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의회,“광진문화재단사장업무보고회피건 의장은 보고받았나?“
제8대구의회 첫임시회 안문환의원,“제척대상이었던 본부장보고 의회경시태도다!“공론화!

등록일: 2018-08-21 , 작성자: 광진의소리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는 안문환의원/광진의소리

제8대광진구의회 개원이후 본격적인 첫 임시회의에서 광진문화재단 김용기 사장의 의회업무보고회 ‘회피문제‘(업무보고회기간 휴가가고 사업본부장을 대리로 보고케함)가 부각되었다.

8월 21일 오전 11시열린 제218회 임시회광진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문환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행정감사를 앞둔 의회의 업무보고회에서 광진문화재단 김용기 사장이 업무보고를 회피하고 있다. 의장은 이에 대해 보고를 받은 바 있느냐?“했다.

이에 대해 고양석 의장은 “나도 며칠전 그러한 보고를 받고 이는 잘못된 일이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의회가 취할 수 있는 강제수단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광진문화재단은 지난번 (7대 의회에서) 많은 지적사항들이 나왔고 아직도 문제점이 많다”하고,

“그런데 김용기 사장은 휴가를 이유로 업무보고를 회피하고 대신 A사업본부장을 통해 대리로 업무보고를 하게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지난의회에서 제척대상이었던 A사업본부장을 대리보고케한 것으로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의장으로서 답변해달라”하자,

◆고양석의장,“의회가 강제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어 안타깝다”

-

고 의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된 휴가라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회가 강제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어 안타깝다.

그러나 오늘 점심이후 의원간담회에서 충분히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하여 향후 김선갑 신임집행부에 어떠한 파장이 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고양석 의장은 “우리구 의회는 하반기에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승인, 예산안 심사 등에 대비하고자 지난 8월 16일과 17일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의원간 분임 토론회를 통해 8대 의회의 발전적인 운영방향과 다양한 정책 현안 및 입법의제 발굴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러한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 2018년도 구정 주요사업 및 구정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중요한 회기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 사업계획이 내실있게 수립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8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고양석 의장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품격있는 의회’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생활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열정의회’, ‘화합하고 조화로운 상생의회’를 강조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

,

◀제218회임시회 1차회의 본회의장 광경/광진의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