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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구청장예비후보 신향숙선거캠프 이색 개소식
권택기 이만희 박 현 후보 등 경쟁자 한자리에..동상이몽속 패어플레이모습 보여줘
등록일: 2014-04-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구청장후보 당내경선현장 르뽀/광진의 소리 유윤석 편집국장 참관기>
미국 대통령선거 예비전은 살풍경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거리로도 유명하다.
당내 경선임에도 불구하고 살인적인 상대방 후보의 약점폭로하기(네가티브 선거전) 등 비판의 영역에 절제가 있을 수 없다. ‘니가 죽어야 내가 살기때문‘이다.
더군다나 경선와중에 다른 후보의 축제장에 ‘축하객‘으로 참석한다는 일은 상상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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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한민국 한모퉁이 광진구에서 ‘이색적인 광경‘이 벌어졌다.
며칠전까지도 새누리당은 광진구청장 후보 당내경선에서‘경쟁자들의 불공정 경선룰문제로 ‘경선거부선언‘ 등 불협화음‘이 파국의 전초전까지 간 바 있다.(본지 2014-04-04일자 새누리당 관련 보도)
4월 9일(수) 오후 새누리당 광진구청장 신향숙 예비후보(사진) 선거캠프 개소식에 라이벌 경쟁후보들이 속속 들어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적인 사례로 경쟁자 행사 객석에 슬그머니 나타나 탐색전 차원에서 얼굴을 보이고 금새 사라지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날 신 후보 캠프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권택기 이만희 박 현후보가 자리를 같이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권택기 이만희 후보는 ‘내빈석‘에 신향숙 후보와 함께 나란히 앉아 초반부 행사진행을 지켜봤다.
권택기 후보는 사회자의 요청으로 ‘마이크‘까지 잡았다. 권택기 경쟁자는 “신향숙 후보가 준비도 많이 했고,다양한 경력의 활동도 많다“며 덕담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의의 경쟁으로 결과를 내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가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 (본선에서) 전 당원들의 단합된 선거운동을 하자“했다.
이날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축하인사말에서 “최근 경선준비과정에서 일부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했는데 모두 부족한 제탓입니다“하여 후보들의 응어리를 풀었다. 정준길위원장 특유의 솔직한 성품이 직설적으로 배어난 대목이어 놀랍다.
정 위원장은 전지명 갑 당협위원장이 늦게나마 갑의 책임자로 결정되면서 서로 원만하게 협의하여 ‘공정한 룰‘ ‘패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형 오픈 룰‘을 정했다 하고 당원들이 휼륭한 승리의 인물을 최종 선정해달라 했다.
정준길 위원장은 본지가 취재과정에서 기록된 잘못된 모습을 비판했을때마다 즉시 본지에 사과를 하고 다시 대중들앞에서 속시원하게 사과하고 개선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등 ‘놀라운 호방형의 개방성 리더쉽‘을 보여주었다.
권택기 예비후보도 국회의원시절 본지의 송곳비판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고 한번 지적당한 과오는 두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개방형 리더쉽‘을 보여 준 바 있다.
향후 어느 분이든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된 사람은 ‘주위의 쓴소리,냉혹한 비판의 소리‘에 귀를 닫아서는 안된다. 왜냐면 쓴소리는 ‘광진구전체 구민의 권익과 자신 스스로의 휼륭한 리더쉽발휘를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쓴소리를 한 언론까지도 심지어 ‘음성적인 방법으로 보복조치‘까지 하는 사례도 있다. ‘달콤한 아첨꾼들은 최종적으로 지도자 자신을 멸망에 이르게‘ 하고 ‘주변에서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최후의 충신‘임은 동서고금의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신향숙 예비후보가 개소식의 ‘주빈‘인 만큼 내빈들은 ‘신향숙 칭찬의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외부초청인사인 개그맨 김종국씨는 “신나는 사람,향기나는 사람,숙성된 사람 신향숙“이라며 신 후보의 이름을 해자하며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전지명 갑 당협위원장은 축사에 나서 “신향숙 후보는 우리 당이 요구하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휼륭한 인물“이라며 덕담을 한후 “그러나 이번 경선은 어디까지나 공정한 선거,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엄정관리할 것“이라 하여 선거관리책임자로서 ‘공정선거‘를 당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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