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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김문수 시장후보 완전 딴판스타일 광진구유세!
박 후보는 서민밀착스킨십 생활정치형,김 후보는 젊음의 춤 축제형 서울시변혁 그랜드비젼형

등록일: 2018-06-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6월 4일(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후보가 광진구유세를 펼쳤다.

박원순 후보는 오후 3시경 중곡제일골목시장 서문쪽에 도착하여 동문쪽으로 약 200미터의 상가를 방문하여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더러는 상품도 직접구매하여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후 6시 30분경 건대전철역유세에 이어 아차산역광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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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순 후보는 이지역 전혜숙 지역구 국회의원이 일당 백의 열정으로 일일이 중곡제일골목시장 상가를 안내하고 상인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하게 하는 등 온 몸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 확연했다.

박후보는 또한 같은 당 소속 김선갑 광진구청장 후보와 오현정 전병주 서울시의원 후보 및 고양석 추윤구 김회근 등등 구의원 후보들이 동행하며 박원순 후보지지열기를 북돋웠다.

어느 한 상가에서는 주인이 커다란 사인종이를 들고나와 사인을 요청하자 박원순 후보는 즉석에서 ‘동행(同行)’이라는 글귀를 또박또박 정자체로 인쇄한 듯 정성껏 써주어 주인은 대박함박웃음꽃을 터트리기도 했다.

박원순 후보는 상인 및 주민들 접촉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물결처럼’ 부드러운 스킨십으로 서민밀착형 친근한 이미지를 전했다.

이날 박원순 후보는 실제로 인기연예인이 나타난것처럼 상인들의 환영열기가 뜨거웠다. 불과 200여미터를 통과하는데 50분이 넘게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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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마다 주인들이 반갑게 맞으며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기념촬영, 소품의 상품구매하기 등 좌우의 상가를 하나하나 통과하는데 밀집숲을 통과하는듯했다.

상가방문종료후 본지 기자가 즉석인터뷰를 했다.

-.(본지 기자)후보님 인기가 연예인들처럼 폭발했습니다. 오늘 중곡시장을 방문한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박원순 후보. 정색을 하며)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울수록) 반성을 하는 계기로 생각합니다. 아직도 내가 더 할 일이 많구나! 더 부족한 점이 없지않나 하며 반성을 합니다”했다.

기자는 순간 “역시, 박원순은 무한겸손이 몸에 벤 사람이구나!”며 감탄했다.

박 후보는 서민밀착스킨십 생활정치스타일로 실사구시행정을 모토로 해왔다.
유신헌법철폐투쟁을 시작으로 서울대 학사제적,사시합격후 검사임용거부하고 가시밭길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참여연대를 결성하여 시민사회운동의 사회변혁의 역할을 업그레이드시켰고, 대권도전 전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의 새로운 변화와 질향샹을 내세우며 재선에 이어 3선도전으로 대권전진의 발판을 꿈꾸고 있다.

박 후보는 중곡시장 사거리 유세에서 “제가 광진구를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특히 광진구는 위대한 고구려유물유적이 있는 역사의 고장으로서 광진구의 위대한 발전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그간 광진구가 벌여온 사업들과 함께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여러분의 살기좋은 광진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하고 광진구의 숙원사업들을 열거했다. 김기동 현 구청장(민주당 소속.이번 불출마)과 함께 광진구의 주요현안사업들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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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는 “광진구를 건국대와 세종대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의 특구로 개발하겠다고 광진구의 그랜드비젼을 밝혔다.

건대역과 아차산역에서 유세를 펼친 김문수후보는 경기도에서 국회의원 3선과 경기도지사 재선을 통해 실제로 지방정치를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을 확! 바꾸기 위해’서울시장에 출마하게 되었다 “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사한 정책발상을 보여주고 있다. 오밀조밀 서민생활개선형 서울시정이 아닌, 웅장한 서울브랜드육성을 통한 관광서울,세계속의 서울을 지향하는 그랜드비전서울시정을 꿈꾸는 면에서 유사점을 보여주고 있다.

제1야당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당 지지도가 저조한 열세후보자로서 파격적인 정책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박원순 7년은 실패했다”고 선언하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없애겠다,최저생계비를 월평균 323,625원(연 388만 3500원.서울형 최저소득보장제)지급, 출퇴근시간 30분 줄이기,

미세먼지 30%감소,통신비 교통비 사교육비 줄이기,서울 52개대학 주변특화로 강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 등 파격적인 공약으로 박원순 후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제가 시장이 되면 광진구를 건국대와 세종대를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의 특구로 만들겠습니다. 광진구는 그만한 여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저 김문수만이 추진할수 있는 사업입니다”며 광진구특성에 맞는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타고난 반골체질의 투사다.

고등학교때 3선개헌반대데모에 가담하여 무기정학을 당하고,1970년 서울대 상대에 입학하여 대한민국 경제엘리트 출세길이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어둠의 독재체제에 항거하는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가시밭길 형극의 삶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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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김 후보는 서울대 학생시절 개봉동과 청계천,동대문에서 열악한 노동자들을 위해 7년간 피터지는 노동현장투쟁(학사제적 2회제적,구속 2회 등)을 하면서 서노련중심으로 노동계의 대부로 왕성한 실천운동을 해왔다.

그러나 김문수는 ‘노동자,농민 도시빈민,중소상공인의 정치세력화’을 표방한 민중당 노동위원장으로 정계투신하였으나 이선실간첩단 사건(당시 민중당에서는 조작사건으로 규정) 등 척박한 진보정치환경을 절감하고,아예 김영삼과 함께 ‘파쇼정권의 그늘’로 들어가 경기도에서 국회의원 3선,경기도지사 2선 등 화려한 ‘출세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김문수후보는 대권도전을 선포하면서 다시 가시밭길 정치역정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장 도전은 그 한 여정에 불과하다.

김문수 후보는 그 화려한 국회의원 3선,경기도 도지사 2선에도 불구하고 ‘청렴결백 정치인의 표상’으로 유명하다. 경기도민들은 이 점은 많이 증언한다.

‘작은 집 한 채’가 재산의 전부라고 책자형 선거공보에서도 밝히고 있다.

◆박원순 김문수는 ‘반독제 민주화운동의 같은 뿌리“에서 출발

이처럼 박원순후보와 김문수후보는 ‘어둠의 시절 박정희 독재체제가 낳은 시대의 저항아들‘이었다.

그러나 김문수는 노동자중심의 민중노선을 걷다가 민중당간첩단(조작)사건을 계기로 오히려 인생역정을 노동자계급노선에서 급우회전으로 역주행하여 김영삼 정권시절 파쇼권력의 유산인 극우성향의 신한국당 정당으로 배를 갈아탔고,

반면 박원순은 ‘치열하고 험난한 민중노선보다는 시민사회운동노선인 쁘티부르좌노선에서 천착하다‘가 안철수라는 ‘맹물정치인‘(양보를 잘함)을 만남으로서 ‘횡재‘하여 일약 서울시장으로 등극하여 재선하고, 이제 3선을 도전하며 미래 대권의 꿈을 다지는 것으로 인생역정이 갈라지고 있을 뿐이다.

바른 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함께 이제 선택은 1000만 서울시민의 몫이다.

모두들 휼륭한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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