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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손 의장, 하반기 광진구의회 새로운 모습 다짐
본지 “구의원들의 높은 윤리문제의식“ 선행이 중요 건의
등록일: 2012-08-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광진구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한 가운데 제162회 임시회가 8월 29일(수) 오전 11시 구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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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의회는 이날 최근 독도 영유권문제와 관련 한*일간에 엄청난 갈등과 대립이 증폭되고 있다며 일본의 억지망발에 대해 경각심을 자각하는 의미에서 이례적으로 “애국가를 4절까지“ 모두 불렀다.
이날 최금손 하반기 의장(사진)은 개회사에서 사실상 ‘하반기 의회운영의 기조‘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특히,이날은 평소와는 달리 광진구 14개동 동장들도 모두 참석하게 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하반기 최금손 의장의 의회운영 기본방향을 경청하도록 했다.
최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제6대 후반기 의회는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녹여내는 소통의정, 의회가 중심이 되어 희망을 심는 희망의회가 되어 우리 구민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디딤돌“이 되도록 구의회의 참모습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했다.
최 의장은 “첫째, 소통과 협력의 의정문화“를 내세웠다.
그는 “ 정책에 대한 대안 없는 비판과 반대를 위한 반대, 이로 인한 갈등과 반목은 지방의회에 대한 구민들의 불신을 키움은 물론,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지방의회의 존폐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현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자평하고,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개혁하여야 하며, 우리 스스로 그 주체가 되어야 한다“주장 하고,
“합리적인 견제자이자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 의장은 “어떤 경우에도 원칙이 지켜지고 할 말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의회의 모습을 갖춰나가자“하여 의회 본연의 자세를 역설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 의회는 집행부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철저한 견제·감시기능을 다하는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최금손 의장은 또한 “ 세계 경기침체로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2%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른 가정 경제는 물론, 우리구 재정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 경제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균형 재정을 달성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적은 예산으로 지역 발전의 전기로 삼으려는 예산절감 등의 노력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예산에 대한 심의기능을 강화하여 꼭 필요한 예산인지를 꼼꼼히 따져 구민의 혈세 낭비가 없도록 하는 등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는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을 다짐했다.
최 의장은 또한 “지역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행정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하반기 구의회가 ‘현장중시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본지는 폐회후 최금손 의장과 별도로 만나 “상반기에는 본지와 의회가 불편한 관계였다. 하반기는 의장이 지도력을 발휘하여 무엇보다도 광진구 재정현실에 맞지 않는 구의회의 잦은 해외나들이 등 구의회의 윤리성,도덕성을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무슨 뜻인지 충분히 이해한다“하여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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