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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세종대앞 462일차,건대정후문 46일차 시위중....‘억울합니다‘
세종호텔 해직자,건대 충주병원 ‘오진‘피해자 항의시위 장기화

등록일: 2023-03-16 , 작성자: 광진의소리

▲‘억울합니다‘ 세종대앞 462일차,건국대정후문 46일차 시위중...
세종호텔 해직자,건대 충주병원 ‘오진‘피해자 항의시위 장기화/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는 민간끼리의 민사형사적 분쟁은 내부적인 원만한 해결을 위하여 취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1)폭력화(방화포함) 발생 2)대규모 집단화 분쟁 3)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검찰·경찰 등 공권력의 부당한 개입 등 시는 취재보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학도시인 광진구(건국대,세종대,장로신학대 3개대학 소재)의 주요대학인 건국대와 세종대 정문 등에서 장기간(3월 16일 현재 세종대정문앞은 462일차 집회시위,건국대 정문후문에선 46일차 차량1인시위) 집회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알권리충족차원에서 그 속내를 취재했다. 취재과정에서 피해자측과 사측의 공정보도를 위해 피해자측 공식취재후 사측도 취재를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건대,세종대측 학교당국은 취재통로가 열리지 않았다. 양측 피해자들 역시 ‘대화창구’가 없어(대화 원천적 거부) ‘무기한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하 세종대,건국대 관련 피해자측의 주장을 보도한다. 사측은 취재통로가 열리지 않았다. 편집자 주』

◆세종호텔 노동조합 ,세종대정문 462일차 집회시위...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세종호텔은?
세종호텔(서울.중구 퇴계로 소재.특2급호텔)은 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지분 100%를 보유한 ‘세종투자개발’이 운영하는 호텔로 사측입장에 있는 연합노조와 민주노조인 세종노조((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의 복수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집회시위 및 법적투쟁을 주도하고 있는곳은 민주노조측이다.



▶호텔 노사분규의 발단은?
코로나19발생후 세종호텔 사측이 경영난(대규모 적자발생)을 이유로 식기세척부문 노동자 정리해고를 강행하면서 분규가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세종호텔 노사분쟁 법적대결 등 장기화...


.#세종호텔 노조 조직부장 A씨 현장인터뷰
2023.3.16.(목)11:00 세종대 정문앞 집회현장

-.안녕하십니까? 광진구 지역언론 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입니다.(명함 건넴)
인터뷰취재 가능하겠습니까?
(명함을 살펴보고 어디엔가 전화를 한후 집회개시준비를 마친후 인터뷰에 응해줌)

죄송합니다. 진작 취재를 했어야 하는데요.
저희 광진의소리는 순수 민간분쟁은 원칙적으로 취재를 하지않습니다. 내부적으로 원만하게 해결을 바래서입니다. 그런데 워낙 장기화되고 ... 마침 건국대도 병원의료오진문제로 46일차 1인시위가 장기화되고 있어 세종대와 건국대는 광진구의 주요대학이라 정식 취재를 하게되었습니다.

“(세종호텔 노조 조직부장 A씨- 익명요구) 아.예”

-.장기간 집회시위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 며칠 차입니까?
“(핸드폰을 확인한 후) 예.3.16.현재 462일차입니다.”

-.그렇게 됐습니까? 엄청난 어려운 싸움이시군요?
분쟁은 어떻게 시작됐습니까?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적자운영)을 이유로 조리와 식기세척을 담당하는 노동자자를 사실상 정리해고를 강행하여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노동자 150여명이었는데 지금은 20여명입니다. 외주용역회사가 들어와 있습니다”

-.외주용역업체가 왔으면 갈데까지 간 거 아닙니까?
현재 사측 대화창구는 어디인가요? 그간 사측의 반응은요?
“지금은 대화창구가 없습니다. 이번기회에 정규직원을 완전해체하고 외주용역업체로 대체하려는거죠,

그동안 여러차례 단체교섭을 통해 정부지원금 활용과 식음사업장 영업정상화를 통해 적자폭을 줄이고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자고 노사상생을 주장했고,고용안정을 보장해 준다면, 일정 부분의 임금삭감을 포함한 고통분담을 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상생안을 냈습니다. 그러나 사측의 답변은 희망퇴직안, 정리해고 강행뿐이었습니다.

현재 20여명이 남았습니다.

-.정말 외로운 싸움이시군요.
현재 법적인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1차에서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예.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가 역시 사측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않고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할 것입니다“

-. 혹시 이 사건과 관련하여 광진구청이나 광진경찰서에서 부당한 행정압력조치 등은 없었나요? ‘소음규제’,현수막철거 등 ...
”광진구청은 아무런 통제가 없었고,광진경찰서 지역 담당관이 도로변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철거해달라고 협조요청형식으로 부탁하여 대로변에 부착한 많은 현수막을 전부 철거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종대정문 좌우 인도에 걸린 현수막까지 철거를 요구하는데 이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는 세종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지지서명을 받기 위해 나머지 프랑카드는 인도 안쪽으로 내용을 보이게 하여 세종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자 한 것입니다.“

-. 예. 저도 그 내용을 전부 확인했습니다. 현재 지지서명 반응은요?
”현재 1,300여 명이 지지서명을 해주었습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호응이라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이에 대해 세종대학교 하위직 한 근무자에게 내부의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처음엔 학생들과 하위직 직원(동료의식)들이 호응을 했다. 그런데 너무 장기화하자 지금은 무관심 또는 짜증내는 분위기라 했다. 세종대학교 직원노조도 소극적 입장이라 했다.

기자가 세종대 직원노조 사무실을 찾았던 바,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본지는 재단측 취재창구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총무과에 들려 총무과장을 통한 총무처장(부재중) 면담협조요청을 했으나 세종호텔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거부했다.
이후 직접 재단측을 만나려 했으나 무슨 외부행사인지 엄청난 북새통이었다. 발걸음을 돌렸다.

또한 현수막 철거와 관련,본지는 광진구청 주무부서인 가로경관과 강문수 과장에게 철거과정을 확인하자 강 과장은 펄쩍 뛰면서 1)세종호텔 노조위원장과 세종대학교 고위 관계자에게 협조공문을 보내 직접 면담을 통해 관련법령에 의거 ‘대로변 등에 설치한 많은 현수막을 자진철거해달라 협조를 요청한 바,양 측이 모두 협조를 하여 대로변의 그 많은 현수막들이 정비된 것”이라며 항변했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노조 조직부장은 공유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이날 본지는 노조위원장과 인터뷰를 계획했다. 그런데 노조위원장은 이날 세종호텔에서 중앙언론과 기자회견이 잡혀있어 노조 조직부장이 세종대 집회시위 현장을 지도했다.

1980년 5.18 광주민주항쟁이후 전국의 노동항쟁으로 불길이 번지면서(노동조합 설립투쟁 봇물 터짐) 사학비리 역시 엄청난 파문에 휩쌓였다. 당시 세종대재단은 엄청난 회오리바람을 맞았다. 건국대를 시발로 세종대,경희대,고려대 등 전국 사학재단이 군부독재의 보호막(노동조합설립 금지)을 잃으면서 사학비리의 판도라상자가 열린 듯 요원의 불길처럼 번졌다.

세종대는 그후 지금까지도 재단의 정상화 문제가 난제로 자주 언론의 노출을 받고 있다.

사측의 전향적인 ’노사상생의 결단‘은 ’명문사학 웅비‘의 세종대 역사에서 영구적으로 불가한 것인가.

◆건대충주병원 의료사고‘오진’피해자 건대본교앞뒤 46일차 1인 시위...

‘얼굴없는 1인차량시위’ ---

『 서울 건국대앞 충주시민(부인이 의료오진사고 피해자라 주장) 장기 1인차량시위문제는 노사문제가 아닌, 병원측과 피해환자측의 고도의 의학적판단을 전제로하는 의료사고문제이기 때문에 언론에서 취재보도원칙에 한계가 있음을 밝힌다. 다만 한국사회의 사회적 통념상 개개인의 의료사고발생시(특히 오진에 의한 의료사고 등) 병원측과 법적다툼에서 개인피해자가 승소하는 사례가 대단히 드믈다는 점에서 갑,을간 공정한 사회적관계 정립을 위한 문제점을 확인하는 선에서 한계를 지운다.

특히 이번 건대충주대학병원과 충주시민간의 의료사고(오진피해자라고 주장)문제는 단순한 의료사고문제를 넘어 전국적인 중대한 사회문제인 서울과 지방의료시설 및 의사들의 자질의 불균형 문제를 담고 있어 서울과 지방간 의료서비스 불균형문제해소의 중대한 국가적 정책과제이기도 하다. 본지는 건국대 재단 고위급 관계자에게 2차례의 공식취재면담을 요청했으나 재단측은 ‘바쁜 일정’을 이유로 취재가 불가했다. 이하 ‘억울하다’는 충주시민의 주장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

■ 충주 맹정섭 시민, “응급의료사태 주범은 건국대재단“ 주장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세종대앞과 건대앞 장기간 집회시위와 관련 본지에 주민들의 제보가 잇달았다. 본지 역시 자주 현장을 들려 확인했다.

그러나 건대정문 후문은 건대충주병원의료사고 피해자의 1인시위(차량시위.녹음테이프방송 메시지전달 방식)였고,세종대앞 집회시위는 세종대 관련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해직자들과 학교재단측과의 노사문제였다.

양측 모두 ‘비폭력 평화로운 합법집회시위‘였다.

본지는 민간부문의 민·형사상 다툼문제는 ‘원만한 내부적 해결을 존중한다’는 취재보도원칙을 근거로 그간 취재를 삼갔다.

그런데 대학도시인 광진구(3개대학 소재)의 주요 대학 2곳이 장기간 분쟁에 휩쌓이고 있고 주민들의 제보도 잇달아 주민의 알권리충족차원에서 본격취재를 하기로 했다.

▶건국대 정문앞(남쪽) 시위차량앞 충주시민 맹정섭씨 인터뷰

--

-.(2023.3.13.11:00) 광진구 지역언론 광진의소리 기자 유윤석입니다.

주민의 제보가 잇달아 취재차 왔습니다. 그동안 계속 차량시위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광진의소리는 순수 민간끼리의 평화적인 분쟁시는 ‘원만한 내부적인 해결을 지향한다’는 취재원칙상 취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광진구 소재 주요 두 대학인 세종대도 그렇고 건대도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알권리충족’차원에서 직접취재를 하고자 나왔습니다. 취재가능하겠습니까? (명함 건넴)

”(차량운전석에 있던 시위자도 자신의 명함을 건네줌.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명함이었다.)

-.아니,민주당에서 나오셨군요? 어떻게 된건가요?
“(맹정섭씨) 제 아내도 건대충주병원 오진사고 피해자라서 제가 나섰습니다. 지금 제 옆(조수석)에 같이 있습니다. (바로 눈으로 확인됨)

-.아.예.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 며칠 차입니까?
”예,46일차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충주에서 차량을 끌고 오십니까?
”예.“

-.현재 피해자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있나요?
”아직 대책위원회는 ... 충청도 사람들이 정면투쟁에는 좀 보수적이라...앞으로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를 결성, 피켓시위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피해사례 접수도 받고자 합니다.

그는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법인 이사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등에게도 공개서한을 보내 건대 충주병원에 대한 투자 계획,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등 개인 부인의 피해문제를 넘어 지역공동체의 체계적인 투쟁계획도 숨기지 않았다.

-. 학교당국(재단측)과는 대화창구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도 건대재단측을 공식 취재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피해상황을 부탁합니다.
”예.제가 이미 충주시청에서 건국대재단에 충북 중북부권 응급의료사태에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맹위원장은 ”건대재단은 충주에서 배출된 의료진 1400여 명과 1조원 투자로 서울 건국대병원만 엄청 키웠고, 충주병원에서 오진을 받고 응급조치를 받지 못해 수많은 시민들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위차량 운전석에서 계속 “피해자 대부분이 뇌심혈관과 관련된 분들로 응급처치를 못 받거나 주말 의료서비스 거절로 사망·불구가 되는 아픔을 겪었고, 상당수가 오진으로 불필요한 중복비용을 지불하거나 치료시간을 놓쳐 사망 또는 중증환자로 돌변했다“며 일부 사례를 제시했다.

“건국대재단에 충주에서 있었던 오진과 의료 피해자 명단 공개와 보상, 충주병원·서울병원 통합시스템 운영과 의료진 순환근무, 충주에 뇌심혈관응급센터 건립 등을 요구했다.”고 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마친 뒤부터 상경해 건국대병원 앞에서 유자은 건국대재단 이사장의 책임을 성토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법적인 소송은 어떻습니까?
“준비중입니다”

-.개인별 병원상대 의료사고 법적소송은 정말 어렵지않습니까?
향후 활동계획은 어떻습니까?
“우선 건대재단측과 최대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자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계속해서 이렇게 1인시위를 통해 유자은 건국대 재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할 것입니다.”

-. 공감합니다. 저희 광진의소리의 민간부문 취재보도원칙이기도 합니다. 가급적이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서로 양보하면서 같이 상생하는 길을 찾자는 취지지요. 부인께도 위로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서울중심의 의료시설 및 우수의사들의 집중화현상으로 지방병원들이 황폐화된다는 지방주민들의 절규이기도 합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의 과감한 국가적 정책대안의 마련도 함께 촉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건대 재단측은 본지의 2차례 취재협조요청에 대해 무응답이었다. 부득이 당사자 일방의 주장만 보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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