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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의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초청 광진구교육현안다뤄
김 의원 “중곡동 중학교 ,광장동 고등학교 신설절실”토로
등록일: 2015-10-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김한길 새정련 국회의원(광진갑.사진 왼쪽 맨 앞줄)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맨 우측 앞줄) 초청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교육현안을 토로하고 있다/광진의 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례적으로 지역의 교육현안문제로 지역간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새정련 김한길 국회의원(광진갑)은 10월 27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광진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중곡동 중학교 신설문제와 광장동 고등학교 신설은 절실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된 조희연 교육감은 모두발언에서 “교육감 취임 이래 지역의 교육현안을 가지고 이렇게 지역 의원님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광진의 교육현안에 대한 좋은 의견을 같이 검토하고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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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 중학교문제 광장동 광남고 교육환경 열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김한길 국회의원(등 모습)의 절박한 광진구교육현안 문제토로를 경청하고 있다/광진의 소리
한편,김한길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대원중학교가 국제중으로 전환되며 중곡동에 일반중학교 하나가 없어짐에 따라 용곡중학교가 과밀화되고, 중곡동 지역 아이들이 멀리 떨어진 4개 학교로 분산 배정되는 등 교육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장동의 광남고등학교는 정원 1,000명인 학교에 1,800명이 넘게 다니고 있는 과대 학교로 여러 가지 부작용과 불편함이 있다”고 언급하며,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과 향후 중곡동과 광장동의 개발 수요를 감안해 학교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만 서울시의원, 문종철 서울시의원과 고양석 광진구의원도 각각 중곡동 중학교 설립과 광장동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용지 선정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였다.
조희연 교육감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설 문제에 대해, “그 동안 김한길 의원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검토해온 사안”이라며, “학생 수 감소, 학교 입지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만,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서 수요조사 실시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의원은 광장동 지역 중학생들의 광남중학교, 양진중학교 쏠림 문제와 관련해서도 광장중학교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어 공동배정을 실시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또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광장중의 혁신학교 지정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로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96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근거리 배정 원칙이 변화된 교육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학교 배정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광장중학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다양한 해결책을 앞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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