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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후보 ‘국립서울병원문제‘ 정송학후보에 쟁점화 시도
정준길 후보, 추미애 후보 ‘취약점‘ 쟁점화 부각 실패
등록일: 2012-04-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4월 3일(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대담*토론회>가 고려대학교 홍보관 방송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오전 11시에는 광진갑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한길 후보가 참여했고, 오후 4시에는 광진을의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와 민주통합당 추미애 후보, 자유선진당 김홍준 후보가 대담*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첫 녹화방송 대담토론회에서 민주당 김한길 후보는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에 대해 광진갑 지역발전에 가장 저해요인이 무엇이라고 보느냐고 묻고 특히,정송학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은 ‘국립서울병원문제‘에 대해 역공을 펼쳤다.
이 문제는 그동안 권택기 의원(한나라당 광진갑)측에서 “4년전 국회의원후보 공약사업“으로서 맹렬히 추진해왔던 광진갑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김한길 후보는 국립서울병원문제에 대해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이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한나라당이었지않느냐? 후보도 한나라당 구청장이었는데 (힘이 있을때)왜 이 문제를 빨리 매듭짓지 못했느냐?“고 ‘추진능력‘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정송학 후보는 이 문제가 그렇게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답변하고,또한 5만 2천평의 동시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병원부지 중심부터 먼저 개발하자는 입장임을 밝혔다.
한편, 광진을의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는 ‘추미애 의원이 지역구에 한일이 없다‘며 이에 대한 ‘쟁점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추미애 후보는 “4년전 약속한 10여건의 주요 공약을 거의 다 이행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했고,특히 지난해 수해로 물난리가 났을때 광진구(을지역)에 피해가 없었던 것은 내가 많은 예산을 끌어와 하수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했기 때문“이라며 반박을 했다.
이에 대해 정준길 후보는 더 이상 후속 보충질문을 하지 않았다.
광진을은 자유선진당의 김홍준 후보가 토론대담방송에 출연하여 3자토론을 벌였다. 김 후보는 주로 “정치인들의 도덕성,윤리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양 측을 번갈아가며 비난했다.
이날 진행은 1)각 후보의 기조연설 2)사회자가 던지는 공통질문 3)지역구 숙원사업에 대한 공약 4)각 후보자 주도 토론 5)맺음말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방송토론에서 각 후보자들은 상호 인신공격이나 중상모략 발언을 거의 자제하고 토론주제중심으로 격조높은 정책공방을 벌였다.
특히,정송학 후보는 김한길 후보에게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무관심하다고 비판하고,“김한길 후보도 그러한 입장이냐“며 신랄하게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김한길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이다. 당선되면 당 지도부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 했다.
대학생 등록금 반값문제도 양측이 공방을 벌였다. 김한길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사항이었는데 실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이명박 대통령의 747 공약도 하나도 실천하지 않았다며 다소 거칠게 공격햇다.
이에 대해 정송학 후보는 대학생 등록금문제는 새누리당도 적극적인 입장이라고 반박을 했다.
이날 갑지역과 을지역으로 나누어 각각 1시간가량 진행된 구체적인 대담*토론내용은 주관방송사인 C&M방송 ‘다시보기‘를 통해서 상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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