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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원 유윤석본안사건고소건 오늘대법원선고
神의 눈물...아가야,아가야 울지를 마라 져도 이겨도 내가 네편이니라

등록일: 2016-09-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광진의소리


마지막 심판의날 기자수첩
- 편집국장 유윤석 -

유윤석 추미애고소건 오늘 대법원 선고
神의 눈물...아가야,울지를 마라

---
9.30.오늘 오전 10시 15분,대법원 제2호법정에서 유윤석 본지 편집국장에 대한 추미애의원의 고소사건(정보통신명예훼손)의 대법원선고가 있다.

2015년 2월 5일 고소된 이후 1년 7개월째다. 피눈물나는 거인과의 외로운 사투였다. 이제 종장에 이르렀다. 다윗과 골리앗장군과의 참절처절한 사투였다.

변호사없이 나홀로 총 7건의 소송에 대응한 외롭고 험난한 창파에 휩쌓인 조각배 한 척이었다. 창파에 떠있는 하얀 조각배 한 척에 중폭격기(보복범죄 특가법) 등 대형폭격기가 7차례나 맹폭했다. 무자비한 폭탄이 투하되었다.

(※이 글은 대법판결후 추후 보강함
(1)보복범죄특가법 추가건
(2)출판물명예훼손 추가건
(3)정보통신명예훼손 추가건
(4)공직선거법위반 추가건
(5)명예훼손 추가건
(6)출판물명예훼손 추가건
(7)정보통신명예훼손 본안건)

그러나 유 국장은 5건을 이기고 1건이 오늘 대법원선고 건이고 나머지 한 건은 ‘유탄사건‘이다. 이번 7건중에 오히려 유탄에 유 국장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이제 오늘은 최후의 심판의 날이다.
신의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아가야,울지마라.
아가야,울지를 마라.
아가야,울지를 마라
져도 네편,이겨도 내가 네편이니라

이제,모든 미움도
모든 증오의 피울음도
모두 거두어라

폭풍과 태풍이 스러진
드넓은 태평양을 순항하리라

5대양 6대주를 누빌 네 꿈이 펼쳐지리라
위하여,
한반도평화 지구촌생태환경 미생언론살리기


용서하라
사랑하라


유 국장은 사법부 양심의 최후의 보류인 대법원의 양심을 믿고 결과를 존중할 것임을 밝힌다.

오후 판결결과를 상보한다.

-글 유윤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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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한강공원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용서와 사랑의 코스모스하트를 그리며.9.29./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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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전북 김제)에서 대법원선고이후 대응방안을 숙려하며/광진의소리

◆대법원 선고,“기각한다”...딱 한마디!..본지 판결문 입수후 상보예정

역시 본지의 예측대로 ‘기각판결‘이 나왔다.

오늘 아침 올린 글,“神의 눈물...아가야,아가야 울지를 마라“는 이미 패소가능성을 전제한 것이다.

10시 15분 정각,대법원 제2호법정은 거의 만석이었다. 재판장은 민사,행정소송,형사소송 건 순으로 판결을 한다고 했다.

대법관 4명이 판결문을 돌아가면서 주문만 계속해서 낭독해나가는 식이었다.

본지 사건은 그 중에서도 맨 마지막 3번째였다.

“유윤석 상고...기각한다“

딱 한마디였다.

본지는 판결문을 입수하는대로 상보할 예정이다.

오늘 엄청 많은 사건(거의 60여건 이상으로 보였음)에 대해 선고했는데 놀라운 것은 ‘역시‘ 99%가 피고 또는 검사의 상고기각이었다. 본지 역시 사전에 ‘낙타가 바늘 구멍을 뚫고 지나가기‘라며 주변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충격이 그만큼 덜했다.

그러나 본지는 아침에 예고기사에서 밝혔던 것처럼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그러나 실체적 진실을 위하여 전체 피소된 7건 가운데 5건 승소,1건 최종패소,나머지 1건 항소중인점을 결산하고자 한다.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엄청난 걱정과 격려를 해주신 위대한 광진구민들과 주변 지인,이웃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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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현재 결과 총 7건 피소중 5건 무죄, 1건 벌금, 1건은 항소중(강자의 언론재갈물리기 형사고소남발 입증)

(1)보복범죄특가법 추가건(무죄)
(2)출판물명예훼손 추가건(무죄)
(3)정보통신명예훼손 추가건 (무죄)
(4)공직선거법위반 추가건(무죄)
(5)명예훼손 추가건(무죄)
(6)출판물명예훼손 추가건(항소중)
(7)정보통신명예훼손 본안건(벌금150만원)

,

,

◈원망의 뱃길에 등불 될 그 마음

-달그림자(時太)-


창파에 던져진 조각배처럼
영도다리 가로등처럼
홀로 던져진 이 몸을 찬 바람결에 맡긴다.

역사의 품에 안겨 사라진 영도 전철처럼
우리 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물안개처럼 사라질 우리의 인연

남항 앞 묘박지에 묽어
오래도록 뉘 보란 듯 함께 누리고저
소리 죽여 울어도
환경은 그를 용납하지 않으리

용기 없는 사랑에
다리건너 완월동 불빛처럼
작은 추억들을 묽어
원망의 뱃길에 등불 될 그 마음
진눈개비 섞인 함박눈처럼 쉬이 녹게 하소서

,

▲2010.03.07.=유윤석 개인블로그에 올렸던 포토패러디/광진의 소리

♦-소크라테스의 毒盃-

♦송시열의 사약 3사발 념하며 ---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무지한 자라고 말한다.

죽음과 함께 찾아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여 진리와 지혜를 저버린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어서 법을 지키기 위해 죽은 것이 아니었다. 아테네의 법체계는 훌륭했지만, 자신에 대한 오해가 너무나 오랜 동안 축적되어서

- 그가 25세부터 70세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람들의 무지를 깨우쳐 주었기 때문에 -

그 오해를 풀기에는 재판 기간이 너무 짧아서 결국에는 재판관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재판에 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고 나서 많은 현자들과 즐겁게 토론하며 살 수 있음을 생각하니 기꺼이 독배를 마실 수 있었다고 한다.<씨네2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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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은 어차피 상대가 원하는 것은 ‘죽음‘이라는 걸 알고 사약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이왕 마실 것이라면 두 사발이면 어떻고 세 사발이면 뭐가 다를 것인가.

◆‘옥중의 금강산아‘---

‘옥중의 금강산아‘

서해안 유배지 산중에서 표지만 맹글어 놓고 아직도 기별이 없스니
어찌된 일이요?

땡초시님 유윤석 작가 체포령은 알고 있소만,
행여,
관가에 끌려갔나요?

그래 내 뭐랬소?
늘상 관재수를 꾸리고 사는 님이니
수상한 세월을 경계하라 하지 않았소?

어느 년노미 단돈 5천냥에
님을 관가에 밀고했나요!
저주를 내릴 것이요
내가,

하,
세월이 하 수상하니,
어서 그 刑罰의 殺氣가 어스렁거리는 땅,
저주받을 광진땅을 떠나시요.

어서,
이곳 산중으로 내려오시요!

얼른 이‘옥중의 금강산‘을 구해주시요!
세월도 무심하요

-2010.03.24 08:44
옥중의 금강산 황진이 올림-

♦상처 입은 사슴이 가장 높이 뛴다

2010.03.24 08:44 - 에밀리 디킨슨

상처 입은 사슴이
가장 높이 뛴다

사냥꾼이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죽음의 황홀일 뿐
그러고 나면 덤불은 고요하다.

바위가 거세게 맞으면 물을 내뿜고
짓밟힌 강철은 튀어 오른다!
열병이 찔러대는 곳에서
볼은 항상 더 붉은 법!

명랑의 갑옷으로 고뇌는
조심스레 무장을 한다.
아무도 피를 엿보고

“다쳤군요.”

하고 외치지 않도록!

-출처:poetry4u.net-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국가에도 인류에도 불행... 국가에 있어서 왕이 되어 통치하거나 혹은 현재 왕으로 불리거나 권력자로 불리는 사람들이 참으로 충분히 철학을 하지 않는 한, ……국가에도 인류에도 불행은 그치지 않는다.

철학자란 이데아를 인식하고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철인왕(哲人王)은 무엇보다도 먼저 선(善)의 이데아를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선의 이데아는 태양과 같아서, 인식되는 것에, 진리를 인식하는 사람에게 그 능력을 부여한다라고 주장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가론 [Poliiteiā]에서)

-201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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