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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풍운아 안철수서울시장예비후보 구의역으로 첫걸음! ‘안전시장‘ 내세워!
서울시장 좌절-~대권좌절 ~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 정치역정 파란!
등록일: 2018-04-0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정치풍운아 안철수의 마지막 정치도박일까?
한때 제1야당의 대표주자로서(지금의 더불어민주당)국민적 지지와 열기가 천하무적 전성시대 박근혜의 철옹성지지율(지금은 수감재판중)을 능가했던 파란만장한 정치풍운아 안철수가 서울시장 좌절,대권좌절 끝에 만신창이가 되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열세인 제3당의 서울시장후보로서 도전장을 내고 그 첫걸음으로 4월 5일 오전 10시 30분 광진구 구의전철역을 방문했다.
구의역은 지난 2016년 5월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19)군이 열차에 치어 사망한 곳이다. 사고 직후 서울메트로의 외주업체 직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서울시 책임론이 불거지고 한때나마 일반 보통서민가정과 비정규직 종사자들을 절망감에 휩싸이게 한 ,정국을 강타했던 참사였다.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삼고 비정규직 차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상징적 행보로 보였다.
특히 박원순 시장과 맞상대라는 암시로 박 시장의 아킬레스건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안철수 시장예비후보는 구의역 옛 사고현장 승강장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이곳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서울시민의 안전보장과 적극적인 투자‘가 요지였다. 2~3분간격으로 지하철이 오고가고하여 소음속의 기자회견이었다.
미리 포토라인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앙언론사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대부분 박원순 시장과 견준 질문들이었다.
박 시장의 시정(市政)에 대해 질문을 하자 안철수 후보는“안전에 충분한 투자나 관심, 또는 새로운 기술 도입에 아주 적극적이진 않았다고 평가한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자신은 “시민 안전에 많은 관심과 투자, 새로운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차별화를 시사했다. “미세먼지도 그중 한 분야“라고 꼬집었다.
안 예비후보는 사전에 충분히 자료검토를 한 듯 스크린도어 등 안전사고 문제에 대해 “국민의 안전에 지금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투자, 제도적 정비들이 꼭 필요한 때“라고 주장하고 “지하철 1~4호선의 스크린도어 고장이 5~8호선보다 4배 정도 높다”고 했다.
한편,이날 광진구 바른미래당측은 김갑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김진삼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선관위 등록직전),이주미 구의원 예비후보 등이 맞았다.
김갑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본지와 사전인터뷰에서 “왜 안철수 시장예비후보가 첫 행보로서 구의역을 맨 먼저 방문하느냐?”고 묻자,
“안철수 후보님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제일의 중요과제로 생각하신 듯하다”고 했다.
다만,이날 많은 중앙언론취재열기속의 안철수 캐릭터는 여전히 ‘몹씨 경색된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제 전 국민을 따뜻하게 품어안는 좀 더 여유로운 모습, 촌철살인 유머러스한 화법도 구사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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