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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 주변 노점상 문제 불길 확산되나!
건대역 1번출구 노점상 대책위 나서고 광노련측도 건대동문회관 집회예정

등록일: 2011-12-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한때 노점상과 자치단체간의 갈등조정해결의 우수사례로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까지 누렸던 건대역 주변 노점상 문제가 ‘작은 불씨를 해결하지 못해‘ 다시 심상치 않게 불길이 되살아나고 있다.

건대역 1번출구 철거노점상(3곳)문제에 지역시민사회단체가 나섰고, 그간 내부적 해결을 촉구해왔던 광노련측도 건대동문회관 앞 노점문제로 집회를 강행할 태세다.

양측은 서로 입장이 달라 연대투쟁의 가능성이 없는 가운데 ‘요구사항 관철의지‘가 요지부동이어 광진구청의 노점상대책문제에 대해 ‘공익우선의 원칙‘을 감안하더라도 마냥 소극적 회피대응으로 일관할 일이 아닌듯 하다.

건대역 1번출구 철거노점상(3가정)들의 광진구청앞 1인시위가 ‘해결점’을 못찾고 장기화되면서(본지 12.02일치 사회면 상보) 지역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한 ‘광진구 생계노점 철거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10여명의 회원들은

12월 20일 낮 12시 광진구청 정문앞 우측 인도에서 ’노상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김기동 구청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이어서 구청 본관 2층 구청장실 부속실로 올라가 ’요구사항‘을 서문석 비서실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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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이번에 철거된 노점상들의 요구사항은 단순하고 소박하다” 하고 특히, “노점의 규모를 줄여서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사회의 대화요청마저 이렇게 거절한다”며 통합진보당 광진구지역위원회(사진.위원장 이중원)와 지역교회 등이 참여한 “광진구 생계노점 철거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배경을 시사했다.

특히,이들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노점상들의 면담요청을 거부”하고, “(이 문제에 관하여) 합리적인 사태해결을 위해 중재를 하겠다는 시민사회(대책위)의 대화요청마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며 김기동 구청장의 면담을 촉구했다.

◆철거노점상들,“노점이 그들 삶의 전부다“

이중원 통합진보당 위원장은 “건대역 1번출구에서 20여년간 생계를 위해 노점을 해온 사람들이 구청에서 강제철거당한후 오늘로 62일째“다 하고, 그간 ”합리적인 사태해결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수없이 김기동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납득할 수 있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묵묵부답“이라며 ”이것이 김기동 구청장의 ’소통행정‘인지 묻고싶다. 분노와 비탄의 심경“이라 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이들 철거노점상들은 이곳에서 “20~30년간 오로지 생계수단으로 노점을 해온 사람들로서 그것이 삶의 전부다“며 노점철거의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이날 지역교회 차원에서 대책위에 참여했다는 자양1동 소재 희년교회 안수경 목사는“이들 철거노점상들이 갑자기 생계의 유지수단을 잃고 어려운 삶속에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같이 대책위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고,

“요즘 박원순 서울시장도 ‘온돌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밥을 굶는 사람들을 없게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광진구청도 합리적인 해결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했다.

◆서문석 비서실장 “절충안 카드가 없다”

한편,이날 대책위 대표단이 구청정문 민원실을 거치지 않고 요구사항을 김기동구청장에게 직접전달하겠다며 본관건물 2층 구청장 부속실에 올라갔으나 구청장이 부재중이어 부속실 서문석 비서실장에게 전달하고 돌아갔다.

본지 기자는 서문석 김기동 구청장 비서실장에게 김기동 구청장의 속내를 물어보았다.

-.왜,김기동 구청장님이 이들의 면담자체를 거부하는가?
“이번 사안은 구청장님께서 실무자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청장님 면담성사는 사전에 ‘절충안 합의‘를 전제로 하는것 아닌가?
이에 대해 청장님은 절충카드가 없다는 것인가?
“그렇다고 봅니다”

한편,이날 정문 민원실에 있던 한철희 건설관리국장과 이헌형 관설관리과장은 오히려 기자에게 무슨 방안이 없느냐며 답답하다 했다.

이헌형 주무실무과장은 “건대역 1번출구는 시민들의 통행권 확보의 공익우선의 입장에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며 예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한철희 국장도 “그자리는 비오는 날이면 우산 한 개도 통행이 불편한 지역이라 철거가 불가피한 지역”이라 했다.

◆22일엔 광노련측도 건대동문화관앞 집회예정

한편,이날 다른 일로 현장에 왔다는 광진성동노점상연합회(전노련 소속) 김광엽 회장은 기자에게 “오는 22일 오후 3시 건대동문회관앞에서 광노련측 노점관련 집회가 열린다”며 구청측의 노점시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로써 광진구청의 건대역 주변 노점상문제가 한때 “노점상과 자치단체간 갈등조정해결의 우수사례”로까지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인센티브까지 받았는데 “광노련측의 작은 불씨가 되살아나고” 인근 건대역 1번출구와 건대동문회관 앞까지 불길이 확산되고 있어 향후 구청측의 ‘공익우선 원칙‘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일단, 광진구청측은 완강한 원칙고수 입장이다.

◆해당 지역 구 의원은 얼굴도 안보여

이 문제와 관련,해당 지역 구 의원들은 이들이 추위속에 장기간 구청앞 1인시위(실제는 3~5인이 동참)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얼굴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여늬때와는 달리 광진경찰서 유관부서(정보보안계) 과장,계장 등 중견간부들까지 대거 출동하여 사태의 추이를 면밀하게 체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구청 주무부서인 건설관리과 한 직원(남)은 윗선의 지시라며 ‘기자회견장에 나온 언론사들‘에 대해 일일히 기록해가기도 했다.

한편,건대역 주변 노점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억측들이 나돌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해당 지역 구의원이 사태의 진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터이기 때문에 사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시민통행권 확보의 공익원칙과 노점상들의 생계권 보호차원’의 두 가치갈등관계를 적극적으로 중재하며 해결책을 찾아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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