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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명 -김문수 자유한국당후보 “광진구 확 바꾸겠다“
“아라뱃길 다시 열고 광진구를 4차문화혁명도시로 만들겠다“
등록일: 2018-04-25 , 작성자: 광진의소리
▲자유한국당 전지명 광진구청장예비후보(왼쪽)의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가 “광진구를 확 바꾸겠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6.13지방선거 서울시장후보로 민주당 박원순,바른미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빅3가운데 안철수후보가 ‘안전제일서울시장‘을 컨셒으로 서울시장출마선언과 동시에 맨먼저 광진구(구의전철역 보수대원 사고현장)를 방문한데 이어(본지 2018-04-06.중앙언론외 지역언론 단독보도),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으로 표기)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광진구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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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서울시장후보 “아라뱃길 다시 열고 광진구를 대학가중심 4차원문화혁명도시로 바꾸겠다”
4월 24일 오후 3시 30분경 전지명 자유한국당 광진구청장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김문수 서울시장후보는 축사를 통해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후보의 생활정치 서울시발전‘의 컨셒에 정면으로 맞서며,
“박원순 시장이 한 일이 뭐냐?“하고, “나는 시장이 되면 아라뱃길을 다시 열고 광진구에 건국대 세종대 장신대 등 대학가중심으로 4차원문화혁명도시로 만들겠다“하여 당원과 지지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사전에 광진구를 많이 연구한 듯 “광진구는 서울(의 역사인) 한강물이 시작되는 곳이고 뒤에는 고구려역사가 살아숨쉬는 역사의 고장“이라며 “장차 통일수도의 기반을 만들겠다“하여 서울시와 광진구변화의 큰 획을 시사했다.
같은 정당뿌리인 옛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발전 그랜드플랜‘(아라뱃길 통해 한강에 배가 드나들고 수상택시 운영,인공섬 개발 등 ‘한강르네상스 그랜드플랜‘)을 이어받겠다는 뜻을 공개천명했다.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은 오세훈 시장의 이러한 눈에 띄는 발전프로젝트를 ‘세금낭비성 전시행정‘이라고 반박하며 ‘다양한 서울시민의 생활욕구개선 프로그램,삶의질 향상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하고 당선후 이들을 묵묵히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눈에 안보여)한 일이 없다“며 각을 세우고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아라뱃길을 다시 열고, 광진구에 4차원문화혁명도시를 건설하는 등 장차 통일수도로서의 서울을 발전시키겠다“며 통일시대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대규모 지형변화를 시사했다. | ◆전지명 광진구청장후보,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에게 “광진구3대현안”관철제안서 전달
전지명 광진구청장후보는 이날 <전지명 광진구청장후보가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에게 드리는 광진구 현안> 3가지 제안보드를 김문수 시장후보에게 직접전달하기도 했다.
전지명 후보는 이 제안문에서,
1.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
(한양대역-잠실역 구간 지하화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환경 조성-약 1조 6천억원 재원필요)
2.광진구청 신청사복합청사관련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재산교환시 구민의견 반영
3.광진구 맞춤형 용도변경(종상향)으로 세수확보 및 재산가치 증대
상업지역 확대 및 저평가된 주거지역 종상향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재산가치증대화
를 명시하여 김문수 서울시장후보에게 전달했다.
김문수 시장후보가 당선될 경우,특히 현재 민주당 추미애의원(현 당 대표)의 야심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이전문제와 관련 중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광진구 신청사이전문제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주민공청회에서 거센 저항을 받은 가운데 추의원의 강력한 추동으로 이제 착공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기동 구청장 ‘아름다운 퇴장‘결심한듯! 2018-03-30.본지 단독고별인터뷰 참조.) | 자유한국당 중진 대거 참석 축하열기 뜨거워
한편,전지명 광진구청장 후보는 남다른 인생역정을 걸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광진구에서 굴지의 재력가(주식회사 한림관리그룹 대표이사 회장)로서 실제 경영일선에서 실물경제성공신화를 일으킨 인물로 정계투신이후 공천문제로 숫한 눈물을 흘린 ‘공천불운아’이기도 하다.
한편 전지명후보는 하마같은 육중한 거인의 몸매에 시인,수필가 등 문인의 길을 걸어왔고(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한국문학예술가협회 회장,한국문인협회 대변인 등),
우파보수정치인으로로서 남북교류도 적극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남북문학교류위원장’, 북한관련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 등 통일정책 전문성 등 실물경제 성공기업인(CEO)이면서 문인,학자(동국대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칼빈대학교 부총장) 등 남다른 이색경력의 소유자다.
이날 축사로 나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당 대표 등 중앙당 중진인사들은“전지명 후보는 국회의원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유한국당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당에서 광진구청장을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밀었다”하여 ‘추미애 집권당 대표지역임을 감안한 견제구’임을 암시하는 뉴앙스를 짙게 풍기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날 개소식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전 당 표인 김무성 북핵폐기특위 위원장,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주호영 홍문종 김용태 이종구(고 이중재의원 장남) 김을동 정양석 박인숙 등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전 후보에게는 광진구지역 당내 낭보도 공식발표되었다. 지난번 선거과정에서 깊은 앙금을 쌓아왔던 정송학 광진갑 당협위원장(지역구 주도권을 놓고 엄청난 경쟁관계로 대립갈등의 골이 깊었음)이 “이제 나는 과거의 모든 갈등을 털고 이번 선거에서 전지명후보를 온 몸으로 도와 당선시킬 것“이라며 공개천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졌다.
정 위원장은 “지난번 구청장 선거에서 내가 2400표로 졌는데 이는 선거현장방식으로 계산하면 불과 1200표차이다. 당시 전지명후보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걸 털고 전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정통우파보수정당 대권후보까지 도전한 인사로 당내에 남다른 진보혁신계 이력의 소유자다.
70년대 서울대 상대 재학중 열악한 노동현장에 투신한 김 후보는 이후 서노련 등 노동계의 투철한 투사로 활략하던중 민중당 노동위원장으로 정계에 투신한후,민중당의 간첩단사건이후 당이 몰락하면서 이재오 이우재 등 당 중진들과 함께 김영삼 3당야합정권에 합류하여 한때 노동계와 재야동지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부천소사에서 김영삼 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거듭 당선된후 다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여 당선되면서 경기도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이후 고향인 경북으로 옮기며 TK목장에서 대권도전의 발판을 다지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급기야 대권후보반열에서 내려와 서울시장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당에서는 이러한 김후보의 캐리어를 감안한 듯 ‘경선이 없는 당의 추대형식‘으로 그를 예우헀다.
김 후보는 경기도 국회의원,도지사시절 지역 주민들로부터 ‘부지런함,‘깨끗한 공직생활자‘로 평이 났다. 또한 노동계,재야,민중당시절 철처한 정책통,행동파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지형변화‘에 어떠한 청사진을 들고나올지,열악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어떻게 극복할지 미지수다.
박원순,김문수,안철수와 정의당의 후보와함께 <빅2+중1+약1 4자게임>에서 정의당의 득표율이 어떻게 반영될지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만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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