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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MOU체결
‘아동학대근절문화확립 ‘ 기여다짐...향후 워크샵열어 심층적대응도 검토
등록일: 2016-05-28 , 작성자: 광진의소리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향후 실천을 다짐하는 김광호 광진경찰서장 및 양대 어린이집연합회 회장/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5월 27일(금) 오전 11시 광진경찰서 별관 회의실에서 광진경찰서와 광진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아동학대근절문화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광호 광진경찰서장과 신정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박정묘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총 6개조항으로 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상호 교환함으로서 아동학대없는 건강어린이양육 및 교육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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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신고 적극유도 등 구체적 활동내용 명시
☜김광호 서장이 모두발언에서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경찰과 민간부문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광진의소리
협약의 내용은 특히 제3조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한 바, 1)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동업무추진 2)어린이집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신고 적극유도 3)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전반적인 구호활동 전개 4)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 등이다.
김광호 광진경찰서 서장은 협약식 모두발언에서 “최근 계속되는 언론보도를 통해 아동학대사건을 보면서 일선 경찰책임자로서 또한 자녀를 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하고,
2014년 9월 ‘아동학대 특례법‘이 시행되었지만 사회전반의 인식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토로하고,
경찰측은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1)아동학대 전담 경찰관제 실시로 적극대응하고 2)어린이집들과 협력을 통해 아동이나 부모들을 상대로 예방교육실시 등 수시로 주민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중임을 밝혔다.
김 서장은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피해아동보호 및 관련사건의 엄중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하고
그러나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음도 토로하고, 김 서장은 오늘 업무협약식을 통해 광진경찰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하고 연합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김광호 서장 향후 ‘워크샵‘추진하자
연합회측 현장의 애로사항도 건의 -----
한편 이날 공식협약식을 체결한후 2부에서는 쌍방 자유토론시간을 가졌다. 김광호 서장은 “우리 경찰도 여러분의 노고와 현장의 어려움도 이해를 하고 어린이집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건처리시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다“ 했다.
이날 경찰측은 김정훈 여청계(여성 청소년계)과장 등 경찰서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했고,두 어린이집 연합회측은 임원중심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입장에서 연합회측 임원들은 요즘 TV등 언론보도가 나올때마다 말할수 없는 자괴감에 빠진다며 극소수 몇몇 사람들 때문에 어린이집운영자 전체가 죄인이 되는 심정이라며 억울함도 호소했다.
이들은 경찰측도 아동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획일적인 대응보다는 보다 더 현장성 있는 접근을 해달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광호 서장은 김정훈 과장에게 “언제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워크샵을 열자”고 하여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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