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국힘당 내분속 무소속 추윤구의원 의장당선! 7:6:1의 비밀함수는?
제9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역대급 개회첫날 끝내! 상임위원회구성은 하루 연기!
등록일: 2022-07-0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
◆무소속 추윤구의원 양당 7:6벽 뚫고 의장 당선 파란
부의장 초선 국힘당 신진호 의원 당선 ---
7월 4일 오후 3시 광진구의회는 6층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9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무소속 추윤구 의원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신진호 초선의원이 선출됐다.
추윤구 의원(중곡1,2,3,4동)은 광진구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제2대 전반기 부의장 및 제3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초선의원인 신진호 의원(능동, 구의2동, 광장동, 군자동)은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추윤구 의원을 도와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가게 되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추윤구 의원은 “앞으로 의회가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정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집행부와 양 수레바퀴를 이루어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감시·견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의원들을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7(국민의힘): 6(더불어민주당): 1(무소속)의 비밀함수는 신의 한 점인가 ,
악마의 게임인가? 이날 제9대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선출은 국민의힘 7명,더불어민주당 6명,무소속 1명의 재적의원 총 14명으로 과반수이상 8명이 데드라인이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는 자당 소속 의장 확보가 불가능하다.
절묘한 변수로 등장한 것이 무소속 추윤구 의원 1명이다. 전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추 의원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경우에도 양측이 7:7이되어 가부동수 부결의 원칙에 의해 의장 선출이 안된다.
그러나 추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할 경우, 8:6으로 게임은 한판에 끝난다.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 추 의원간에 물밑거래가 선행되는게 통례다.(엄청난 부작용 가중)
이러한 셈법이 통상적인 관측이다.
그런데 파란이 일어났다.
7석을 가진 다수당 국민의힘이 내분으로 갑지역과 을지역으로 갈라치기 한 것이다. 단일후보를 확정하지 못한채 4:3으로 양분되어 전은혜,김상배,고상순,김강산 의원은 1차투표에 불참하고, 표결에 참석한 최일환,신진호,김상희 의원은 모두 무소속 추윤구 후보를 지지하여 민주당 의원 6명과 함께 출석의원 총 10명중 1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추윤구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물론 투표방식은 비밀기명투표였다.
광진구의회 의장출마는 후보와 관련 특별한 규정이 없다. 후보등록도 없다. 후보자 정견발표도 규정이 없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자신을 후보로 자기표를 행사해도 된다.
그런데 국민의힘 3명,민주당 6명,추윤구 후보자신(공식후보선언)1명 모두 10명이 추윤구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준 것이다. 물론 바로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신진호 후보에게도 10명(자신 포함) 모두 지지투표를 했다.
이와 관련,하루 전날 국민의힘 김병민 갑지역 당협위원장의 중재가 있었으나 ‘후보단일화문제‘가 결렬되면서 김 위원장은 ‘신진호의원에게 향후 결정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광진갑.현재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선언)도 7월 1일 본지와 전화인터뷰에서 “이번에 광진구의회 의장선거(7:6:1구조)를 민주당은 어떻게 조정관리할 것인가?“하자 전 의원은 “나는 개입 안합니다. 민주당은 구의원들 스스로 결정할거예요“했다. 이날 민주당은 6명이 전원 초연하고 단합된 모습이었다.
출석을 거부한 국민의힘 을지역의 전은혜,고상순,김상배,김강산 후보는 추윤구 의장과 신진호 부의장이 선출된 후 본회의장에 나타나 한바탕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상배 의원과 전은혜 의원은 임시의장을 맡은 추윤구 의원이 임시회에 불참한 4명에 대해 회의참석 권유 단 한마디 말도 없어 임시회가 시작된 줄도 몰랐다며 추 의장에게 어떻게 협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항변했다.
그러나 추 의장은 “이미 구내방송과 의회 사무국을 통해 임시회 개회 시간을 고지했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했다.
한편,2차회의에서는 전원 출석한 가운데 상임위원회 구성안건이 상정된 바,국민의 힘 고상순 의원이 “우리 대부분이 초선이라 각 상임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가 미흡하다. 내일로 연기를 요청한다“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동길 의원은 “어차피 할 건데 내일로 미루지 말고 30분 정회후 오늘 처리하자“했다.
결국은 추 의장은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내일 오후 2시로 연기한다“하고 산회를 선포했다. | ,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