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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우편집중국앞 전국우편관련 노동자들 집결
우정사업본부내 노동조합 노조할권리보장.비정규직차별철폐결의대회
등록일: 2018-03-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동서울우편집중국 정문에서 관련 노동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30일(금) 오후 1시 자양1동소재 동서울우편집중국앞에서 전국 우편관련 부문별 노동자 대표들이 집결해 ‘우정사업본부내 노동조합 노조할권리보장∙비정규직 차별철폐결의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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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전국우편지부,전국별정우체국지부,우체국시설관리단지부,전국집배원노동조합,전국우체국노동조합,의정부집중국무기계약직노동조합의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각급 부문별 누적된 요구사항을 집약한 손팻말을 들고 동서울우편집중국 정문 좌우에서 결의대회에 임했다. 전국단위의 집회라서인지 관할 광진경찰서는 정문 우측 대로변에 대형 전경버스를 대기시켰다.
전국집배원노동조합 김재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는 전국우편지부 김진숙 부지부장의 현장발언을 시작으로 우체국시설관리단지부,전국집배원노동조합,우체국노조의 현장의 목소리에 이어 각단위별 대표자발언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이날 노동자대표단은 총괄책임자인 강성주 사업본부장에게 ‘기자회견문’을 직접전달하였고, 강 본부장은 소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주장을 최대한 반영하겠다“했다.
김준기 민주노총 광진구지부장(전 광진구청 공무원노조위원장.현 광진구노동복지센터 대표)은 연대발언에서 “같은 우편집중국안에서도 부서간의 비정규직간에도 이런 차별행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편집중국 관리자는 즉시 교섭에 임하고,차별철폐하고,노조와 협상해서 빨리빨리 좋은 결실을 맺고...
우리지역사회에서 우리는 늘 같이 만나고 교섭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편집중국에서 이런 차별이 없어질때까지 그날까지 투쟁합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국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 이중원 지부장은 격려사에서“오늘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오고 있다는 우정사업본부 최고 책임자인 강성주 사업본부장을 향해 외치고 있습니다. 힘없고 설움받는 우리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한번쯤이라도 귀담아 들어주셔서 다 안들어주셔도 좋습니다.
그중에 다만 핵심적인 몇가지라도 받아주시고 단안을 내리길 간절히 바래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이날 참여한 대표단들은 구호를 통해 주장을 강력히 표출했다.
1)조합원 권리무시하는 단체협약지연 규탄한다! 지금 당장 단체협약논의 재개하라!
2)우정사업본부내 모든 노동조합에 대해 평등하게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라!
3)동서울집중국 야간근무 비정규직 차별시정으로 2,500명 정부가 나서서 직접 고용하라!
4)우체국시설관리단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노동자들의 대가를 지불하라!
5)우정,행정,기술직 모두가 일반직이다.인사차별 철폐하라!
6)일방적 집배원이원화 지금당장 중단하고 온전한 주5일제 실시하라!
7)전국별정우체국직원 경력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라!
8)우본은 별정국 실질적 인사권을 인정하고 집배원 총괄국 불법파견 갑질 그만둬러!
거대 공룡구조내부에 열악한 노동현장의 누적된 절박한 요구사항들이 쏟아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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