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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택기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포부‘ 밝혀
본지에 성실하게 원고 보내와...
등록일: 2014-03-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권택기 광진구청장 예비후보(새누리당.사진)는 3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언론 기자초청 간담회(본지는 불참)를 갖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권택기 예비후보자가 보내온 ‘광진구 비젼‘의 전문이다. 본지는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형평성의 원칙에 의거 다른 예비후보에게도 원고를 보내올 경우,같은 지면을 할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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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에
경험을 더했습니다
1990년 중곡동 반지하 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2008년 주민여러분의 사랑으로 광진의 젊은 일꾼이 되었습니다. 광진갑 국회의원으로 4년의 임기를 마친 후에는 특임차관으로서 정권재창출과 정권교체기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을 통해 입법부와는 또 다른 행정부 및 공무원 사회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지하 청년에서 국회의원, 차관까지 오르는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다름 아닌 광진 구민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직책이나 자리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2년 전 광진 구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따뜻한 이웃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오랜 고민 끝에 광진의 일꾼으로 다시 서겠다는 결심으로 바꾸게 된 것은 오직 광진구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습니다. 광진 구민의 삶 속에서 광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결심의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광진갑 국회의원으로서, 특임차관으로서 쌓은 자산으로 그간 제대로 발전할 기회조차 없었던 광진구의 경쟁력을 높일 자신이 있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동안 20년 숙원사업의 해결 및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 수립 경험, 또 차관으로서의 행정 경험은 광진 발전을 위한 전문적, 행정적, 정무적 능력 발휘에 더 없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약속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반드시 실천함으로써 책임지는 젊은 일꾼이 되겠습니다. 다시, 현장에서 일하겠습니다.
◆8년 구청장,
현장에서 일 하겠습니다
8년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첫 1년 동안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남은 7년의 임기동안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은 지역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가져오기에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특히 광진구는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숙원사업이 많습니다. 적어도 십수년 이상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걸지만, 딱히 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채 주민들의 원성만 높아지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광진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는 광진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던 ‘국립서울병원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숙원사업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협력, 거버넌스, 협치가 요구되는 시대에 행정 따로, 민간 따로의 구정은 우리 광진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국립서울병원 문제’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계자들과의 협의 및 협업을 통해 이뤄낸 천호대로 확장 사업 및 화양고가차도 철거, 한전과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중단된 사업을 재개시켰던 중곡동 일대 고압철탑 철거, 기획재정부 차관과 직접 협의하여 사업을 확정시킨 광진경찰서 재건축 등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결과였습니다.
이러한 중앙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청과 구청, 정치와 행정,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로 효율을 극대화시킬 것입니다. 나아가 중앙정부의 재정악화 및 경제상황에 따른 불안정한 지원에 구 재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업 유치와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세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냄새 가득한
광진을 만들겠습니다
2008년 이후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의 공간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해왔습니다. 2012년 5월 광진갑 국회의원 임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했던 일 역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의 어린이날 행사였습니다. 4년 동안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눈 정들었던 아이들이 “왜 국회의원 그만해요?”“이제 권택기 아저씨 못 보는거에요?”라고 묻는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기준 구 전체 예산인 3,209억 3,800만원 중 43.8%가 사회복지예산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 복지 수준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려운 이웃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해야 합니다.
광진구민 여러분과 함께 사람냄새 가득한 광진을 만들겠습니다. 그간 지역아동센터 지원의 경험을 살려 광진구에서 서민과 소외계층이 사회로부터 느끼는 차별,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성장친화적 복지의 틀을 구성하여 실현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활기찬 광진, 차별과 차이가 없는 희망찬 구민, 공무원과 구민이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는 보람찬 행정으로 광진의 웃음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권 택 기
• 제18대 광진갑 국회의원(전)
• 특임차관(전)
• (재)여의도연구소 부소장(전)
•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객원연구원(전)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65년생 (만48세)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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