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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학 후보 이성전씨 등 당 원로 처음방문에 고무돼
정영섭씨 등, 길기연후보 ‘사실상 중도하차요구‘ 결의문 채택
등록일: 2012-04-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4월 3일 오후 3시 새누리당 광진갑 정송학 후보 선거사무소에 “작은 이변‘이 일어났다.
권택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이성전 전 민주평통 광진구지회장과 정영섭 전 광진구청장,정병용 전 광진문화원장 등 새누리당 광진갑 당 원로들이 방문을 한 것이다.
기자에게 선거캠프 한 핵심선거요원은 “저희 사무소 처음 방문입니다. 처음 방문입니다“며 고무된 표정이었다. 기자는 순간 ‘속내‘를 알게 되었다.
긴급제보가 기자 핸드폰에 문자로 날아 올 때만해도 ‘뉴스가치‘에 고개를 저었다. 같은 당 소속 원로들의 격려방문이 뉴스가 될 수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조금전 광진을 새누리당 선거캠프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길기연 후보에 대해“사실상 후보중도사퇴를 권고하는 당 원로들의 결의문“(길기연 후보의 대승적 결단 촉구 결의문)을 접수한 상태여서 광진갑에서도 “그러한 수준의 원로들의 액션“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일부 기대도 가졌다.
정송학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객 면담실‘에 취재양해를 득하고 들어갔다.
정영섭 전 광진구청장, 이성전 전 광진구 민주평통 의장,정병용 전 광진문화원장,구직회 경동신문사 발행인 등이 정송학 후보와 함께 하고 있었다.
기자는 특히,이성전씨를 발견하고 의아했다. 살벌할 정도로 격렬했던 정송학 후보와의 예비선거전시 권택기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했기 때문이었다. 정영섭 원로도 지난번 권택기 후보의 무소속 불출마선언시 대단히 곤혼스런 상황을 겪었다.
당시 많은 열성당원과 지지자들은 정영섭 고문에게 “권택기 무소속 출마를 지지해달라“며 몹씨 흥분돤 군중들속에서 “(공당으로서)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아직 공식입장표명을 취재한 바 없었다.
-.조금전에 (새누리당 광진을에서도) (당 원로들의) 길기연 무소속 사실상 후보사퇴요구 결의문을 보았습니다.
“(정영섭 당 원로)여기는 그게 아니고...(새누리당이) 공당으로서 우리가 당의 공식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이에요.
공당으로서...“
정영섭 원로는 기자에게 “공당으로서...“를 반복해서 강조해주었다.
이날 정송학 후보 한 핵심선거요원은 “오늘 처음 방문입니다. 정송학 후보가 힘이 생겼습니다“며 무척 고무되었던바, 지금까지 한번도 방문이 없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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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로들,“길기연 후보 사실상 중도사퇴요구“
한편, 이날 오전 새누리당 광진을 정준길 후보 캠프에서는 당 원로들이 채택한 길기연 무소속 후보에 대해 사실상 ‘후보중도사퇴‘(길기연 후보의 대승적 결단요구)를 압박하는 ‘결의문‘이 제보되었다.
길기연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행하면서 1)자신이 여론조사 1위였다 2)정준길 후보는 검사시절 한나당을 탄압했다 는 등 이유를 들어 공천탈락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무소속으로 말을 갈아탔다.
이날 당 원로들의 결의문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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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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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 참석자는 4월 11일 광진을 총선과 관련하여 범여권후보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를 돕기로 하며,
국가 정체성과 보수 대통합을 위해 무소속 길기연 후보가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한다.
2012년 4월2일
참석자/권영선, 이만규, 법경, 박명근, 박동규, 정영섭/전지명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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