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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김기동 구청장 ‘아름다운 퇴장‘결심한듯! 본지 단독인터뷰시 이미 암시!
구청장후보등록 소속서울시당 마감시한넘겨...김용한씨도 경선도전의사 밝혀!
등록일: 2018-03-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젊은 후진들을 위해 ‘아름다운 퇴장’을 결심한듯한 김기동 현 광진구청장/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지난 3.21. 본지 단독면담 간담회를 통해 ‘사실상 3선도전의 의사를 접은 것‘을 내비쳤던 김기동 구청장이 민주당 서울시당 최종경선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민주당의 차기 광진구청장 당내경선후보는 현재 서울시당 경선후보신청자 기준으로 김선갑 김용한 박래학 후보(가나다 순)로 압축되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난번 본지와 단독대담에서 속내를 충분히 내비쳤었다. 다시 복기한다.
-.혹시 3선에 도전하시는 이유가 이미 벌여놓은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함은 아닌가요?
“음...
그렇게도 볼수있겠지...
아니야. 그건 아니야.
광진구는 이제 다 됐어.
광장동 다목적운동장,자양동 유수지문제,청사이전문제,동서울터미널문제도 다 끝났어.
지하철문제(지중화사업)도 약 1조 6천억원 돈이 없어서 문제지. 정부에서 도와주면 돼.
광진구가 상업지역도 제일 많이 배정됐잖아?
※2030서울시도시계획의 일환으로 강남북균형발전을 위한 준주거지역을 종상향하는 문제로 강북지역 특히 광진구가 지역발전의 많은 장애요인으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다. 광진구가 5만 6천 평방미터를 할당받아 제일 많다.<편집자 주>
기자도 충분히 자료를 가지고 임했으나 토론까지는 시간상 자제했다.
“광진구는 이제 세팅이 다됐어! 곧 여기 저기 착공이 시작돼요.
그대로 그 사람들이 일만하면 돼.
구청장,누가 와도 돼...
나는 일을 다 한거야.“
회한이 없음을 토로한 것이다.
재임중 광진구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는데서 오는 초연한 심경의 토로였다.
본지는 김기동 청장의 고령인점도 감안하여 그의 속내를 살폈다.
역시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인 김 청장은 이미 마음을 비었음을 시사했다.
-.구민들 일부는 청장님 나이도 거론합니다. 어떻습니까? 체력은 문제없나요?
“하하하...나도 알아.
당연히 나이가 많은거 이야기하는거 나도 알아.
그래서 나는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면 시너지효과도 있고,또 공무원들도 매너리즘에서 벗어날수 있고...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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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들을 위해 ‘아름다운 퇴장‘을 상념하는 듯한 초연한 마음이 스며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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