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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후보,정책대결인가 적전술인가?
<데스크 칼럼> 편집국장 유윤석 아차산청개구리칼럼
등록일: 2021-03-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데스크 칼럼>
박영선 서울시장후보,정책대결인가 적전술인가?
편집국장 유윤석(시인/소설가/한반도평화활동가/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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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후보당선 이후 바로 ‘핵심측근 및 선대위 등 선거캠프 인사 구상’을 공개발표했다.
박 후보는 4일 후보 비서실장에 이수진 의원(동작을)과 천준호 의원(강북갑)을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고민정 의원(광진을) 등을 임명했다.
또한 박영선 후보는 서울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41명과 지역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며, 선대위 인선은 의원, 지역위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히 역대급 맘모스 선대위다.
그러나 세부를 들여다보면 ‘섬뜩함’도 무서운 전율로 파동을 전해온다.
서울시 100년지대계를 위한 비젼을 발표했지만 인사에서 ‘적전술’의 정수를 보는 듯하다.
특히 핵심요직인 비서실장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힘 나경원 후보(동작을)를 격침했던 인물이고, 앞으로 백병전 열전선거캠프의 입인 대변인은 직전 총선에서 오세훈 국민의 힘 중견후보(광진을)를 일격에 넘어뜨린 초선의 맹수다.
나경원과 오세훈 국민의 힘 인물은 이번 4·7 서울시장 보선 경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국민의 힘의 양대 축이었다. 양대 축을 무너뜨린 장본인들을 선거캠프의 요직으로 세웠다.
동서고금 인사의 기본은 ‘적재적소 원칙’이다.
그런데 박 후보는 ‘정책대결’이전에 ‘적전술’을 밑바닥에 깔고 제로섬게임(zero-sum game)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심과 하늘은 어느 편에 설까.
‘안철수’는 ‘주적’에서 디스한 것인가.
벌써부터 장안의 장삼이사의 입방아 열기가 뜨겁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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