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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길기연 후보,“법조인이냐 공기업CEO경력자냐“
<밀착취재>노룬산시장 유세후 상가방문
등록일: 2012-04-0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총선열전 현장 밀착취재=유윤석 기자>4월 8일(월) 오후 4시 노룬산 시장 중앙통에서 무소속 길기연 후보의 막바지 유세가 한창이었다.
“노룬산 시장 상인 여러분!
법조인들(판사출신 추미애 후보와 검사출신 정준길 후보를 말하는 듯-편집자 주)이
여러분 재래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압니까?
그 사람들이 여기 재래시장에 와서 물건 한 개라도 사 본적이 있습니까?
길기연이는 여러분들과 함께 7년동안 울고 불고 함께 해왔습니다.
명함을 겨우 2달 뿌린 사람이 여러분의 애환을 알겠습니까?
추 모 후보는 가는 곳마다 주민들이 저에게 속이야기를 다 해줍니다.
추 의원이 광진구 발전을 위해서 한 일이 뭐냐?고 말들이 많지않습니까?“
목이 좀 쉰 상태에서 길기연 후보는 원고도 없이 속에 응어리를 마구 쏟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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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이는 공기업CEO출신이다“
이날 유세를 마친 길기연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현지 지지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통 상가를 일일히 방문하여 인사를 하고 명함을 건넸다.
기자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상인들이 우호적인 눈짓과 의사표시를 하는게 눈에 띄었다. 지역위원장을 7년하면서 다져놓은기반인듯했다.
“저는 공기업 CEO출신입니다. 경영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제가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법조인 출신들은 모릅니다“
길기연 후보 선거컨셒인듯 이 메시지를 주로 반복사용했다.
“제가 광진구 발전,노룬산 시장 현대화도 경영능력을 검증빋은 이 길기연이가 할 수 있습니다.저를 지지해주십시요“
상가 방문시마다 이 멘트가 길 후보 입술에서 줄줄줄 흘러나왔다. 벌써 선거 막바지이니 멘트가 입에 배여나왔다.
시장 중간통에서 한 50대 초반 아주머니가 열성 지지자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제 남편도 길 후보님 지지해요, 우리식구만 4표거든요,
우리 충청도 사람들도 뭔가 해야해요....“
그녀는 길후보를 다른데서도 한번 보았다며 몹씨 흥분했다. 이 지역 충청인들의 심리적 갈등이 몹씨 심함을 엿보는 듯했다.
노룬산 시장을 안내하는 여성 선거운동원 한 사람도 시장을 잘 아는 이 동네 사람인듯 했다. 그녀가 안내할때 여러 상인들이 먼저 친밀감을 표시했다. 동네 주민들이 인정하는 주부인듯.
당연히 상인들은 길기연 후보에게 우선 우호적인 인사를 나누었다.
길기연 후보는 새누리당 후보 공천경쟁에서 밀린후 무소속출마를 선언하고 완주를 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가운데 “길 후보가 도중하차할 것“이라는 루머는 맞지 않았다.
“두고 보십시요, 제가 표가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길기연 후보의 결의에 찬 발언이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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