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이! 인생절반 이상 40년 옥살이 70대 노인
출소 17일만에 또 감옥으로! 소매치기 전과 19범! 생활비때문이라고...

등록일: 2013-11-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서장 김남현)는 10월 19일(토) 07시 30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 소재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내에서 버스표를 발급받기 위하여 매표소 창구앞에 서 있던 부녀자의 가방속에서 백만원권수표 등이 든 지갑을 소매치기 수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송00씨(71세, 특가법 등 19범)을 특가법(절도)혐의로 구속(11.6.)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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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송씨는 절도, 특가법(절도) 전과 등으로 자신 나이의 반 이상 기간 동안인 약 40년 가량 수감생활을 해왔으나, 2013년 10월 2일 출소한 후 17일만에 재차 소매치기 범행을 하였다.

피의자는 약 3년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서울서초경찰서에서 구속되었다가 3년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후 노령으로 취직이 되지 않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범행을 하였다고 경찰조사에 진술하였다.

경찰은, 피의자가 터미널에서 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꺼낸 지갑을 백팩에 넣은 후 지퍼를 잠그지 않은 피해자를 범행대상으로 삼아 피해자 뒤로 접근하여 지갑을 꺼내는 수법을 사용하였으므로 특히 혼잡한 곳에서는 가방, 핸드백의 지퍼 등 잠금장치를 확인하여 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면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