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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국원자력, 손에 뚝 떨어진 또 한 번의 ‘대박기회‘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록일: 2022-02-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본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2.25.발표한 그간의 원전폐기정책을 철회하고 “향후 60년, 원전이 주력 전원”선언을 환영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세계최고 수준의)원전 수출하는 것 너무나 당연하다“며 그 배경도 밝혔다.

본지는 최근 2022-01-10 일자 본지 자매지 ‘한반도25시신문‘창간결의 선언에서 “통일시대 북측의 엄청난 전력수요 대비‘해서도 ‘한국원자력산업복원 절대필요‘를 강변했다.또한 본지는 지난 2020-05-21 일자보도에서도 관련 기사를 게재하여 한국원전산업의 원대복귀를 역설했다.

이하 <다시보기>를 통해 그 의미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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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時論>한국 원자력 손에 뚝 떨어진 또 한 번의 ‘대박기회‘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류태영 박사가 본지에‘사랑의 편지‘를 통해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사진)의 옥고를 보내왔다. 한국원자력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세계최고다.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자들의 판단을 위해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時論>한국 원자력 손에 뚝 떨어진 또 한 번의 ‘대박기회‘

-글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결성된 핵연료워킹그룹(NFWG)이 최근 미국의 원자력 전략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 원자력 경쟁력 회복‘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원전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상황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빈사 상태에 빠진 미국 원자력 산업을 되살려 국제적인 주도력을 되찾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원자력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세계최고!

미국정책 극적방향전환 ---

국내 언론들은 주로 미국 원자력 분야의 경제·산업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지만, 필자가 보기에 이 보고서의 방점은 ‘안보적 차원‘의 원전에 찍혀 있다.

즉, 러시아와 중국의 국영 원자력 기업들이 세계 원자력 시장을 장악하면서 그간 미국 주도로 견지해 온 핵 비확산 원칙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의식이다. 실제 보고서의 부제도 ‘국가 안보 확보 전략‘이다.

원전 가동으로 생기는 플루토늄은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원전 운영국과 소위 ‘123협정‘으로 불리는 원자력 기본 협정을 체결,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원천적으로 금하는 방식으로 핵 비확산 체제를 유지해 왔다.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등에 대해선 무관심해 전 세계에 핵 물질이 확산할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행동에 나선 건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출이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원자력의 중요성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없이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제대로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전은 환경을 거의 파괴하지 않는 데다 값싸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한때 탈원전을 추진하던 국가들도 최근 잇따라 원자력 발전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이처럼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원자력 산업을 보면 미국이 향후 이 분야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미국은 이미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4일 앞으로 5~7년 내 가동할 수 있는 혁신 원자로 2기의 실증을 위해
올해 23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표했다. 소형모듈화원전(SMR)과 마이크로 원자로 등 첨단 원자력 연구 개발과 실증(R&DD)에도 왕성하게 투자할 전망이다.

미국의 극적인 방향 전환은 한국 원자력에는 ‘천우신조‘의 기회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모든 희망을 잃고, 고사(枯死) 위기에 빠진 업계에 생명수 같은 소식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국 고유 원전 APR1400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설계 인증을 받았고, UAE에 짓고 있는 원전 4기는 초과
비용 없이 적기 시공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국제시장을 살펴보면 미국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려 할 때 자유민주주의 진영에서 손잡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일본은 원자력 산업이 이미 쇠락하고 있고, 프랑스는 건설비가 우리나라의 두 배 이상으로 경쟁력이 비교가 안 된다.

전 세계 원전 시장은 향후 10년간 5000억~74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우린 눈앞에 펼쳐지려 하는 이 엄청난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그러려면 뿌리부터 붕괴하고 있는 우리 원자력 산업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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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폭탄에 대해서는 어찌그리 관대한가? (gowi****)
원자력발전은 세계석학과 기술자들이 안전하고 통제가능하도록 수십년을 연구해왔다. 그래서 핵발전은 안전하고 청정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우리 삶을 도와주고있다. 자동차가 뉴욕에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반대를 했었다. 그때 자동차를 포기했다면? 종합산업인 자동차산업은 없었을것이고, 기계 전기 화학등 연관산업이지금처럼 발전했겠을까? 김정은이 핵을 갖고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데, 안전한 핵 발전은 산업뿌리채 뽑아던지고 핵발전과는 비교도 할수없는 북한 핵에대해서는 종전선언이라는 가짜평화 수표로 덮어주려한다. 사람을 죽이려고 만든 핵무기엔 안전기준같은게 없다. 죽이고 파괴할뿐이다. 국제규격도 없고 안전규정도없다. 안전하고 삶에 도움이되며 중요한 먹거리 원전은 죄악시해서 뿌리를 뽑아던지더니, 북한핵폭탄에 대해서는 어찌그리 관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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