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특집>광진구의회 문경숙 복지건설위원장 탐방
지방의회의 꽃 광진구의회 3개 상임위원회 탐방(대민업무 관장비중 순)
등록일: 2022-01-1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2022 신년특집>
지방의회의 꽃 광진구의회 상임위원회 탐방
-복지건설위원회(1)기획행정위원회(2)의회운영위원회(3)(대민업무 관장비중 순)
|
*
| ,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30년을 넘기고 있다. 1961년 군부 독재 시절 중단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 4월부터 지난해 현재 30년 언덕을 넘고 있다.
본지는 지방자치30년을 맞으며 특히 지방의회의 꽃인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내역을 35만 광진구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특집을 기획했다.
지방의회의 각 상임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광진구청)의 모든 행정행위의 근거규범(조례)을 제정·개정·폐지를 통해 진정한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실질적인 토론 및 의사결정기구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확정하는 바, 본회의의 찬반투표는 대부분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양태로 진행된다.
그만큼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은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양대 빅선거(3월 대통령선거 및 6월 4대 지방선거)의 ‘선거열풍‘에 휩쓸려 자칫 지방의회의 본연의 임무는 소홀히 한채, 당리당략의 제물이 되거나,또는‘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되지 않을까하는 주민들의 기우도 반영했다. 각 상임임위원회가 건강해야 지방자치가 건강해진다.
이하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대민업무관장 비중순)
◆문경숙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탐방인터뷰(1)
◆이명옥 광진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탐방인터뷰(2)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탐방인터뷰(3)
- 편집자 주 - 』 | ◆ 문경숙 제8대 광진구의회 하반기 복지건설위원장 대담
구 예산전체의 67.54% 관장 ---
◄본지와 대담중인 문경숙 복지건설위원장/광진의소리
본지는 위 특집기획관련,구민생활 및 지역발전과 직접적인 영향력 순으로 탐방했다.
특히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2022년도 기준,광진구 전체예산의 67.54%(근거:광진구청 기획예산과)를 차지하여 엄청난 기능(예산안 심의/집행부의 예산집행과정 연중 감시기능)을 감당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복지국 예산이 44.73%이고 보건소 예산이 5.17%다. 나머지는 안전환경국(8.24%),미래도시국(0.64%),교통건설국(8.75%) 등이다. 35만 광진구민생활과 직접·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문경숙 위원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문경숙 복지건설위원장 대담
*일시: 1월 18일(화) 오전 11시(점심시간 포함)
*장소: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실
*진행: 광진의소리 편집국장 유윤석
-.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을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경숙 위원장님, 제8대 광진구의회가 처음이시죠?
“예. 초선입니다.“
-.처음엔 걱정을 했습니다. 초선의원으로서 사실상 제8대의회가 마무리되는 업무가 막중한 하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예전에는 관행적으로 3선, 4선급 의원들의 몫이었습니다. 그간의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예.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광진구 전체예산의 67%를 관장하는 복지건설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셔서 광진구민과 동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의원이 되기 전부터 광진구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구민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주민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원이 되고 나서도 공감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민과 집행부, 그리고 의원 사이에서 열심히 다리 역할을 하다보니 복지건설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예. 저도 상임위원회 현장 취재시 다수파와 소수파로 의원들이 편재된 위원회를 큰 파행 또는 정파간 극단적인 정쟁없이 원만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상임위원회 운영과 관련, 의원들간에 다수파와 소수파간의 당리당략적 대립갈등이 발생할 경우,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조정하셨습니까? | ◆대립갈등심화시 “당사자,주민들 초청...구청, 의원님들 사이를 오가며 끈질기게 설득“
소통은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인식하고 ---
◄복지건설위원회 안건심의토론 모습/광진의소리
“ 예.우선 저부터가 특정정파 소속 의원 개인이 아닌 액면 그대로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안건과 관련된 당사자나 일반 주민들을 초대해서 의견을 들었을 때 꼭 필요한 조례나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구청, 의원님들 사이를 오가며 끈질기게 설득했습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처음에는 구청, 의원님들 사이에서도 입장 차이가 있었지만 복지건설위원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갈등을 중재하다 보니 좋은 조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소통은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민의 복지를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며 끝까지 소통하려고 노력하신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일반 주민들의 정서상 초선으로서의 우려했던 요인들이 낮은 자세와 민주적 리더쉽으로 원만하게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8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1년 6개월간 상임위원장을 맡아 운영한 소회를 말씀해주십시오?
“저희 복지건설위원회는 공공복지 전반과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부닥치는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안전, 각종 공적 시설물 관리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행정서비스가 규정에 맞게 처리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도 충실했습니다.
특히,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늘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통과시킴으로써 구민의 어려움 해소기여
---
◄본회의장에서 구정질의하는 문경숙 의원/광진의소리
-.구체적으로 지난 1년 6개월여 복지건설위원회의 실질적 성과는요?
“복지건설위원회는 건축, 환경, 복지 등 생활과 매우 밀접한 사안이 많다 보니 구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요청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구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부모가족 지원, 장애인양육지원금 지급,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지원 등 아동과 장애인,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조례를 적극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권익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장섰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광진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통과시킴으로써 구민의 어려움 해소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사회복지분야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년여에 걸쳐 주민 간담회 및 의견을 청취하며 노력한 끝에 제248회 정례회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복지건설위원회 안으로 원안 가결한 것입니다. 조례 제정을 계기로 2022년도 예산편성 시 총 305명의 사회복지사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하여 복지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 문제나 주민 애로사항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구의원이시기 때문에 주민들을 대신해서 궁금사항을 묻겠습니다. 특히,지역구인 다선거구(구의1·3동, 자양1·2동)는 광진구발전의 견인차로 상징되면서 한편,그만큼 낙후된 지역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은 어떤가요?
“광진구의 숙원사업이자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2월 첫 삽을 떴습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지리상 이점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되지 않았으며, 특히 구의동과 자양동 지역은 2017년 3월 동부지법·지검 이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권이 침체되면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던 곳입니다.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첨단업무 복합단지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되면서 구의역 일대가 공공업무 공간과 주거 및 문화·상업 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첨단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되어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첨단산업과 미가로 상권이 연계되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형성해 갈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추진과 결합되어 광진구는 강변역에서부터 구의역, 건대입구역까지 명실상부한 동북권의 핵심 중심지로 발돋움하리라 생각됩니다.
동부지법·지검 이전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셨던 지역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올해 양대선거 와중에도 지방의회 본연의 정도를 지키겠다”
-.특히,올해는 3월의 대통령선거와 6월의 4대 지방선거가 있는 ‘선거열풍의 해’입니다. 자칫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가 ‘선거열풍’에 휩쓸려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기 쉽상입니다.
의정활동의 꽃인 의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의회본연의 활동이 외면되고, 당리당략의 선거열풍에 휩싸이지 않을까 하는 주민들의 우려도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은 기간 동안 공과 사를 구분해서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두 번의 큰 선거를 앞두고 들썩이는 분위기는 있겠지만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안건들은 복지, 환경, 교통, 안전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문제들로 당리당략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구민들도 이 점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구민의 대변인으로서 끝까지 정도(正道)를 걸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 감사합니다.“
- <다음호>는 광진구의회 하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이명옥 위원장 편입니다.(날짜 변경됨)
이어서 전은혜 의회운영위원장 편이 로드업됩니다(날짜 변경됨) - | ,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