길바닥에서 쫒겨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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