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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당선자에게 보내는 쓴소리
역대 서울시의회 의장 등 추악한 기록 더 이상 불명예 기록 종지부 찍으시길...
등록일: 2014-07-16 , 작성자: 광진의소리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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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4선거구 출신 박래학 서울시의원의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당선을 38만 광진구민과 함께 축하한다.
1,000만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서울시의회의 수장으로 당선된 것은 박의원 개인에게 큰 명예와 영광이지만 동시에 그를 배출한 광진구에도 자랑이고 자긍심을 높이는 쾌거다.
그러나 박래학 신임의장(사진)은 동료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이유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2014. 7. 16(수)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박래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진4)을 선출하였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06명중 99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투표결과 박래학 의원이 90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엄청난 지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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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의 반란속에 역사를 반전시킨 박래학 당선자는 “지방의회 변화와 청렴․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나갈 것” 이라며 서울시의회의 부패상청산을 천명했다.
서울시의회는 제8대 후반부 김명수 전 의장이 수뢰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최근 3000억원대 재산가 살인 교사 혐의의 김형식 시의원 사건이 터졌다.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경악과 충격을 금치못하게 한 전대미문의 끔찍한 사건이다.
지난해 10월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 신반포 단지의 재건축과 관련해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2008년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속의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원이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총 3400여만원의 금품을 살포했다가 의장 당선 후 구속되기도 했다.
김귀환 전 의장은 광진구가 지역구였다.
서울시의회가 복마전으로 변질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감시가 절실해지고 있다. 연봉 6000만원의 서울시의원들 상당수가 의원입법 건수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시민혈세가 허비되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의회의 뼈를 깎는 자기정화장치가 절실하다.
박래학 신임의장은 이점을 뼈아프게 고뇌하며 환골탈태의 새로운 서울시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첫 도전에 실패하여 좌절과 절망의 늪을 헤치고 나와 재도전하여 서울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박래학 의원의 입지전적인 투지에 다시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 동시에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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