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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대 학생들 32%가 아침 굶고 다닌다‘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강화, 생활체육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 등
등록일: 2022-11-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혁신호 제19호 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시의회 소식> 김혜영 시의원, “청소년 아침 식사 결식률 약 32%...
학교 조식 제공 검토 필요!”
<광진구 구정소식>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강화
*조깅, 농구, 조기축구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
*‘아동‧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 개최
*광진구 전통 성년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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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시의원, “청소년 아침 식사 결식률 약 32%... 학교 조식 제공 검토 필요!”
- 청소년기의 아침 식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함께 학습능력과도 밀접한 관계 있어...
- 김혜영 시의원, 조리실 있는 학교 위주로 학생 조식 제공 시범운영 검토요청!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 특히 서울시 10대 학생들이 맞벌이 부모 등 사정으로 32%가 아침을 굶고 다닌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었다.
김혜영 서울시 의원(사진.국민의 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 2만여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1%이며, 10대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률은 약 3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9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이 아침 굶는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 제공되는 조식을 일반학교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맞벌이를 하느라 아이를 학교에 일찍 보내는데 아침밥도 못 먹어 걱정이 된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자료요구를 통해 알아본 바, 현재 서울시 내 조식이 제공되는 학교는 모두 35개교였으나, 이들 학교 모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였다.
김 의원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고 10명의 청소년 중 3명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만큼, 현재 조식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시 내 35개교의 학교를 분석해 조리실이 있는 학교 위주로 조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수요조사한 뒤 시범운영을 하는 것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요청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조식 제공을 위한 비용 등 운영상의 문제는 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지혜롭게 논의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성장시키는데 가정, 학교, 지역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조식이 운영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아침을 못먹고 오는 교직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학교공동체 모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강화
- 광진구 1년 이상 거주자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신청 자격 완화하며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박차
- 스마트초인종, 문열림센서, 휴대용 긴급벨 기본 3종과 선택 2종 지원
- 남녀 구분 없는 ‘스토킹 피해 예방 안심장비 지원 사업’도 진행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여성 1인 가구 등에 제공하던 안심홈세트의 신청 자격을 완화하며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견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역 내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심 물품 5종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인 여성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 여성 1인 가구이며, 지원 자격을 광진구 내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에
전·월세 1년 이상 거주자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완화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안심홈세트는 기본 3종, 선택 2종으로 구성된다. 기본 3종은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방문자를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초인종’ ▲부재중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문자로 알려주는 ‘문열림센서’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상황을 알리는 ‘휴대용 긴급벨’이다.
선택 물품은 ▲문이 닫힌 상태에서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현관문 안전고리’ ▲지문방지로 비밀번호 노출을 차단하는 ‘도어락필름’ ▲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창문잠금장치’ ▲위기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 스프레이’ 중 두 가지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gwangjin1in@citizen.seoul.kr)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토킹 피해 예방 안심장비는 광진구에서 전·월세 임차 중인 스토킹 피해(우려) 가구에 지원한다.
기존에는 신청 시 경찰서 스토킹 범죄 사건접수증이 필요했으나, 현재는 피해를 신고하는 것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스토킹 범죄예방 안심물품은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를 기본 3종으로 제공하고, ▲현관문안전고리 ▲도어락필름 ▲창문잠금장치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또는 생활안전계로 신청하면 된다. | ◆광진구 ‘아동‧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 개최
- ‘광진 혁신교육지구 온 마을 청소년 페스티벌’과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함께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인 지역 축제로 성료
- 뮤지컬 등 12개 팀 청소년 공연, 드론 조종 체험 등 31개 체험 부스, 게임존 등 이벤트 부스 운영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19 일 어린이 청소년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광진청소년센터 일대에서 ‘2022 아동 ‧ 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 ’ 을 개최했다 .
‘아동‧청소년 다 함께 페스티벌’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광진 혁신교육지구 온 마을 청소년 페스티벌’과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로 구성되었다.
광진 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학교와 마을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 구청과 교육지원청, 지역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하고 주체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며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약했다.
축제는 따뜻한 기타선율이 느껴지는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청소년 한마당에서는 뮤지컬과 댄스, 오케스트라, 밴드, 노래, 사물놀이 등 12개 팀의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마당에 준비된 드론 조종 체험, 4차산업-3D메이커 체험, 리유저블 텀블러 꾸미기, 웹툰 퍼즐 맞추기, 번아웃증후군 해소 등 31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축제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행사장 한편에 준비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주민들이 두더지잡기 게임과 농구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포토존에서는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촬영으로 축제의 추억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 캠페인이 펼쳐지는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제10회 광진구 전통 성년례 열려
- 19일 오후 3시부터 동대부여고에서 개최…올해로 10회째
- 남녀 30명 전통 성년례 재현으로 성년의 의미 되새겨
- 전통 한복 입은 갓 스무 살과 웃어른의 전통문화 계승 마당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19일 광진구 동대부여고 대강당에서 성년(成年) 됨을 축하하는 ‘제10회 광진구 전통 성년례’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진문화원(원장 양회종)이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해 ‘열아홉, 우리를 뽐내자’란 주제로 열려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행해왔던 아름답고 숭고한 미풍양속인 전통 성년례를 재현해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2003년생)을 축하하고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 성년례 참가자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며 “성년이 된 여러분 모두가 더욱 새롭고 넓은 세상에서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쳐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2부에선 전통 성년식이 거행됐다. 전통 한복의상을 차려입은 30명의 성년자들이 모여 큰손님을 모시는 빈(賓)모심, 어른이 입는 복장을 입혀주는 의복례(衣服禮), 술이나 차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醋禮) 등의 의식을 치렀다.
젊은이들은 어른이 되었음을 고하며 웃어른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어른들은 애정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덕담으로 화답했다. 또한 참된 어른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전통 예절까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구 전통 성년례는 지난 2011년 광진광장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구는 광진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 ◆광진구,조기축구 등 생활체육위해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MOU체결
- 광진구-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운동장 개방 협약식 개최
- 광진구, 운동장 개방 위해 3억 5천만 원 지원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
- 평일 새벽 및 주말 등 개방, 내년부터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
<광진의소리=윤태한 기자> 광진구가 21일 건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건대부고)와 학교 운동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광진구민 누구나 건대부고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건대부고의 운동장 개방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이용하기 편리한 학교 운동장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구는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을 위해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건대부고에서는 구의 사업비를 활용해 12월까지 노후화된 운동장 인조잔디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운동장은 평일 새벽, 주말 및 방학기간 등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시설물을 개방해 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건대부고 운동장 개방은 구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구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에서는 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공공 및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생활체육교실 및 체조교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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